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신이 부릅니다.  좋은사람

그래 얼굴이 큰게 아니라 여백이 많은것이다.

나쁜예

정치인:"그래 이건 내 잘못이 아니야. 니들 탓이지."

그건 공ㅂ........ㅐㄱ

닉언일치

개길다

아. 순간 나에게 하는 말인줄.. 울컥했다. 위로받은 느낌..

오구오구

상상도 못했던 여백과 공백의 차이. 이렇게 큰것이었던가?

내말이 , 내 얘긴줄,,,

그럼 나는 좋은 사람이지

힝...난 나쁜사람이였옹..ㅠ

좋은 글인거 같은데 나도 모르게 중반부터는
스크롤을 촥촥~ 내렸네 ㅠㅠ

진짜요?ㅠ 전오히려 싹 다 읽었는데..ㅠ
저 이야기가 너무 공감되네요..

진짜 위안이 되니 정독을 권장합니당

맞습니다. 우리는 모두 우리 자신을 사랑하고 아껴주어야합니다. 그것이 조금 어려울지라고 자기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것은 엄청난 능력입니다. 그러기위해선 거울을 보세요. 거울을 보면 와 진짜 못생겼네ㅡㅡ

오늘도 재밌게 살아봅시다 개드리퍼님들

난 항상 나를 위로하며 살았는데...
난 순수하지 못한건가ㅜㅜ

라면 먹다가 울컥했네

그래... 내 ㄱㅊ가 작은게 아니라 팬티에 여백이 넓은 거였어...

차라리 모든 사람들이 자기탓을 하고 살면 서로 보듬어주면서 살수있을텐데.  문제는 남탓만하는 인간들이 거기에 끼어서 있다는 것. 그리고 그런인간들이 꼭 주변사람들 이용해먹을려고 한다는 것.

아..위로가된다..

여백이라더니. 중간에 공백이래. ㅇㅅㅇ 순간 헷갈렸네.

개드립님 납치광고땜에 힘드셨나보다

생각해보면 살면서 나를 가장 힘들게 한 건 나였습니다. 남보다 부족한 능력과 떨어지는 외모, 그리고 끌려 다니기만 했던 인간관계를 지독히도 꾸짖었죠. 알고 있습니다. 한 번쯤 좋은 소리를 해줬어야 한다는 걸. 그런데 그러질 못했어요. 아니, 그러지 않았어요. 제게 그건, 부족한 나에 대한 자기 합리화일 뿐이었으니까.
"아닙니다. 할아버지. 진짜 문제는 그게 아니에요. 그건 오히려 당신이 '좋은 사람'이라는 증거입니다" 독일의 유명 심리학자 안드레아스 크누프. 그는 자기비난의 늪에 빠진 사람들을 20년간 치료해 왔다.
사실 심각한 자기비난에 시달리는 사람들은, 굉장히 '순수한 열망'을 가진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그들이 그토록 자신을 몰아붙이는 이유는 '좀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순수한 마음이기 때문이죠. 문제는 바로 그 순수한 열망이 한 가지 치명적인 착각을 만든다는 것입니다.
모든 문제의 원인은 '나의 부족함'이다. 나만 더 잘했다면, 내가 더 열심히 했다면 문제는 일어나지 않았던 거다.하지만 이 착각이 너무나 터무니없는 이유는, 사실 세상에 일어나는 모든 문제들은 뒤엉켜서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불가능한 것을 예측하지 못한 것조차 자신의 부족으로 여기는 우리는 '네가 이 정도니까 매번 실패하는 거야.' '다 네가 부족한 탓이야.' 스스로를 '단점투성이 인간'으로 만들어버립니다.
그는 이 안타까운 착각을 뒤바꾸기 위해 20년간 다양한 치료와 상담을 해왔는데, 보다 많은 사람들을 위해 그 내용을 자신의 책 에 담았다.
"사실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너무나 좋은 태도입니다. 실제로 우린 그것을 통해 발전했고, 나아가 왔으니까요. 그렇기에 아제 그만, 그러한 노력을 멈추라는 말은 하고 싶지 않습니다. 다만, 이것 한 가지는 생각해줬으면합니다. 세상엔 당신이 완벽해지더라고 '일어날 수 밖에 없는' 문제가 너무나 많다는 것. 그렇기에 당신이 채워내지 못한 아니 채워낼 수 없는, 그 빈칸들은 여백이지 공백이 아니라는 것. 더 이상 채우지 않아도 되는 공백 때문에 자신을 너무 괴롭히지는 말아주세요. 세상엔 채워지지 않은 빈칸이 있어도 아름다운 그림과 인생이 너무나 많습니다."
'나의 여백을 인정할 줄 아는 삶.' 바로 그게 지금껏 자신을 너무나 괴롭혀 온 우리에게 필요한 태도입니다.
-책 를 읽고

스크롤하다 짜증나서 글이 얼마나 되나 옮겨 적어봄.

띄어쓰기, 맞춤법 등은 카드뉴스에 있는 그대로 옮기고 문단바꿈은 내가 숨찰 때 한 번씩 함.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