외모가 나이들어가는 충격

125125No.473552023.08.18 10:56

그냥 자연스럽게 늙어야지 라고 생각해서 35년 사는동안 어디에도 성형외과적 시술 수술 받은적 없었는데

슬슬 팔자주름이 제눈에 보이는거같고 눈가주름도 좀 보이는거같고 20대때 입고나가면 예쁘다 소리 들었던 옷이 남꺼 빌려입은거같고 하니까 좀 충격적이에요...

남편이 아무리 예쁘다 귀엽다 해줘도 가끔 우울해지네요. 가끔은 진짜 필러나 보톡스라도 맞아야하나 하다가 왜 이렇게 생각하게 됐지 싶어서 화들짝 놀라고

좀 뒤늦게 한 20대 후반쯤부터 꾸미고 다닐줄 알게 돼서 그런가 20대 초반부터 남들처럼 화장도 예쁘게 하고 옷도 잘입고 다녔으면 이제와서는 이런 후회 안했으려나 싶고ㅠ

아쉽고 그러네요. 애엄마가 주책이긴 한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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