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면서 오디오북을 자주 듣는데
요약본 말고 5~8시간 정도 하는 완독본만 읽거든요

얼마전에 친구가 제가 오디오북으로 들은 책 얘기를하길래
나도 그 책 오디오북으로 들어봤는데 좋았다고 얘기하니

오디오북은 책 읽은게 아니라고
유튜브로 영화 요약본 보고 다봤다고 얘기하는거나
다름 없고 책은 눈으로 읽고 생각해야 읽은거지
저는 가짜로 읽은거라고 어디가서 오디오북으로 듣고 책읽었다고 하지 말라는거에요..

저는 요약본이아니라 완독본이고 빼먹은 내용 없이 다 듣고 중간중간 메모도 하면서 듣는데

눈으로 읽지 않았으니 가짜로 읽었다는말이 이해가 안되서..

물론 직접 읽는게 더 좋은건 저도 인정하고
진짜 좋은책은 오디오북으로 듣고 실물책도 사서 두번 보거든요 듣는거랑 읽는건 차이가 있는건 맞는데

가짜로 읽었다고하는게..이게 통상적인 생각인가 싶어서 질문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