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살 조카가 미친 것 같습니다

카드값줘 체리2017.07.25 17:47
이거 좀 공감이 가는게...
우리집도 엄마가 오빠 8살때부터 특목고 보내겠다고 학원6개, 과외2개, 검도, 태권도 다니게함. 오빠 19살, 나 15살때 엄마 돌아가심. 오빠 학원 바로 다 끊고 울었는데 그게 엄마가 돌아가셔서 슬퍼갖고 그런게 아니라 이제 해방되었다는 마음에 욺. 이제야 자기 삶 살 수 있겠다고... 지금도 오빠는 아빠 안 믿음. 수많은 가족들 중 유일하게 나랑만 얘기하고 연락함. 과학고 졸업해서 현재는 화학 관련 회사 다님. 과학고 다니면서 자살하고 싶단 말만 나한테 수없이 함. 그래서 난 그걸 쭉 지켜보면서 자란 가족으로 저 여자애 심정이 이해가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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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갱탈출넘버원2017.07.25 17:38
애 공부안한다고 개팬걸 자랑이라고올린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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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스2017.07.25 17:40
부모의 꿈을 자식한테 짊어지게 하면 안되는 극단적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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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부자강부자난거지17.07.25 17:37
좋아요 대비 싫어요가 많아 일시적으로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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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보기후레새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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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폐민17.07.25 19:37
저 23살 딸에게 공감을 못하는것도 문제가 있는거임. 23년동안 엄마라는 핑계로 폭력을 행사하고 감금하던 사람인건데 엄마라는 단어를 지우고 하던 행동만 보면 개 ㅆㄹㄱ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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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니아빠17.07.25 22:17
븅신새g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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갸가갸갸갸갸가갸17.07.26 09:40
갑자기 자기소개로 치고들어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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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탕수육18.01.02 12:10
저런 학대하는 부모 밑에서 자랐는데도 장례식 내내 참석했으면 그나마 아주 잘못자란건 아닌거 같아요. 저렇게 학대받고 자란 애들 중 일부는 자살하거나 패륜하거나 사이코패스 살인마 되기도 한다던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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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가는여름휴가케리비안베이가17.07.25 17:37
밑 게시물 보고는 23살인데 조커에게 미쳤다는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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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가는여름휴가케리비안베이가17.07.25 17:43
날때부터 강박을 심어준 원인이 사라지면 그 누구라도 안기쁠까
교육과 자유를 갈망하는 한국의 현대를 살면 해야하는 필연적 행위가 교차되는 지점에서 일어나는 모순의 심오하고 이중적인 슬픔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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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스텝17.07.25 17:38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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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비없는삶은낭만없는삶이다17.07.25 20:06
대한민국 부모들 진짜 저러지좀 마 자식은 내욕심 채우려고 낳는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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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갱탈출넘버원17.07.25 17:38
애 공부안한다고 개팬걸 자랑이라고올린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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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e보라해17.07.25 18:00
글쓴이딴에는 좋은교육으로 보였나 봐요... 진짜 심각하다. 자기가 문제있는것도 모르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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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암마17.07.25 18:24
최소 50대 추정 아주머니가 동생 죽고 슬픈와중에 판에 글을쓴것 자체부터가... 글내용도 그렇고 전형적인 강압적 부모에 대한 해방감이 주제인 판춘문예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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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패기록관17.07.25 18:25
진짜 조카 엄마가 벌 받은것 같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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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피향이안나는시나몬17.07.25 17:40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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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스17.07.25 17:40
부모의 꿈을 자식한테 짊어지게 하면 안되는 극단적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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쀄에에에엠17.07.25 17:40
충분히 이해가 가네 조카가
자식은 부모사리사욕채우기 위해 낳은게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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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카지쿠17.07.25 17:41
이건 진짜 .. 모르겠다 진짜..
사람이 느끼는 감정에 객관이란건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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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동물에뒤겨죽일노옴17.07.25 17:41
다 적어놨구만 뭘 왜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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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17.07.25 17:41
부모의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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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비젼백점멸17.07.25 17:41
이건 부모의 잘못도 큰거같습니다... 얼마나 채찍질당했으면 그럴까요.. 알아서 놔두고 흥미를 찾게 해줘야하는걸 부모 자신의 욕심에 채찍질해가며 공부시키면 그게 행복일까요...
부모님에게 사랑한다는 감정을 못느껴본 저 조카나 자식에게 사랑못받고 돌아가신 어머니 둘다 한국사회의 피해자같아 딱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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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다빈치17.07.25 17:42
안타깝지만 왜인지 조금은 이해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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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번버스짱짱짱17.07.25 17:43
저러다딸자살했으면..ㅡㅡ...
에휴모르겠네요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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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입니다17.07.25 17:43
일반적인 딸이 아니나
일반적인 엄마도 아니었다.
엄마 장례식장에서 울지도 않을만큼
아무도 모르게 얼마나 학대를 당했을 지
상상도 못하겠다.
일반적인 잣대로 판단하지 말자.
저 딸에게 엄마라는 단어가 누구나 다 아는
그런 따뜻함이 아닐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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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EC17.07.25 17:44
조카의 행동이 잘한거라고는 못하지만 엄마가 확실히 심각한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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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필요한순간이군17.07.25 17:44
23년을 키운 자식이 저렇게 행동 하는 이유를 저런 꼰대 마인드로는 생각자체가 불가능한건가? 하긴 살인범 가족들도 절대 자기 자식 남편 아내가 그랬다고 죽을때까지 인정안하드만
뿌린대로 거둔다 라는 말이 괜히있나 꼴좋네 더 더 더 행복하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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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10분17.07.25 17:47
딸이나 엄마나 다 잘못한건 맞는데 뭐라 하긴 그러네...
지 동생 죽었는데 조카가 저러니 원망스러운 글쓴이 맘도 이해가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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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값줘 체리17.07.25 17:47
이거 좀 공감이 가는게...
우리집도 엄마가 오빠 8살때부터 특목고 보내겠다고 학원6개, 과외2개, 검도, 태권도 다니게함. 오빠 19살, 나 15살때 엄마 돌아가심. 오빠 학원 바로 다 끊고 울었는데 그게 엄마가 돌아가셔서 슬퍼갖고 그런게 아니라 이제 해방되었다는 마음에 욺. 이제야 자기 삶 살 수 있겠다고... 지금도 오빠는 아빠 안 믿음. 수많은 가족들 중 유일하게 나랑만 얘기하고 연락함. 과학고 졸업해서 현재는 화학 관련 회사 다님. 과학고 다니면서 자살하고 싶단 말만 나한테 수없이 함. 그래서 난 그걸 쭉 지켜보면서 자란 가족으로 저 여자애 심정이 이해가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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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충17.07.25 19:21
힘드셨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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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만세번째17.07.26 07:07
좋아요 대비 싫어요가 많아 일시적으로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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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보기본문 조카심정 이해못하는게 아닌데 뭔 이런글을싸질렀지?세상에 태어난 사람 자기 의지로 태어난이 하나없고 부모의 결정에 의해 태어난건데 왜 자기들 맘대러 하려해 원래쓴글 그다로 두고 추가로 글쓸게요...오해가 생길만하게 써놨네 본문조카심정 이해한다고 쓴거고... 뭐이런글 싸질렀냐한건 본문쓴 이모한테 한말입니다. 아이가 태어날때 부모들 결정에 의해 태어나는데 부모 욕심대로 아이를 부모들 마음대로 하지말고 아이가 잘못된 방향이 아니라면 아이를 지원해주고 아이가 하고 싶은걸 할수있게 도와줬음 좋겠다고 쓴글입니다. 앞뒤 다 짤라먹고 써서 오해가 더 생기는거 같아서 추가로 글씁니다...이렇게 썼는데도 뭐 부모마음 니가 이해못한다 해서 비추 먹으면 할말은 없지만... 베댓님에게 쓴글 아닙니다..베댓님혹시 오해하셨다면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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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거기야거기17.07.26 07:20
???????????????? 태어남의 의지여부가 무슨 ....?? 태어날 의지가 없었는데 의지여부 뭐...? 논리가 이해가 안 가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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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나민씨이이17.07.26 12:55
미친놈 니 자식도 본문 조카처럼 되기전에 정신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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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만세번째17.07.26 12:59
싫어요 받은건 이해하겠는데 왜 욕하세요 미친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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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링17.07.26 13:05
선생님~얘네 싸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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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만세번째17.07.26 13:08
그냥 나는 아이는 부모의 결정대로 임신하고 낳는건데 도덕적인부분이나 범죄같은거 아니면 애 하고 싶은대로 지원해줄수 있는부분 지원해주고 억지로 뭐 시키지 말란이야기였는데 내 생각이 안좋다 생각해서 싫어요 먹은건 그렇다 치는데 욕까지 먹을일인가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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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힘들구나진짜17.07.26 13:14
자기가 말한건 진리고
남이 말한건 싸지른거네?
그래놓고 욕질은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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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만세번째17.07.26 13:23
오해가 있는거 같은데...베댓내용에 싸지른거라 한게 아니라ㅋㅋㅋㅋㅋ그래서 더 비추를 받는건가??ㅋㅋㅋㅋ이모라는 사람이 쓴글에 싸지른거라 한건데...ㅋㅋㅋㅋㅋㅋㅋ
걍 대충 배뎃누르고 댓글달기 눌러서 그런건데 베댓님 댓글에 반박이나 반대의견 가진건 아닙니다.본문내용에 조카를 이해한다고 쓴거고 이모라는사람이 쓴글에 반감을 가져서 쓴겁니다.오해할만 하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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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크웜17.08.10 13:23
니가 말한게 싸지르는거다인마 애가 부모 인형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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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린말치17.07.25 17:52
잘뒤졌네 꼴좋다 더일찍뒈졌어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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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변은인생의행복17.07.25 17:55
엄마나 이모나 한심한건 똑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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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e보라해17.07.25 17:58
글쓴이는 자기도 문제라는걸 모르는군. 진짜심각하다. 진짜 최악인건 문제가 있는데도 자기는 아무 문제없는 정상인이라고 생각할때다. 천재를 천재로 키우싶으면 교육을 똑바로 시켰어야지. 저렇게 강압적이게 키우면 어떡하나. 그리고 저 사연은 글쓴이 주관적으로 쓰여있는데도 글쓴이와 부모의 잘못이 드러날 정도이니 딸의 입장을 들어보면 그동안의 교육방침이 얼마나 심각했을까.. 최소한 학원을 안보내고 가만히 냅두기만 했어도 잘컸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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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랄탁탁17.07.25 18:00
처음엔 뭐 이런 호로새끼가 다있어 하다가
글을 내리다 보니 어느정도는 이해가 감
아무리 몸에 좋은약이 쓰다고해도 저아이에겐 사약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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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베이터17.07.25 18:02
뭔가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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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뇌혐오17.07.25 18:11
머리좋은애가 주변평판 계산도안하고 저러는거보면 얼마나 고통받았을지
씁쓸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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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아음17.07.25 18:15
엄마란 사람이 애를 수십번을 죽였네 이미 쟤는 초등학교때 죽은아이임 마음이 죽엇는데 뭐가 더있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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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존재하는닉네임17.07.25 18:24
일단 좀 아이러니한게 머리가 똑똑하여 미리 다 배웠을 아이가 중학교가서 수학점수 20점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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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가자꾸저한테스트레스풀어요17.07.26 02:04
일부러 그랬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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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객17.07.25 18:28
오죽했으면 23살이나 먹었는데 해방이다라고 했을까... 조카가 이상한게 아닌거같다. 외조모나 이모는 이해못할것이고, 아니 이해안하려하겠지. 그것도 다 잘되라고 그렇게한 것이라고 말하겠지
단 한번도 아이의 말을 들어보려한 어른들이 있었을까....
그 조카가 안타까울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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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17.07.25 18:44
부모가 잘못했는데 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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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의화신17.07.25 18:46
부모의 빗나간 사랑에 애만 힘들지....
누가 그랬는데 자식 중,고등학교 6년 기다리며 애 혹사시킬바에
학부모가 2년해서 대학붙는게 더 빠를거라고..
자기도 못하는짐을 애한테 떠넘기지 않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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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ightEleven17.07.25 18:59
문제가 왜 생겼는지 원인을 알면서 미쳤다는 말이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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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항상커요17.07.25 19:04
학생중이 공부 잘하다가 갑자기 안하는 경우가 왕왕 있어요

이유는 여러가지나 자유로운 영혼의 애를 너무 공부로 올가매

공부를 질리게 만든거지요

공부도 성격도 일조합니다 내성적이고 분석적이고 순종적인

애들이 공부를 따라서 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 공부잘하는 애들은 재미있어서 즐거워서 하는 애들이 잘합니다

그게 고등학교 전에 나타나야지 성공하는 대한민국현실이

안타까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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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누피진17.07.26 04:40
완전 공감..
재수없을지모르지만 나름 하위권영재출신.
구구단 혼자 4살정도때 외우고
영어혼자 터득해서 5살정도때 줄줄읽고
초딩때 줄곳1등.
온 친척들의 기대의 시선. 못해야 서울대.
내성격은 외향적 활동적 그리고 예술(영화)에
관심많은 성격.
근데 초딩때부터 학교댕겨오면 밥먹고 감시하에
공부 저녁12시까지..
중학교들어가선 과외와 학원 그리고 감시하에 공부.
정말 생각하기도 싫은 지옥같던 유년시절..
결국 순종적이지도 끈기있는성격도아닌 난
반항심만 커져 고딩때부터 힘으로 부모제압하고
(부모를때렸다는게아니라 때리는걸 막음)
공부하고는 빠이빠이..거의 반에서 거의 꼴찌까지하락
수능개판치고 고딩졸업후 집안과 결별선언후
군대바로입대 제대후 온갖 알바하여 돈모아 해외유학
내가 좋아하는 공부하며 알바하며 그동안 쓰지않던
머리도쓰며 학업마치고 회사들어가 억대가까운 연봉.
너무 행복한삶..나도 이제 부모라 당당히 말한다.
자신의 자식이 영재라 생각들수록 스스로 결정하고
행동하게해라 자식에게 부모의꿈을 주입하고
자식의 삶을 조종하는순간 넌 이미 자식에게
부모가아닌 세상에서 가장 불필요한사람이된다.
열달을배아퍼서 낳아서 키워줬다는 쌍팔년감성팔이는
집어치워라. 니들둘이좋아서 관계맺어서 생긴걸
무슨 대단한 창조주 예수님 코스프레하며
자식의 삶을 사이비종교 교주마냥 지배하려하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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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피17.07.25 19:10
이해가 간다 지극히 정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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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dns77217.07.25 19:12
23년을 기른게 아니라 지 목적 달성을 위해 게임 캐릭터 기르듯이 키웠네 낳기만 하면 부모냐? 23년...글쓴이가 말했듯이 그렇게 긴 시간, 그 여자한텐 태어나서 말이란걸 할수 있게 된 그 시간부로 평생을 지옥속에서만 살아온건데 그게 부모로 보일까? 키워준걸로 보일까?23년을 자식 잘되란 명목하에 학대한 그게 부모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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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악어악어17.07.25 19:21
저도 초등학교때부터 저렇게 당한뒤로 대학 진학까지 어찌어찌 하긴 했는데 정말 자살하고 싶었던 적이 한 두번이 아니고 정나미가 떨어짐 공부랑 부모 둘 다한테.
이렇게 살다 진짜 자살하겠다 싶어서 진짜 미친듯이 저항하고 싸웠고 지들도 미안하다고는 하는데 나랑 싸우다 지쳐서 한 소리지 지금도 얘기해보면 아직도 지들이 뭘 잘못했는지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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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런가17.07.25 19:31
썩은땅에 꽃이 피다 말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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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azing Spiderman17.07.25 20:16
누가 미치게 만든건지 글에 써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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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글게둥굴게17.07.25 20:32
그래서 자식농사 힘들다고 하는것입니다.
부모와 자식이 생각과 방향이 같지 않으면 안됩니다.
재벌자식들이 왜 개망나니로 노는 인간이 많을까요?
부모가 돈이 없어서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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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불면호불호17.07.25 21:13
저렇게 개패듯 때리기 이전에
지 아들 딸들이 견디는것들을 부모도 똑같이 좀 래봐라, 그럼 때릴수가 없을거다
엄마쪽은 압박도 없고 쉴때쉬고 놀때놀고 맘대로면서 애 힘들때 개패듯 패면 애가 뭔 생각이 들지 상상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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븅븅븅17.07.25 21:40
정서적으로 제대로 성장을 못한 것 같은데 유전 요인 아닌 이상은 100% 부모 탓.. 물론 거기에서 스스로 벗어나는 것도 가능하지만 성인 이후에 가능한데다, 그건 정말 능력임..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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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친것17.07.25 21:41
부모가 자식을 미치게 만들었구만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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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ㅡ017.07.25 21:46
오죽했으면......하버드??? 하버드는 공부잘한다고가는곳이아니여...1년학비가 1억이넘는데....집이잘시는모양이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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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17.07.25 22:26
ㅉㅉ 좀 더 똑똑 했다면 저기서 슬픈 척 이라도 했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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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가능한닉넴입니다17.07.25 22:27
미쳤네요. 그 원인은 부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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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민17.07.25 23:37
어머니쪽 가족 분위기가
잘못되있다
동생이 죽었는데 조카가 저렇게 행동하는게
안좋아보이고 미운건
이해가 가지만..
멀리서 볼때는
지랄같은 문화를 대물림 하려는것 밖에 안보인다.
그걸 본인들이 모르게 .... 참 ..
이 글쓴이의 자녀들도 다른지옥에 있을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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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새끼또헛소리하네17.07.26 00:26
조카라마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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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레인17.07.26 00:43
아이를 낳는다면 아이가 하고 싶은 걸 하게 해주는게 맞는거 같아요

그럴 자신이 없으면 애를 안낳아야죠

아이가 잘되라고 하는 짓이 그 아이에게는 스트레스고 오히려 반발심만 키울 수 있어요

저도 어렸을때 공부해라해라 하니까 진짜 하기 싫었는데 부모님이 관심을 끊으니 공부를하고 있더라고요

다 자기가 하고싶으면 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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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long17.07.26 01:36
어렸을때는 놀아야한다. 놀이속에서 발전하고 사회성을 익히는건데... 그걸 원천봉쇄시켜버리면 멀쩡한 아이도 미치는거다!! 내가 볼때 저 아가씨는 이제 평안해 지긋네!!

근데 여기 댓글쓰거나 이 글 읽는 사람들중 대다수는 저러면 안된다 아이가 불쌍하다 그러고 있는데 정작 본인들도 애 낳으면 거의 비슷해 지지 싶다!!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늘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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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고이런젠장17.07.26 01:43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란 말이 괜히 나왔을까.
아이 행동의 책임을 모두 아이에게 돌리는 게 어른스럽지 못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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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니아케아17.07.26 06:01
이거 비슷한 이야기로

전교 상위권인 학생이 이혼한 홀어머니로부터 공부에 대한 지속적으로 학대받다가 살인한 사건이 있었음

존속살인인데도 불구하고 학대를 인정받아 양형받았던걸로 기억함

굉장히 유명한 사건이라 당시 뉴스와 탐사프로그램에 여러번 다뤄졌었음

그 학대받은 사연은 모르는 사람은 사이코패스로 보겠지만

부모다운 행동을 할때 부모인것임

학교친구가 자기를 괴롭히면 그게 악마지 친구라고 함?
그 친구가 갑자기 죽었다고 슬픔을 느끼겠음?

아빠가 딸을 강간하면 그냥 짐승이라고 생각하지 아빠라고 생각함?
그런아빠가 갑자기 교통사고로 죽었으면 슬픔이 먼저겠음 해방감이 먼저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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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독해17.07.26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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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있는개드립17.07.28 10:47
모든사람이 행복한 가정에서 평범하게 살거라는 생각을 하지마세요.
평범하게 살아온 당신은 저런경우나 부모님없이 살아온 사람들의 마음을 절대로 이해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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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오오오오오오오17.09.10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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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없는 능력자17.11.28 22:59
도대체 애를 얼마나 빡세게 굴렸길래 지 어머님 죽었는데 좋다고 저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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