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1등해보네 헿ㅎ

쉬는시간은 친구들이랑 이야기하기도 
짧은 시간이라고 생각했는데 묘하네

선생들이 쉬는시간 떠드는거 시끄러우니 조용하라고 틀어준거예요

원래 쉬는시간때 엄청 시끄럽지 않았나요?

그게 싫다는 건가봐요

마냥 시끄러워서 틀어준다기 보단 저학년들은 아직 어리잖아요 쉬는 시간에도 교사들은 교실에서 아이들이 위험한 행동을 하지않게 다치지않게 해야하죠 그런데 교사도 화장실도 가고 다음시간 준비도 해야하니까 저렇게 앉아있게끔 한 것 같아요.

수업시간도 아니고 쉬는시간인데 뭐 어때

솔직히 이게 문제 될건 없죠. 
그런데 요즘 아이들 한참 뛰어놀고 교감을 해야 할 나이에 그러지 못한다는게 매우 안타깝습니다.

아이를 진정 시킬 때 핸드폰으로 유튜브를 보여주고,
아이를 모임에 데리고 가서 아이가 허튼짓 못하게
 폰으로 터닝메카드 보여주고.
집에서 애들 시끄러우면 폰으로 뭐 보게 해주고
 
사회적 경험을 영상매체로 배우니 현실감은 아무래도 뒤처지겠죠. 물론 똘똘한 아이들은 그 중에서 필터를 해서 배울거 배우고 버릴거 버리겠지만. 매일 폰만 보고 사는 아이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님들은?

그렇게 커서 인간의 소통 범위가 줄어나고. 

그게 익숙한 사람들 
그게 좋은 사람들.

그렇게 

히키코모리. 은둔형외톨이. 회피형인간.
이 되어가나 싶습니다. 

사회적 동물이라는 사람이
다양한 경험을 영상매체로 배운다는 것이 참 안타깝습니다

옛날엔 글을 읽는게 지금의 영상매체와 같은 취급을 받았대요 노래나 말이 최고의 전달 매체였고 글은 요즘 젊은이들이 쓰는 불량한거라고. 그런 비슷한 맥락 아닐까요. 산만한 아이에게 책을 들려줬다고 한다면 이런 반응은 아닐걸요. 영상은 그냥 정보 전달 방식이 더 직관적이라 몰입이 쉬운것뿐 나쁜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뭐든 정도를 지나치면 나쁜거고.

저.. 책등의 글과 영상물은 받아들이는 방식이 매우 달라요.. 영상물이 무조건 유해하다 그런 소릴 하고싶은건 아닌데요, 실제로 영상물을 받아들일 때 뇌는 일방적으로 정보의 전달만 받는 수동적 상태이고 책을 읽거나 누군가와 대화 활동을 하는건 능동적 상태여서 뇌가 활성화 되는 상태라 아주 다른 상태에요. 여기서 길게 설명하긴 힘든데, 편견이 아니고 많은 실험으로 증명된거고 성장기에 긴 시간 영상물을 접하는건 뇌나 감정 발달에 좋지 않은건 맞아요. 요새 세상에 아예 접하지 말아라 할 수 없으니, 무조건 막는것 보다는 스스로 어느정도 자제하고 원하는 만큼 활용할지 조절하는 능력을 키워주는게 현명할 것 같다고 생각은 합니다.

글을 읽는게 불량한 젊은이들이 하는 일들 취급을 받았다는게 아무리 생각해봐도 그런 과거가 언제 있었는지 떠오르지 않는데.. 불량만화 불온서적 불온노래 이런걸 규제하고 죄악시하던 과거를 오해하시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이건 매체 자체의 배제가 아닌거라 맥락이 아예 다른거니깐요.. 조선시대에도 글을 읽고 외우는걸 학문의 기본으로 삼았는데.. 이상하네요.

고대 소크라테스 시절이에요. 그리고 문자는 고려시대에도 있었는데 조선시대 얘기가 왜나오는지 잘... 전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이 말에서 글(처음 접하는 매체로 매우 신기해했다고 함. 흘러가버리는 말을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오래 잡아둘 수 있다고)로 넘어가는 과도기적 시기의 반응중 하나를 설명한거에요.. 그때는 글이 아닌 음유시인들에 의해서 이야기가 전해지는 형태가 보편적이었다도 하니까 당연히 신기하겠죠.

저도 식당같은곳 가면
영상 보여주는 부모님들 보면 
난 저렇게 애들 안키워야지 하는데...

막상 누나 아들들 하는거 보면...
아예 밥조차 먹을수없고...사람인지라..
짜증도 짜증대로 나고 애들 막 돌아다니려고 하고 
돌아다니다 다칠까봐 겁도나고..저도 다른 사람들 눈치가 보이고 그러더라구요.. 애들이 또 잠오면 칭얼대고ㅠㅠ 일하고 온 매형을 보면 제가 다 미안할 정도에요 ㅠㅠ 저녁에 6시 마치고 와서 다같이 온가족 식사 하려고 하면 애울고 불고 아빠한테서 안떨어 지겠다 그러고 매형은 밥못먹고 나가서 1시간동안 돌아다니면서 애 재우고 들어와서 
다 식은 밥을 먹거나 그러더라구요..
아들이 2명이라서 한명이라도 제가 볼려고하면
엄마.아빠 아니면 안 안길려고하고..그래서 어쩔수없이 휴대폰을 보여줍니다..ㅠㅠ

그 잠깐 5분 10분 정도 휴대폰 지어주고 바로 밥 폭풍 흡입하고 다시 애 안고 나가는 누나나 매형을 보니..참 맘이 안쓰럽더라구요...어쩔수 없는 현실인가봐요..ㅠ

진짜 보여주고싶지않아도 돌아다니고 투정부리고.. 밥도 못먹을 지경이고 다른 손님들에게 눈치도 보이는것같아서 차라리 바깥에서 틀어주고있어요

집에서는 갖고놀게 있고 투정부려도 여유있게 달랠수있는데 바깥은 어려운게 현실이잖아요

대신 집안에선 책도 읽어주고해서 남들이 걱정할만큼 영상매체에 푹 빠지진않았어요

우리들 디즈니만화동산 볼때 빠져서 현실과 괴리감이 있었던가요? 너무 틀어주지만 않는다면 괜찮을것같아오! ㅎ

예전과 다른 문화를 배우는 아이들을 걱정하는 마음 공감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오랜 시간을 인류는 받아들이고 받아들인체 시간이 흐른게 아닐까 생각해요. 시대의 유행이 있듯 지금 우리 아이들은 또다른 시대 유행을 타고 있고 서로 간에 나눠먹는 정을 바라는건 욕심이 되어있더군요. 그저 사람간에 피해만 주지 않는다면 개인이 삶의 가치를 추구 하는 것. 꼭 나쁜 건 아닐거에요.

아이들이 놀 공간이 별로 없습니다. 학교 운동장 마저도 동호회 어른들에게 다 빼앗겨 벼렸습니다. 골목은 차가 모두 주차되어 있어 조심해서 놀아야 합니다.

그런데 아니다.
아이가 울면 달래주고, 아이가 물어보면 가르쳐 주던 아비나 어미에게서 자랐건만..
그런 정성에 길들여지고, 급격히 발달한 기술의 편리에 기대어 어른이 된 아이들은
친구들과 커피 마시며 수다 떨기 위해, 혹은
티비의 스포츠 경기나 영화를 위해 아이들에게 핸드폰 영상이나 티비를 보여주기 일쑤였다.
아이들은 어른들에게서 주변에 익숙해지기를 배웠지만, 어른이 되어 가면서 익숙해진 사랑에만 메달려 왔고, 자신들이 배워온 것들을 가르쳐 주기에는 아직 사랑에 메마르다..
그들의 아이들은 본능에 충실한 것들호부터 어떻게 주변과 협상하고 대응해 가야 하는 가를 배워야만 하는 노력과 진실함의 과정들보다, 당장의 울음과 시끄러움을 이기기 위해 수 시간의 침묵을 값싼 영상으로 달래느누것으로 맞바꾸고는 했다...
그렇게 길들여진 아이들이 다시 영상을 틀어 주었을때 빠져나와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 주거나 길들여 온 우리들은 많지 않다...

예전에도 비슷한 문제는 항시 많았습니다. 문방구에서 파는 100원 넣고 하는 뽑기. 불량식품. 딱지치기는 사행성이라고 하였고 뛰어놀면 먼지 날리고 다친다고 문제 많다고 하였죠. 얌전한 아이들을 원했어요. 아이에게 비디오만 틀어주면 조용하니까. 비디오가 대중화 되고 비디오 중독이다 뭐다 나왔고요.
어른이 된 뒤에 보아도 어른들의 우려는 항상 줄어들지 않아보입니다. 남의 눈치 보느라고 아이가 조금만 모자르면 자신도 못했던 것을 당연히 잘하길 원하고 완벽하길 바래하죠.
여 에스더 박사가 아이가 어렸을때 건강하게 키운다고 과자 못 먹게 했는데. 놀이터에서 다른 아이가 일부러 떨어트린 과자를 주워 먹는 것을 보고 충격 받았다고 합니다. 얼마나 비싼거 먹이고 애지중지 키웠던 아이가 남이 흘린 과자에 무릎 꿇리고 먹는 모습을 보고 피눈물을 흘렸다고요. 그래서 몸에 나쁘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내가 사주는 과자를 먹이는게 낫지. 하고 조금씩 먹였다고 하였습니다. 저 어렸을 때 게임 하겠다고 과자 얻어먹겠다고 다른 아이 심부름도 가방도 들어주던 아이도 있었으니까요.
예전에 게임논문을 쓴 적이 있는데. 자녀와 관심사 대화도 하고 게임할 수 있게 시간 제한을 둔 가정이 게임 시간도 가장 적고 부모관계도 더 좋았습니다. 그런데 게임을 하는 것이 나쁘고 아이가 무슨게임을 하는지도 모르는 가정은 아이의 게임시간이 게임 시간 이 상대적으로 더 길었습니다. 그런데 부모는 완벽하게 통제한다고 생각 하고요. 자녀가 무슨 행동을 하는지 관여안 하는 집은 게임시간이 제일 길었을 뿐만 아니라 기본 생활 패턴도 엉망이였습니다. 부모에게 아무런 보호받지 않고 매체를 접한 아이들은 그 매체에 대해 체계적으로 자제하는 법을 배우지 못했기 때문이죠.
이유식하는 아이에게 초콜릿을 준 것과 같은 상태가 되는 거죠. 너무나도 자극적이여서 다른 음식들이 시시해지고 초콜릿에 쉽게 중독이 되어려서 양치를 못한 아이의 이빨리 썩어버려서 유치를 망치고 영구치도 관리를 못해 금방 썩어버리겠죠. 매체를 접하는 단계도 체계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청소년 때 성이 접하는 것과 비슷하죠. 너무 무지해서 자극적인 매체로 바로 넘어가서 잘못된 성 개념을 가진 것처럼요.

자극적인 매체는 아이에게는 부모의 엄격한 접근재제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건강하게 해당 매체를 접하고 자제하는 법을 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해당 매체들은 언젠가 접하게 되어있고 부모가 모르게 접해서 다른방향으로 발전하는 것이 더 무섭다고 생각합니다.

애없죠?

저건 선생으로서의 자격이 없는 행동 같은데

애들이 오죽 별나면 저러겠냐 싶긴 하지만...

티비조선... 틀딱충이 시키드냐?
학부모 너네도 아이가 징징대면 유튜브로 만화영화 틀어주잖아 

너네도 맘충 틀딱 크리 타겠다?

저건 선생이 문제인것도 있지만 그보다 집안교육이 의심스럽다 저 초등학생 얘들이 몇년전 애기들 스마트폰이니 티비니 그런거만 들여다본다고 이슈된 그때 그 얘들이 아닌지 그래서 티비에 길들여진건 아닐까 싶네

아니 교실 티비는 몰래 틀어 봐야 제맛이지!!^^ㅋㅋ

암 그라제 야동보면 폭력적이되는거처럼 이쯤되면 영상보면 처벌받는 법 만들어야되는거 아니여??  백해무익한 tv

솔직히 사람 욕구 충족 특성상 무조건 규제하면 욕구충족이 안되서 이 감정이 계속 헛돌아 몇년이고 그 욕구를 바라게 됩니다. 강아지도 먹을거 허겁지겁 먹는애들 목잡고 억지로 천천히 먹이게 해봤자 백날 안바뀌죠. 오히려 먹을걸 더 주고 충족시키면 일주일 뒤엔 천천히 먹게되고 여유가 생기게 됩니다. 어린애들도 티비시청 좋게 봐주고 충족시키는게 우선이라 생각되네요. 욕구가 충족되면 다른일에 집중도 잘되고 다음 욕구로 넘어가게 됩니다. 이게 성장기때 알게해주고 터득시키는게 중요하다 생각해요

이제는 스승이라기 보다는 교육노동자라고 해야겠죠..
노동환경은 많이 좋아졌지만 스승의 권위는 사라졌죠..

어릴땐 현실술래잡기였는데
요샌 오버워치에서 술래잡기하고있는
제모습을 봤습니다

티비를 트는선생이나  애들에게 폰을주는 부모나. 결론은 본인이 편하기위해주는거죠
솔직히 애가울고 보채고 여기저기 뛰어다니면 계속 돌봐야하니까 힘들고 정신도없으니 폰을 쥐여주면  애들은 귀신에 홀린것처럼  쥐죽은듯이 조용해지고  그것만 보고있게되니 부모는편해지는거고.
학교선생도  애들이 쉬는시간에 뛰어다니고 놀고 그러다 다치면 골치아프니 티비를 틀어서 집중시키는거라고 보여집니다.
저런행동이 잘못됐다는건아니지만 애들정서에는 도움이 되진않을것같아요.

눈팅만 많이하던 한의사입니다.폰이나 티비를 많이보는거에 대한 염려를 많이써주셨는데요.. 한방적으로도 좋지못하답니다. 특히 눈으로 집중해서 보는행위는 몸에 에너지를 많이소모시킵니다. 성장이나 뇌발달 근육 호르몬 등 모든분야에서 많은에너지를 필요로하는 시기에 반복적으로 영상매체를 틀어주시면 성장지연이 일어날수있습니다. 한방적으로 정혈부족이라고 하는 개념입니다. 차라리 뛰어놀게하는것이 백배 낫다고볼수있죠. 애기들은 잘먹고 햇빛보며 잘뛰어다니는게 최곱니다. 한창 왕성할 나인데 앉아있는거 자체가 병으로 이어지는 지름길입니다. 개드리퍼분들중 어머니들도 많으실텐데 도움되시라고 글남겨봅니다.

쉬는시간인데 뭘하든 어때 하는 생각이 들긴들지만 초등학생은 너무 어린나이같아요. 
그 나이때 수동적으로 외부에서 주는 자극을 받기만 하는것보다는 몸을 움직이면서 다양한 자극을 주고받고 능동적으로 지내야하는게 맞다고 보거든요. 

선생님들이 본인들 편하려고 하는거같아 저도 좀 그렇네요

뽀로로 뭐야

달라요 달라 요즘 학교 요즘 아이들 할말이 없습니다 학교와 교사가 영향을 미칠수있는 수준을 벗어난지 오백만년 제곱의제곱을 벗어난정도? 가정교육 빡세게 안하고 부모개념바꾸고 교권 미친듯이 살리지않으면 대한민국 금방 망할듯

영어만화 틀어줬으면 어떤 반응이였을지 궁금하다....

활동하면서 놀고 싶어하는 아이들을 위해서 그냥 학원부터 줄이지?
 
사교육이 아이들을 망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