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들이 잘못했으니까

엄마미안

아들 낳아 바야 며느리한테 뺏기는 거임!! 무쓸모!!

제발 첫째는 딸이길!!

아들새끼 키워봐야 아무쓰잘때기없음(25세 미혼 남)

오늘부터라도 잘하세요
이 글 본 김에 저도 잘해야겠어요

목욕탕가서 등밀때말고는.

레알 쓸모 없음
(31, 미혼, 남)

딸년도 그닥 쓸모없음(32.미혼.여)

나도 아들이지만...주위에 결혼한 친구들 보면 딸이 더 애교도 많고 키우는 보람이 있다고 하드라구요

1남 2녀중 둘째딸인데요~
어릴때부터 진짜 아빠 남아선호사상때문에
엄청 차별받으면서 컸는데
우리강아지 우리강아지~ 하던 남동생은
지금 아빠 부양하기싫다고 말도 안하구요
아빠 용돈에 생활비 생신 이런거 다 제가 챙깁니다.
모든 아들들이 다 그런건 아니지만
제 주변만 봐도 아들이랑 딸이랑 
나중에 커서 부모한테 잘하는건 딸인듯요

효심이랑 프라이드는 칭찬받으실만 하고 좋습니다. 하지만 "제 주변만 봐도" 는 일반화에요.

전 이 말이 좀 동의하는데.
주변에 보면 남자가 부모를 안 챙긴다기 보다는 부모가 무엇을 필요하고 부모와 무언가를 공감해주는게 좀 떨어집니다. 본인이 정한 적정한 돈을 돈 보내드렸으니까 되었다. 로 끝나고. 좀 뭐랄까 본인위주?로 주변을 생각함.
여자는 부모에게 뭐가 필요하니까~ 어느집이 뭐 샀다고 부러워 하던데. 라는 말을 기억하고 사서 보내주고 대화도 자주함. 그러다보니 부모를 많이 챙기게 됨. 아들 딸 모두 드는 돈은 바슷할지 모르나. 딸은 나이 들면서 부모-자식관계가 친구같은 존재가 되는거 같음. 나이 먹을수록 친근하고 애교많은 존재를 더 바라게 되는데. 요즘 결혼하는 나이가 올라가면서 애교 많은 딸을 더 바라는거 같네요.
그리고 남자, 여자 조카가 있는데. 여자애가 더 받을 수 밖에 없어요. 리액션 차이부터 다름. 남자애는 받고 씍! 가는데. 여자애는 엄청 좋아하고, 막 추켜세워줌. 좀 지나도 유세 부릴수 있음. 또 받기 위해. 정말 고마워! 하면서 뽀뽀도 해줌. 남자애는 사준거 가지고 뭘 지금도 그래? 라는 반응. ㅠㅠ 다른 집들도... 다 그러더만요. 아들 있는 집은 아들이 있어서 나쁜 것은 아닌데, 그런것 때문에 딸 갖고 싶다고 부러워 함.
남자애 장남감은 자동차, 공룡, 로봇류로 가면 가격이... 어휴~ 한도 끝도 없습니다. 극소수가 그랬다면 남아/여아의 장난감 지출금액부터가 저렇게 차이 안 났겠지요.
그리고 요즘 다들 먹고 살기 힘들어서 아들/딸 구별 않고 1-2명만 낳아서 그렇죠. 대를 잇고, 노후대비 하기엔 자식 결혼시킬 돈도 없고 자녀들 학자금 대출 안 받게 하는 것도 어려운 시대잖습니까. 아들 낙태하고 딸 낳겠다는 것이 아니고. 그냥... 어차피 대를 잇는 목적도 노후 대비도 아니고 낳게 된다면 내 자식의 성별이 자기같은 아들보다 부인처럼 애교많은 딸 낳고 싶다 정도인거죠. 별거 없다고 봅니다. 아들들이여.

그런게 가장 무서운 여성차별이자 폭력입니다. 사회 심리학에서 저런 현상을 자신도 인지 못하게 사람을 장난감으로 세뇌 시킨다하죠. 여자아이는 똑똑한겁니다. 남자아이는 그냥 씍하고 가도 받는데 자기는 재롱 떨고 리액션을 취해야만 남자아이와 똑같은 취급을 받는다는것을요. 실제로 여자아이가 선물을 받고 시큰둥 하면 선물이 맘에 안드나? 왜 저래? 이렇게 생각든다는게 저런 사회현상이 좋던지 나쁘던지 성차별이란걸 인지 해야함. 영화관에서 팝콘을 먹어야 한다는 서로 전혀 연관성 없는 세뇌가 먹혔고 이걸 긍정적이게 보든 부정적이게 보든 세뇌라는걸 인지해야하듯이. 물론 성평등을 추구하지 않는다면 상관없음.

엣날에는 몰라도 전에있던과에선 잡일을다남자들이하던데여..여자가 인원이더많은뎀 ㅇㅅㅇ

이상한거 한두가지가 아니지만 장교로가지만 일반병은 안가는 희한한 현상임..못가는게 아니라 안가는거

군가산점이 불만이면 자기들도 지원하지
불공평 하다고 징징대는거 극혐;;;

인정

아들이나 딸이나 크면 부모랑 멀어지지만 그래도 자주가 아니더라도 세심하게 챙기는건 딸이라 더 그렇게 보이나봄

얼마전 딸 낳았는데 너무이뻐요 ㅠㅠㅠㅠㅠ

축하해요.

ㅋㅋㅋ 방송자체가 과거의 편견과 행보를
올바르게 지적하고 고치면서,
동시에 고정적 성적이미지를 주입시키네..
아플때 잠깐 보다가는 아들이라니..?
기분 참ㅋㅋ..

왜 꼭 이런 남성여성 주제거리는 저울질에
중간이 없을까?
평등을 넘어서 역차별적 공감을 호소시키는게
바람직한 연출이라고 생각하는건가?

문화가 바뀌고, 교육의 질이 좋아지고,
선진국에 가까워지는거라면
성관념의 역전을 꾀할게 아니라,
올바른 평등을 지향해야지.

과거로부터 배워야지.
무엇이 결여되고 소외되어서
지금 무엇이 가장 부족한지를.

정말 해롭다. 저런 방송은..

굳이 저 말을 하고싶었다면 '아들이 딸에 비해 부모를 돌보고 가는 시간이 짧은 경향이 있다' 이런식이였다면 어땠을까 싶네요.

진짜 디컵이였나요?

보면서 불편했는데
적절한 지적 좋아요b

내용에 적절한닉 너무 좋네요.

물론그렇긴한데 대체적으로 딸들이 더 잘하긴하는것같아요

저희 친척들 가족들만봐도.... 딸들이 훨씬훨씬잘해요

저희 아버지 큰아버지 삼촌들 다 돈만해가시고 하는거 쥐뿔두없음....

역시 이런건 케바케가 아닐까요? 저희 친가는  같은 시에 살고있는 고모들 보다 옆 도시에 살고 있는 저희 아버지랑 큰아버지가 더 할머니를 자주뵈러 가거든요... 아플때도 거희 저희집에서 챙기고 굳이 아들 딸의 문제가 아니라 어느자식이 더 부모를 생각하고 사랑하느냐의 차이 인거같아요

근데 참 궁금한게요 여자분들 결혼하시고 남편분이 시부모님 극진히 모시고 매일 찾아뵙고 돈 챙겨드리고 애교부리고 아프시면 책임지고 부양하고 시누이들은 나몰라라 하는 상황이면 그것도 맘에 안들지 않겠어요?

제 남편이 그런다면 멋져보일꺼같아요.
물론 저도 시부모님께 잘하려고 하겠지만,
저한테 강요하는게 아니라 본인이 능동적으로 부모님께 잘 하면 참 괜찮은 사람이라고 다시 반할꺼같아요.

케바케 울아버지 보시면 진짜
고모들은 집안 재산 탕진하고
할머니 돈 다 가져가고 아버지는 
할머니 돈 드려서 그거 매꾸고
오죽하면 할머니가 고모들 제쳐두고
며느리인 어머니한테 돈 다 맡김
돌아가셨을 때가 더 가관
얼마없는 유산이지만 그래도
유산인데 좀 뜻깊게 쓰던가
장례치른지 반년도 안지나서
그돈으로 지 목걸이랑 반지 사서
자랑을 하...
어느 자식이건 됨됨이고 인성임
아들이건 딸이건 누가 더 잘하고
못하고 이딴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새끼는 일반화를 비판했는데
곧바로 일반화 하고 있네

내 좋아요 실수야 착각하지말아요

일베 박사모

멋있다 역차별적 성관념 역전 단어선택 굿
지혜도 굿

이견이 없습니다.

백번 옳은 말씀

효자.효녀는 사람 성품으로 나뉘는 거지

불효자는 남자, 효녀는 여자 성별로 나뉘는게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