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습니다

뭔가개드립다운닉이필요해2017.07.13 07:55
우리 강아지 저랬는데

노견이되니 맘아프더라구요

힘없이 잠만자고 잘 놀지도 않고

16살에 무지개 다리 건너고 2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보고싶네

나도 따라가면 꼭 마중 나와줘 그때 우리 인형놀이하고 놀쟈 루키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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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dns7722017.07.13 08:00
노견은 정말 키워본 사람만 그 감정을 알거같아요 어린 시절부터 가족처럼 뒹굴고 살다 나는 어른이 되어가는데 강아지는 노견이 되고 힘들어지는 모습 참 보기 너무 힘들었어요 마지막까지..주변에선 저같은 주인 만나 행복했을거다 위로 해도 그 좋아하는 군것질 하나 안줬던거 장난친다고 짖꿎게 군거 하나 하나 다 생각나면서 미안하고 또 미안해서 마음이 미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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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꾼2017.07.13 09:26
동물을 대하는 태도는, 그 사회의 인격을 대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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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개드립다운닉이필요해17.07.13 07:55
우리 강아지 저랬는데

노견이되니 맘아프더라구요

힘없이 잠만자고 잘 놀지도 않고

16살에 무지개 다리 건너고 2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보고싶네

나도 따라가면 꼭 마중 나와줘 그때 우리 인형놀이하고 놀쟈 루키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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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고싶은사람17.07.13 08:13
우리집 강아지 이름도 루키여서 깜놀했네요 ㄷㄷ 세상을 떠난지는 더 오래됐지만요 ㅠㅠ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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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신박하게웃기고싶다17.07.13 08:41
반려견은 죽으면 처리는 어떻게해요?
궁금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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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셔도안곤란합니다17.07.13 12:30
동물병원가서 맡겨요. 그럼 화장해서 뼛가루 가져다줘요. 독립으로 하는것도 같이 하는것도 있는데 가격이 십만원이상이에요. 공동이면 뼈가 바뀐다는, 대충 챙겨준다는 얘기도 듣긴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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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른한오후17.07.13 09:05
작성자님 댓글 은근히 눈물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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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지내지17.07.13 10:06
반려견을 15년동안 키우다가 떠나보낸적있습니다
정말 떠나가면 예상치못했던 슬픔이 왈칵 쏟아지더라구요

다시는 못키우겠다.. 절대 다시는 반려견은 못키워 라고 생각했었는데 그공백이 엄청나게 크더라구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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욘돌17.07.13 11:39
저도 올 해 1 월 4 일에 별똥별 떨어지던 새벽 제 친구이자 가족이었던 어딜가나 붙어다니던 강아지를 보냈습니다 잘 지내다가도 오늘처럼 아픈날이나 술먹고 들어온날 보이지 않는 그 친구를 생각하면 아직도 혼자 웁니다 .. 알고는 있었지만 이정도로 힘들줄은 몰랐네요 .. 너무 힘들어요 .. 이런 절 본다면 그친구도 힘들어 하겠지 라는 생각에 평소에 감정을 누르고 살았지만 지금은 그냥 아직도 너무 힘들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 제가 힘들 때 마다 곁에 있어줬고 제가 너무 의지를 했기에 . 3 일만 울게라는 약속 못지켜서 너무 미안하네 이번년도 까지만 가끔 울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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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진리17.07.13 12:02
루키루키 슈퍼루키루키루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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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시시17.07.13 15:34
50년 넘게 남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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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언약17.07.13 07:56
나이들고 아픈 개를 안락사 시키는 것이 개를 위한 것이라고 합리화 하는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은 게시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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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회비빔밥17.07.13 07:57
보고 울었습니다
정말요
위의 두줄 쓰는데 오타 고치느라 한참 걸려ㅛ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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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dns77217.07.13 08:00
노견은 정말 키워본 사람만 그 감정을 알거같아요 어린 시절부터 가족처럼 뒹굴고 살다 나는 어른이 되어가는데 강아지는 노견이 되고 힘들어지는 모습 참 보기 너무 힘들었어요 마지막까지..주변에선 저같은 주인 만나 행복했을거다 위로 해도 그 좋아하는 군것질 하나 안줬던거 장난친다고 짖꿎게 군거 하나 하나 다 생각나면서 미안하고 또 미안해서 마음이 미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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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어쿠스틱고양이z17.07.13 14:18
내가 심한장난쳐도 그져 꼬리 흔들어주던 모습에 눈물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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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야간다17.07.13 15:13
저와 어찌 그리 같나요. 정말 못해준것만 생각나요. 미안하고 또 미안해서 가슴을 치며 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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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영 욱17.07.13 08:25
이거 봤는데 트레이너분이 말을 너무 이쁘게해서 감동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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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누피진17.07.13 08:45
도민준이 바라보는 인간과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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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총각17.07.13 09:11
뚜비야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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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꾼17.07.13 09:26
동물을 대하는 태도는, 그 사회의 인격을 대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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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양말어디갓어17.07.13 11:11
떠나간 강아지의 빈자리가 너무 커서 방금 유기견센터 산책 봉사 다녀와서 한숨 돌리던 차에 이런게시물 올리시면 저 울컥합니다ㅠ 강아지가 아프다 안보인다 힘들다 말할수있는 것도 아니라서ㅜ 잠만 자도 코에 손 대서 숨쉬고 있나 확인하고 안도하고 ...
활기차게 산책갈때마다 날 끌고가던 아이는 사라지고 쪼금만 달려고 쌔액쌔액 기침하던 모습이 생각나요.

저거 풀영상으로 유투브에 올라와있는데 노견주들을 위한 내용이 많아서 많은 도움이 될거같아요.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 시력을 잃은 노견 또순이의 장애극복기]

노견주 분들 다같이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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욘돌17.07.13 11:44
정말 공감합니다 저도 저의 친구였던 강아지를 보내고 힘들어서 유기견 센터 간적이있었는데 더 생각이 나서 몰래 눈물을 훔치곤 했었습니다 .. 모두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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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리릴17.07.13 11:54
뽀미야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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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럭남17.07.13 12:57
와이프가 결혼전에 새끼때부터길런던 말티즈믹스견이 지금은 12살되었네요
5년전 첫째아이(제딸)출산하고 육아하느라 찬밥이된 개가 안타까워 7살또래의 고생많이하다온 닥스훈트 유기견을 입양했었어요
워낙 고생많이하다온 놈이라 아픈곳이많아서 치료하느라돈도많이 들었지만 두놈이 서로 의지하고 참 착하게 잘지내서 너무좋았어요
둘째아이까지낳고(제딸) 아이들과 개두마리 너무사이좋게잘지냈는데 닥스훈트녀석이 치매+백내장+탈장등 온갖병다걸려서 똥오줌못가리고 앞도안보이는 놈을  2년동안 간병하다가 너무괴로워하고 힘들어해서 수의사분과 오랜상담후 안락사했어요
저는 개를많이좋아하지는 않았지만 와이프가 너무좋아해 키우게되었는데 막상 보내고나니 정말슬프더라고요
더잘못해준게 한없이미안하기도하고요
애들몰래 저혼자 안전하고 좋은곳에 묻어주었고  지금도 가끔찾아갑니다
제딸아이한테는 아직 병원에서 치료중이라고 거짓말했는데 가끔씩 병원 가서 보자고 할때마다 맘아프네요
지금은 12살된말티즈한놈있는데  아직 나이에비해 쌩쌩하지만
이놈도 몇년있어 갈때되서 이별할생각하면 참슬프네요
늙은개보니 죽은 우리쪼꼬생각사서 주저리주저리떠들었어요
노견키우는 견주님들 정말고생하는것 잘압니다
다들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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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댕가리17.07.13 13:14
우리 강아지도 앞도 안보이고 잘 걷지도 못해서 항상 걱정이구
항상 마음에 준비하고 있었는데 작년 크리스마스에 친구들이랑 논다고 외박을 하려했는데 계속 안좋은 기분이 들더라구요 느낌도 안좋고 새벽에 급하게 집에를 갔는데 어머니가 저희 강아지 품에 안으시고 울고 계시더라구요 강아지 이름이 둘리인데
둘리는 숨이 끊어질꺼 같이 힘들게 쉬고 있고 저도 갑자기 눈물이 나서 품에 안고 계속 울었네요 가족이 보는 앞에서 어머니 품에서 무지개 다리 건넜네요...18년을 함께 살면서 잘해준것도 없는데
그게 더 맘아프게 하네요 길가다가 갑자기 눈물나고 자다가 울고
지나가던 강아지만 봐도 울고 아직도 둘리 사진만 보면 눈물이 나네요 보고싶어서.....하....천국에서 못뛰어논거 실컷 뛰면서 즐겁게 놀고 있음 좋겠네요 저도 언젠간 죽을텐데 둘리가 마중 나와서 같이 산책하고 싶네요
보고싶다 둘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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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만먹고살아17.07.13 14:22
우리집 강아지는 19살되니 걷지를 못해서 반년넘게 기저귀 생활했었는데 마음이 너무 아프더라구요. 무지개 다리건너간지 아직 2주일도 안됬는데... 빛나야 하늘나라에서는 열심히 뛰어 다니고있니? 강아지들 볼때마나 너가 너무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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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블리발냄시가끝내줘요17.07.13 18:35
으아아앙~~ㅠㅠ 너무 슬픈 ㅠㅠ 그니까 이 멍청이 아지야!! 눈에 약좀 넣게 가만히좀 있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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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은통장을스칠뿐17.07.13 19:06
난 고양이 키우는데 이제 3살인데 오래살면 앞으로 10년15년을 더 살텐데 그때 무지개다리 건너는거 생각하니까 눈물나려함.. 고작 3년살고 이정도인데 십몇년을 살고 저러면 얼마나 가슴 아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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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초로미17.07.13 20:55
저도 고양이 기르는데 다섯살이에요.. 성묘가 돼서부터 길러서 시간이 더 빠르고 언제 이렇게 나이를 많이 먹었나 싶고 이런 글 보면 벌써부터 눈물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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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겨드랑이17.07.14 02:26
어린나이 욕심에 키웠다 몇달안되 뉫산에 묻고 그뒤오 키울엄두못맴. 아마 내평생 반려동물은 못키울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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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몽17.07.15 20:16
맘이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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