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먹고 산다.jpg

살어리살어리랏다조용히살어리랏다2017.06.24 18:33
성향이라...

일끝나고 집에 들어가면 밤 12시 훌쩍 지나가 있는데 무슨 밥을 해먹고.. 요리할 시간이 있고...

전 그냥 저기..
직장인과 대학생 차이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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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신샤방분신샤방2017.06.24 18:46
저도 진심 알약으로 삶이 연명된다면 하겠습니다!

버려지는 식재료며, 번번히 사먹을 수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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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땅콩두개초코송이하나2017.06.24 19:18
설거지아님??ㅠㅠ(소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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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저녁반찬은뭘하지17.06.24 18:28
유학생활 10년 가까이 하면서 먹는게 귀찮았던 적은 없네요 꿀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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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이어디까지쓸수있나한번써볼17.06.25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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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 다욧트 20년째17.06.24 18:29
저것도 다 성격이고 성향이고...
난, 애기 둘 키움서도 냉동다욧도시락 먹는데,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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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소니17.06.24 18:29
요리하는 건 즐겁다 다만 설겆이가 귀찮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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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땅콩두개초코송이하나17.06.24 19:18
설거지아님??ㅠㅠ(소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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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링17.06.24 19:30
설거지가 옳은 말입니다
표준어로 정해진지 한 20년은 되어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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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다콩했어17.06.29 03:12
그래요?이런....40년전 국민학교때 배우고 몰랐네요.
어느쪽이든 맞는말인가 했는데
이해하세요 그땐 설겆이가 정답였습니다

아 세월이 지났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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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간질17.06.24 20:10
이렇게 외우세요!!
설거지새끼.부대찌개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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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부터17.06.24 22:03
설겆이라고 쓰는 사람

잠을 잦이.
신문을 봊이.

라고 쓰는것과 똑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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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아이유격대17.06.25 08:52
진짜 설거지 너무 싫어요ㅠㅠ
별로 해먹은 것도 없는데
돌아보면 번식력 장난 아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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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노후를17.06.25 10:22
많이 공감 됩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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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득히우러러본아름다운17.06.24 18:29
음....전후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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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10017.06.24 18:30
나듀 혼자 사는데 저 미지막 남자분 진짜 대단하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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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어리살어리랏다조용히살어리랏다17.06.24 18:33
성향이라...

일끝나고 집에 들어가면 밤 12시 훌쩍 지나가 있는데 무슨 밥을 해먹고.. 요리할 시간이 있고...

전 그냥 저기..
직장인과 대학생 차이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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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시간17.06.24 23:12
대학생도 똑같아요.
맨날천날 야작에 도서관에 요리 해 먹을 시간 없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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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양말어디갓어17.06.25 00:13
ㅋㅋㅇㅈ
대딩때는 종강후에 칭구들 불러서 파티도 하고, 식재료 남으면 칭구초대하고 그랫는데 직장인 되고 나면 장보기 요리하기 뒷정리하기 너무 귀찮아서 자연스럽게 편의점 인스턴트에 의지하게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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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냥냥냥냐라냥17.06.25 02:03
대학생은 그나마 쉬는때가 있고 방학이 있어서 가능한듯...
학기중에는 거의 뭐 못해먹고..... 방학되고 이것저것 해먹는 중이어용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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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뭐지뭐냐뭘까17.06.25 19:50
좀만 관심을 갖고 보시면 되요.

자취 4년차인 저도 처음 혼자 먹을땐 대충 라면에 밥말아서 먹으면서 살다가

1년정도 그러고 나니 이건 도저히 아니다 싶어서 인터넷 좀 찾아봤습니다.

양파나 파는 바로 먹을꺼 아니면 1망 1단 사와서 싹다 손질해서 지퍼백에 나누고 냉동실로 넣고 마늘은 마트에서 파는 다진마늘 사고 버터도 사면 라면에 파랑 마늘, 양파만 넣어도 달라집니다.

양념류는 기본적으로 간장 소금 설탕 고추장 뭐 이정도만 있어도 되구요.

혼자 살다보니 최대한 냉동보관이 가능한 것들을 인터넷에서 찾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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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차려이각박한세상에17.06.26 02:16
맞아요.. 저도 대학생때 5년(휴학포함) 직장인되서 5년 이렇게 10년 자취했는데 대학생때는 복날에 삼계탕도 해먹고 점심도 가끔 도시락 싸가고, 모임있는거 아님 항상 저녁은 집에서 해먹었는데 직장인되니 야근하면서 회사에서 먹거나 혼자 사먹고 들어가거나 집와도 배달 아님 인스턴트로 때움 ㅜㅜ
귀가시간의 차이도 있고, 학생때는 음식이 너무 많으면 주변에 친구들불러서 같이먹으면 됐지만 지금은 무조건 혼자니깐 버려지는 식재료가 아까워서 더 안하는거 같아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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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준비17.06.24 18:43
혼자 사서 요리하기 힘들어요..
재료도 애매하고 냉장고도 보관장소도 솔직히 혼자사는집이면
큰집도 아니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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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안용입니다17.06.24 21:34
저같은 경우엔 장이 안좋아서 간이 쎄거나 너무 기름진거 먹으면 탈이나서 해먹기 시작했는데 막상 해먹고 취미를 붙이면 재밌는것같아요 요세 배달도 다돼서 홈플러스같은대서 인테넷으로 식재료 1주일분량으로 주문하고 카레나 고추장찌게같은 것들은 많이 만들어뒀다가 1회분량으로 나눠서 얼려뒀다가 필요할때 데워먹어두 좋구요 물론 각자 환경에 따라 다르긴 할태지만 귀찮더라도 조금씩 뭐 만들어먹는 버릇을 들이면 몸에는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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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뇨뽀뇨뽄요17.06.25 06:12
남는 야채나 재료들 소분해서 얼려놓으면 볶음밥같은거 해먹을때 편리하고 좋아요~ 기한 내에 다 못먹을거같은건 냉동보관 추천요! 저같은경우에는 기한이 짧은데 다 못먹을거같은건 많이 만들어서 나눠주거나 아니면 냉장, 냉동 보관하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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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신샤방분신샤방17.06.24 18:46
저도 진심 알약으로 삶이 연명된다면 하겠습니다!

버려지는 식재료며, 번번히 사먹을 수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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잽이17.06.25 08:17
저도 평소 제 지론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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획기적인닉네임17.06.26 04:51
전 냉동 도시락 먹어요.
그냥 전자렌지에 데우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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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upBro17.06.24 18:51
자취생을 위한 궁극의 밥한그릇 뚝딱 레시피!

기본 사이즈의 밥그릇 기준
1. 진간장 국간장 상관없이 있는거 쿨럭쿨럭쿨럭 3번!
2. 참기름 들기름 상관없이 있는거 왈칵 한번!
3. 신라면 스프 어디 쟁겨논거 뜯어 넣고,
4. 깨 있으면 땡큐 없으면 다음기회에.

랩으로 싸놓고 (랩 없음 이면지 종이로 덮어놔도 상관없음) 밥 한그릇에 두숟갈씩 넣어 비벼서 유투브에 있는 아무 먹망 하나 틀어놓고 먹으면 어느새 밥 한그릇 뚝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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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가서탈모로의가사제대하는꿈17.06.24 18:54
전 결혼해서 와이프와 같이 살아보니까 그동안 혼자 어떻게 살았나 싶더라고요. 집에 누군가가 있다는 것, 혼자가 아니라는 것이 이렇게 사람을 푸근하게 해주나싶은게 참 좋습니다. 그리고 내일 일요일은 한달에 한번 아내가 애들이랑 친정에 가는 날입니다. 으흐흐흐흐흐흐. It's Beautiful World!!! 올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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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gal17.06.24 19:14
ㅋㅋㅋㅋ마지막 박효성씨 아는분인데 지금은 대학졸업하고 서울서 혼자사세요 아는분보니 반갑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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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니파피17.06.24 19:14
자기위해 요리하는 사람은 대단한것 같네요
요리 좋아하지만 처자식 먹이려고 하는거고, 혼자 있을때는 안하게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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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못하는이과생17.06.24 19:47
아래에서 4번째 사진에 노트북에서 나오는 방송
저거 대도서관 문명6아니냐?ㅋㅋㅋㅋ
아닌가?? 맞는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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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냐앙17.06.24 19:48
하루세끼 밥하는게 젤 힘들던데요.. 젤 시름.. 그리고 난 먹는것 자체에도 별로 관심 없음. 맛집찾아다니고 그런것도 안하고.. 근데 애들 있으니 삼시세끼 해먹여야 하는 주말이 젤 힘듬 ㅠㅠㅠㅠ 진짜 알약으로 식사 대체할수 있음 좋겠다 저거 완전 내생각하고 일치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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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17.06.24 19:48
딱 나네 ㅋ
혼자라도 근사한 요리해먹고싶은데
1인분만하면 뭔가 맛이없음... 혼자먹어그런가
나만을위해 뭔가 해먹으려면 장보고 요리하고 설거지까지. 한두시간은 가는데 그러기엔 넘나피곤.
그냥 맛있는반찬가게서 사다먹는게 났겠다 싶음..
게다가 반주로 혼술도 자주하니 술이 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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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립치는앵무새17.06.24 19:58
난 밖에 있다 혼자 있는 집들어오면 최곤데??? 행복한데?

ㅎ ㅎ 독립 최고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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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친것17.06.24 20:35
집 나오기 전부터 혼자 밥하고 차리고 먹이고 해서 마지막 친구 말에 공감합니다 (26살 자취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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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투킬17.06.24 21:08
혼자 산지 얼마 안되서 그렇다고 생각했는데...
마지막은 뭐지...?

혼자 살게 되고 3~4년까지는 한끼를 먹어도 제대로 차려 먹었다.
김치도 담궈본적이 몇번 있을 정도....
그 이후부터는 혼자 차려서 먹는 밥에 조금씩 실증 나기 시작함.

6년 정도 지나면 3분 카레 짜장 스펨 등의 간단히 먹을수 있고 유통기한이 긴 식품이
주를 이루며 혹시리도 제대로 된 음식을 하더라도 절대 1회분 이상 사지 않는다.

2~3년 차일때는 식당에서 혼밥이 왠지 모르게
낯설었지만 5년차가 넘어 섰을땐 자연스러워 지며 8년차 정도 됐을때는 혼밥의 단점보다 장점을 더 많이 알게 되고 10년차가 넘어가게 되면 이것도 즐겁다는 것을 깨닳게 됨.

현재 혼자 살게 된지 17년 차인 나는
집에서 한끼를 해 먹을까 말까 함.
출장이 잦기도 하고, 그러다 보니 집에
식료품을 사놓기도 그렇고 해서
한달에 한번정도 장을 봄.
역식 간단히 먹을수 있고 유통기한이 긴 음식 위주로 아주 소량만 삼.
집에서 뭔가를 먹는다 = 쓰레기, 청소 로 생각하고 잘 안먹으려고 함
그렇다고 외톨이거나 아웃사이더는 아님
친구들도 좀 있는 편이고 여러가지 소모임 활동도 활발히 하고 취미 생활도 잘 즐기고 있음.
여자친구는 있다가 없고, 없다가 있기도 하지만 지금은 없음 ㅠ

이렇게 장황하게 쓰다보니 내가 왜 이 글을 쓰고 있지? 라는 생각이 듬.
그래서 이민 끝냄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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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뇨뽀뇨뽄요17.06.25 06:18
알약을 먹고싶단 말을 할정도로 먹는 즐거움이 없고 해먹는게 귀찮으면 차라리 고구마 감자 쪄먹는게 더 편하고 건강에 좋지 않나? 요리라는게 결국 영양소를 파괴하는 행위라 조리과정이 단순할수록 몸에 좋은건데 그러면 자취생들도 편리함과 동시에 건강까지도 챙길 수 있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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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순한변태17.06.25 07:41
혼자 살면서 집에서는 하루에 한 끼 먹어서
(점심은 직장에서 주니까)
오래놔둬도 상하지 않는 밑반찬만 해서 먹게 되요.
싱싱한 야채는 대형마트에서도 1~2인분씩 팔지만 너무 비싸고,
재래시장은 너무 많은 단위로 팔고,
인스턴트는 몸 해치는 게 직접 느껴지는 나이라...
그래서 끼니대신 과일+우유로 먹을 때도 있어요.
나머지는 원액주스나 환, 비타민제 같은 건강보조식품으로 때워요.
그래도 엄마가 해준 집밥만큼 좋지는 않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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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가최씨였다니17.06.25 09:00
여자가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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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광머리앤17.06.26 10:23
난 빨래가 그렇게 귀찮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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