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후 차라리 죽고싶다는 여고생

명장강병철2017.04.29 08:14
거식증을 향해 달려가네요.  살찌는것에 대한 공포에 비정상적으로 마른 모습에 대한 동경까지 더해지면 30키로대 달성할겁니다. 병원에서는 29키로도 봅니다. 따로 골학 공부할필요가 없을정도로 뼈가 그대로 보이는 사람도 많아요.

정신과 치료가 필요해 보이네요. 인지-행동 치료로 해결된다면 저 상황에서 벗어나겠지만,  체질상 살이 잘 찌는 체질이라면. .잠깐 정신놓으면60키로 되어 있겠지요.  선천적으로 포만호르몬이 제대로 분비되지않는 사람들,  비만세포 수가 많은사람들은 약간만 먹어도 찌고,  배불러도 계속 먹게되지요. 그리고 의사앞에서 물만먹어도 쪘다고. . .하는데,  본인들도 힘들겁니다.
체중과의 싸움으로 평생고생하겠지만,  건강식과 운동으로 조절하며 지내는것만이 답입니다.  저상태로면 수명이 줄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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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드립대장2017.04.29 08:15
왕따시켰던 년놈들이랑 개념없는 아비 덕분에 안 먹어야 한다는 강박이 생겼네 주변인들 참 쓰레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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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지랑2017.04.29 08:38
이거 후기도올라왓어요 정신과가서 상담도받고 식이장애라고하더라구요 어린친구가 받은상처생각하니 너무 안타까웟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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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립중급생17.04.29 08:04
자기가생각못바꾸면 계속 저래 살아야지뭐 주변 사람들이 뭐어쩌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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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그만밑장빼기안하네17.04.29 08:07
나이 먹으면
많이 먹게될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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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랄이열심이네17.04.29 08:07
아빠...개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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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곤소곤17.04.29 08:07
다이어트는 조류가 멸종되고 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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져리꺼졍17.04.29 08:09
이미 트라우마가 되어버린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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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변의동반자17.04.29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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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이피죤범벅17.04.29 08:12
너무안타깝다.. 어릴때 트라우마가 식이장애로 되버린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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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왕17.04.29 08:13
저러다가 거식증 오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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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장강병철17.04.29 08:14
거식증을 향해 달려가네요.  살찌는것에 대한 공포에 비정상적으로 마른 모습에 대한 동경까지 더해지면 30키로대 달성할겁니다. 병원에서는 29키로도 봅니다. 따로 골학 공부할필요가 없을정도로 뼈가 그대로 보이는 사람도 많아요.

정신과 치료가 필요해 보이네요. 인지-행동 치료로 해결된다면 저 상황에서 벗어나겠지만,  체질상 살이 잘 찌는 체질이라면. .잠깐 정신놓으면60키로 되어 있겠지요.  선천적으로 포만호르몬이 제대로 분비되지않는 사람들,  비만세포 수가 많은사람들은 약간만 먹어도 찌고,  배불러도 계속 먹게되지요. 그리고 의사앞에서 물만먹어도 쪘다고. . .하는데,  본인들도 힘들겁니다.
체중과의 싸움으로 평생고생하겠지만,  건강식과 운동으로 조절하며 지내는것만이 답입니다.  저상태로면 수명이 줄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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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워ㅜㅜ우ㅜㅜ17.04.29 08:42
이 글은 사실입니다. 이미 강박증이 보여 정신과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심리치료와 가족치료를 병행해 정서적인 안정과 근본적인 트라우마 개선을 우선적으로 실시하여야 할 것입니다. 개인의 인식이 어린 나이에 강박으로 잡혀 생각보다 시간이 걸릴테지만 또 다른 관점에서는 어린 나이이기에 바람직한 role model을 찾아준다면 의외로 쉽게 개선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양한 방법으로 다가가 저 아이의 상처가 추억으로 바뀌길 바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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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드립대장17.04.29 08:15
왕따시켰던 년놈들이랑 개념없는 아비 덕분에 안 먹어야 한다는 강박이 생겼네 주변인들 참 쓰레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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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큭내사전엔불가능이란없다구17.04.29 17:08
아니 이 댓글에 대체 왜 싫어요가 달리는거에요? 본인들이 왕따 가해자이거나 가정폭력(물리적 폭행 및 언어적 폭행) 가해자이신가요? 대체 무슨 생각인거지? 저 여학생은 지금 명백한 피해자 입장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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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llin17.04.29 08:16
어렸을때 트라우마가 평생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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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구리얌17.04.29 08:18
욕을 먹을 용기와 남의 시선을 무시하고 자신을.위해 사는 방법을 배우셔야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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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뭔일이래17.04.29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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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6일17.04.29 08:34
병원가세요. 가정의학과나 정신건강의학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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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지랑17.04.29 08:38
이거 후기도올라왓어요 정신과가서 상담도받고 식이장애라고하더라구요 어린친구가 받은상처생각하니 너무 안타까웟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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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성자17.04.29 08:38
아버님 총살 당해 디졌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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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17.04.29 09:00
한때 거식증 초기 증세였던 사람으로...
한번에 돌아오는게 아니라 서서히 오더군요
83kg ->53kg까지 뺏던 남자인데요
거식증 증세 해결까지 3년 걸렸어요
강박관념에 시달려서 힘들어요 음식하나도 칼로리 따지게되고 그러다보니 안먹게되고 안먹다보니 씹는방법을 모르겠어요 식도로 넘기는것도 힘들고 안넘어가고 . 액체만 넘겼었네요
3년간 서서히 먹는걸 늘려서 지금은 67...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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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oe17.04.29 12:36
축하드려요 전 불행한 빼빼로들보단 행복한 돼지가 많은 세상이 더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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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치17.04.29 09:26
미의 기준이 너무 정형화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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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시벌17.04.29 09:28
이거 후기도 올라왔어요! 지금 조금씩 조금씩 먹고 있고 이번에 빵하나를 다 먹어서 어머니랑 같이 울었다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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핥짝17.04.29 10:46
에고 어쩌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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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하지않기로했었는데17.04.29 10:54
오. 반가워라.
저는 남쥐쥐만 어릴때부터 뚱띠 였어요.
왕따.. 놀림.. 자괴감.. 공감합니다.
초딩 허리 36에서 중딩 내내 다이어트!!
고딩되면서 27로 줄였죠.

글쓴이처럼 안먹고 걷고 움직이고 모든 음식을 거부했어요.
뭐라도 먹으면 손가락 쑤셔 토하는건 일상이고
주말이면 변비약을 잔뜩먹고 온종일 화장실에서 살았는데...

그 과정이야 차치하고... 결과는 아름답죠. ㅎㅎㅎ
세상에 다시 태어나서 나갈수 있었으니까요.
다이어트는요 안먹으면 빠져요. 운동으로 살을빼요? 개나주라그래요. 안먹으면서 운동해야죠.

중요한건.. 해냈다는거죠.
뭐를? 목표를!!
누가? 내가!!!나 스스로..!!

목표만 바꾸면 되요.

말라깽이가 아닌 건강미인으로!!

글쓴이는 타겟만 바꾸면 분명 성공할 거에요.
거식증요? 글쎄.. 굶어본 사람으로써는 걱정안되는데요.
누구든 겪어바지 않고 조언하는건 위험하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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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의사17.04.29 13:19
살도 빼고 아름다운결과를 얻으셨다니 축하드립니다. 근데 굶어서 살뺀사람중에 진짜건강해진 사람도 있고 건강을 오히려 해친 사람도 있을거예요. 본인은 성공하셨다니 다행이지만 저 학생이 건강을 해칠까봐 걱정하는마음에 다들 조언?걱정? 한마디씩 하는거라고봅니당 뭐이리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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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래가달래달래가17.04.29 11:09
아저러면 거식증걸릴거고 거식증걸리면 담즙에 이상오고 터져서 이식수술하고....에효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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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돌이신사17.04.29 11:26
이 분, 후기 올라온거 봤는데.. 어머니와 병원에 상담받고 왔답니다. 상담받고 집에서 빵을 하나 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울면서 하나를 다 먹었다네요. 참...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아름다움의 기준이 꼭 날씬해야만 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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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던시인17.04.29 11:38
조금씩 드셔보세요
하루 권장량이 2000kcal정돈가 하는데
드시는 음식들 계산해보시고 천천히 늘려보세요...
라고 말해도 저 글쓴이가 개드립을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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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지마요17.04.29 11:55
저정도면 다어트 식단도 안되고 결핍올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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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각같은유부17.04.29 12:30
방심하는 순간 몸은 제자리로 돌아갑니다..1일 1식이 몸에도 좋다는 방송도 본 적 있고 본인도 이제 적응 한 것 같은데 끝까지 유지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은데...힘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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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이닉네임이라닉17.04.29 12:50
이제 고등학교 들어가면...좀 더 먹어야 클나인데...

키도 안크고 몸에 균형이 안맞을텐데...

차라리 좋은 남친 사겨서 남친이랑 놀러다니며 남친이 이것저것 같이 먹으며 먹여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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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사람아니에요17.04.29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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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의사17.04.29 13:15
어릴때 뚱뚱해서 왕따당하는사람많은데 애들은 왜그러는거죠?? 애들만그런거는 맞나요 어른들도 그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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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이 한통에 만원 두통엔 게보린17.04.29 13:36
오전 12시면 새벽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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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개춘17.04.29 15:02
안먹는게 진짜 무섭지...
나도 어릴때 습관처럼 안먹었음.

아침 거르고 점심 학교앞 매점에서 돈까스샌드위치같은거 사먹고 끝.
저녁 안먹거나 한숟갈 먹었는데 포만감이 몰려옴.
잘때되면 배가 엄청 고프고 꼬르륵 거렸는데 귀찮아서 안먹다보니 그 허기를 참는거에 익숙해짐.
그러다보니 어느날은 하루종일 안먹어도 종일 허기가 있어도 잘 참음.

그후 군대가서 일부러 꾸역꾸역 쳐먹었음. 그래도 체중안늘더라 내가 꾸역꾸역 먹어도 남들보다 많이 먹는게 아니거든.
그런데 지금 똥배있음. 살빼야함... 왜이렇게 됬냐하면 전역하고 밤에 야식에 맥주 먹는 버릇이 생겼거든 ㅋㅋ 이제 배고프면 못참고 뭐먹고 평소에 커피나 과자 달고삼 그래도 원래 찌는 체질이 아니라 절대 뚱뚱까지는 안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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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나와17.04.29 16:30
다이어트가 뭔지 알기만 하면 실컷 먹으며 관리 가능한데 망할 매스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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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몰랑ㅠ17.04.29 16:54
너무쉽게 애를 낳는거같다 부모도 자격증따야 애낳을수있게하자 아버지자격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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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사람아니에요17.04.29 18:29
원래 다이어트는 안먹으면서 빼면 그건 일시적효과밖에 못내요..

먹으면서 운동으로 빼야 지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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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뇨뽀뇨뽄요17.04.29 20:42
난 불안해하면서 먹는데.. 먹기 위해 운동하는게 이런걸까싶은데 운동 솔직히 그만하고싶음ㅜ 소화가 느려서 강도높은 운동을 할 수 없기 때문에 하루 운동에 쓰는 시간이 3시간쯤 되는거같은데 이게 부담으로 다가옴. 그렇다고 시간을 줄이자니 왠지 더 빼야 마음놓고먹을수있는 무게가 될거같으니 거기까진 만들어놔야할거같고. 운동 안하고 먹는걸로 걱정 안하면서 일반인처럼 살아가는걸 늘 꿈꾸는데 그런 방법은 어디에도 나와있지 않음 그저 식단과 운동법만 알려주며 쭉 하라는 말들뿐임. 날때부터 날씬이인 사람 말고는 그럼 죽을때까지 관리하며 살아야한다는건지 지금 생각하면 식욕이나 살들보다도 외모에 이렇게까지 신경써야한다는 의식이 너무나 저주스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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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나와17.05.14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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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허허하고웃지요17.04.30 08:43
저정도면 거의 살을 빼는게 아니라 수명을 빼는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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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미땅콩17.04.30 13:44
안타깝네요. 주변에서 너무 스트레스 준 듯. 저도 조카들한테 맨날 살빼라고 하는데 그만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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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설아17.05.01 00:00
제발그만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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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징17.05.01 10:48
지랄하네 메퇘지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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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루우쭈쭈17.05.02 16:39
그래도 본인이 문제를 알고 해결하려고 하는 노력이 글 속에 보이네요. 잘 치료해서 건강해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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