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려

자고로 제사라는것이 고인이 살아 생전에 좋아하던 음식을 올리는 법

조만간에 양념치킨도 올라올 듯

치킨이 필수 제사음식 되겠지

황금올리브로 하죠

그리고 100년 전 까지만 해도 음식 많이 안했음.
그리고 요리도 남자가 함. 
으디 제사를 여자가 지내노! 하몬서.
아무튼 뭔가 이상하게 되긴한듯.

이 글에는 남혐 여혐이 없음을 알릴람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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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요리를 남자가했다는 건 잘못된 정보라고 해서 정정합니다. 죄송합니당 ㅠ.ㅠ

집안마다 제사가 다 다른데 일반화 ㄴㄴ

주자가례는 예시일 뿐이고 집안마다 하는거도 다 달라요 사학도면서 그것도 모르나요

저 역시 사학도인데요
주자가례에도 '반드시'라는 것은 없습니다~

근데 어디 여자가 음식하나!!이 논리로 여자가 제삿상 못차린거 맞을걸요 유교사상이 너무 심해서..그 대장금도 사실 남자라고 하든데 궁중요리사 다 남자라고 알고있음

하지만 지금은 백년이 지났고....

처음 듣는 소린데요

조선시대 제사 요리는 남자가 했다는 이야기는 칼럼니스트 황교익이 근래에 했던 주장입니다. 주자가례에 나와있다는 분도 있는데, 정말 주자가례를 안다면 결코 할 수 없는 말입니다.

劉氏璋曰, “往者士大夫家, 婦女皆親滌祭器, 造祭饌, 以供祭祀. 近來婦女驕倨, 不肯親入?廚. 雖家有使令之人效役, 亦須身親監視, 務令精潔”
유장이 말했다. “옛날에 사대부가에서는 부녀가 모두 직접 제기를 씻고 제사 음식을 만들어 제사에 바쳤다. 근래에는 부녀들이 교만하여 직접 부엌에 들어가기를 기꺼워하지 않는다. 비록 집에 부리는 하인이 있어 일에 힘써도 역시 자신이 직접 감시하여 정결하도록 힘써야 한다.”

이뿐 아니라 주자가례에는 여성이 아닌 남성이 제사 요리를 한다는 내용은 존재하지 않는데, 황교익을 필두로 주자가례에 그리 되어있다고 뻔히 대중을 속이는 발언을 합니다.

여자에게 과중되는 명절 음식을 이제는 남녀가 함께 하자는 것은 바른 말이지만, 주장을 강화하려고 자료 날조는 안될말입니다.

오 감사합니다~

[요약] 제사는 토테미즘 나올때 부터 있었음. 율곡 선생의 '격몽요결'이 오늘날의 제사상. 그러나 화려한 제사상이 아님. 유교/성리학 이념에서 제사상은 남자가 준비한 것이 맞음. 궁에서도 남자인 대령숙수가 함. 종가집의 제사상은 집안마다 다른데, 대체로 불을 안쓰는 식자재이고 안 화려함. 오늘날 규율 까다로운 종가집도 남자가 준비하고 음식은 남여가 같이 준비함.
오늘날의 화려한 제사상은 모두 양반처럼 제사를 지내는데, 재산 과시용으로 1960년대 만들어진 것임. 그러니까 괜히 화려한 제사상 준비하면서 싸우지 말아라.

[장문 - 정리글]
쭉 찾아보았는데. 제사는 토테미즘때에도 존재해 왔지만, 오늘과 같은 제사상의 형태가 생긴 것은 율곡 선생이 주자의 '주자가례'를 참고하여 ‘격몽요결'을 쓴 뒤 부터라고 합니다. 격몽요결에 율곡 선생이 소고기 안 좋아해서 제사상에 소고기도 없었고 심지어 사과도 없다고 합니다. 그렇게 제사상에 규율도 없었고 집안 마다 방식이 달라서 "남의 집 제사상에 감놔라 배놔라 하지마라"라는 말이 있는 거라고 합니다. 율곡 선생도 "제사를 지내는 것은 주로 사랑하고 공경하면 그뿐인 것이다. 가난하면 집안형편에 어울리게 하면 되고, 병이 났다면 몸의 형편을 헤아려 제사를 지내면 되는 것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조선 중기까지는 남녀구별 없이 제사를 지냈는데. 유교/성리학이 뿌리 내리면서 아이가 어느정도 클때까지 하는 사위의 처가살이를 안하기 시작하면서 여자의 제사참여가 줄었다고도 합니다. (조선 건국이념이 유교인데. 이성계의 부인(신후황후)가 여걸이여서 평소 남편 주변사람들을 거의 만들어주었다고 합니다. 본인이 왕이 되고 싶었던 이방원이 어머니의 도움으로 아버지 세력을 모아 아버지를 왕으로 만들었는데. 다음 왕 자리를 본인을 안 주고 큰 형(어머니가 다름)에게 주려고 하고, 심지어 새로들인 첩에게 태어난 갓난아이에게 주려고 하자. 부인(신후황후)와 이방원이 난리를 치자. 이성계가 건국 이념을 남존여비 사상이 강한 유교로 합니다.ㅋ
조선 중기는 임진왜란 직후부터인데. 전쟁으로 남자가 많이 죽자. 가문의 재산유출을 막기 위해 며느리의 재혼 막아달라고 청원하여 평소에 조선 중기 이전에는 신경도 안 쓰던 유교이념을 적용하여 열녀문 하사를 시작합니다. 여자가 재혼시, 재혼 가정의 아이는 임관을 막아버리는 제도(당시 임관을 몇대 동안 못하면 평민 됨)도 같이 시행합니다.)
그리고 오늘날의 푸짐한 제사상은 1960년대 이후 집안의 제력을 과시하는 제사상을 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일제강점기가 끝나고 성을 모두 갖을 수 있게 되면서 신분세탁(?)을 많이 하게 됩니다. 그 이후 양반, 즉 5-10% 인구만 지내던 제사가 양반인척 해야 했기에 모두 제사를 지내기 시작합니다. 이때 홍동백서, 조율이시 등의 차림법이 등장하고 송시열이 언급하였던 어동육서까지 적용합니다. 집안 마다 다른 것이 제사상인데. 좋다고 하는 것은 다 넣어서 지금과 같은 전통적인(?) 화려한 제사상이 만들어 집니다.
본디 유교/성리학 이념으로 남자가 제사상을 준비했다고 합니다.(공자는 여자에 대해서 남자를 낳기위한 것을 빼고는 부엌 문지방보다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여자가 중요한 자리에 뭐 하나 만드는 것을 용납하지 않습니다. 집안의 가장 중요한 제사를 어찌 준비하게 하겠습니까?) 궁에서도 제사상은 남자인 대령숙수가 만들었고요. 종가집에서 제사상은 음식이 화려하지 않고, 간단합니다. 요즘의 종가집에서는 남자가 장을 보고 남여가 같이 제사상 음식을 준비한다네요.
다큐멘터리에서 아주 오래된 종가집 몇 집을 인터뷰하였는데. 제사상 음식은 남자가 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제사에 방문하시는 그 많은 손님대접 음식을 종부와 종가의 여자들이 만들어서 힘든 것이라고 하시더군요. 더불어 평소에도 방문하시는 분들을 위한 음식도 종부의 몫이라고 하네요...

참고 1: 조선시대도 제사상은 남자가 준비.
http://m.hani.co.kr/arti/opinion/column/813266.html?_fr=gg#csidxe559e990358fbd29f0058f72050e31f
푸짐한 차례상에 대한 압박으로 명절이 걸핏하면 노동탄압, 남녀차별의 주범처럼 여겨지는 상황에 대해 박광영 의례부장은 “억울하다”고 했다. “조선시대에도 궁에서는 오히려 대령숙수, 즉 남성이 음식을 했어요. 지금도 규율을 중시한다는 종가에서는 남자들이 장을 보고 음식을 함께 하고요. 여성만 일을 하게 한다? 그건 유교를 잘못 이해한 거예요.”

참고2: 오늘날의 제사상.
https://namu.wiki/w/제사
참고3 제사상은 간단하다. 남자다 제사 준비?
http://todayhumor.com/?bestofbest_197780

원래 차례상에 올려질 음식은 남자가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남녀 모두 제사를 지냈죠.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차례상에 올려질 음식은 며느리가 만들기 시작했고 여자는 제사를 지내는데 빠지기 시작한 것이지요. 그런데 그것 역시 유교적 전통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조선 전기만 하더라도 유산을 남녀 공동으로 분배하다보니 남자와 여자 모두 공동으로 제사를 지냈습니다. 그러다가 조선 후기 유산이 남자에게만 주어지게 되면서 여자는 제사에서 빠지기 시작한 것이라고 이야기를 전해들었는데 그것이 아마도 맞는 이야기일 듯 합니다.
조선 전기는 남녀평등이었는데.. 그래서 류씨가문 족보등에도 보면 여성이 있었는데 성리학이 들어온 중후기부터 남녀차별이 시작된 거로 알고 있어요.

참고4: 제사상은 간단하다.
http://v.media.daum.net/v/20140905104420246
'어동육서'…류의 이야기는 어떻게 나오게 된 것일까. "송시열 선생의 을 보면 제자가 그에게 어동육서의 이유가 뭐냐는 질문이 나온다. 그에 대한 송시열의 답이 중국을 기준으로 하면 동쪽이 바다이고 서쪽이 육지라서 어동육서라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심각하게 답변한 걸로 보이진 않는다. 그 이후 송씨 가문이나 문파에서 그런 것을 강조했을 뿐 가가례라고 해서 집집마다 내려오는 전통은 달랐다." 주영하 한국학중앙연구원 민속학대학원 교수의 말이다.

참고5- 종가집 제사상 비용
https://www.google.co.kr/amp/news.sbs.co.kr/amp/news.amp%3fnews_id=N1001614293&cmd=amp
참고6- 종가집 제사상은 간소하다
http://food.chosun.com/m/article.html?contid=2009012100184&Dep0=www.google.co.kr
참고7- 제사로 유명한 황교익의인터뷰.
http://m.ohmynews.com/NWS_Web/Mobile/at_pg.aspx?CNTN_CD=A0002025525
참고 8 - 주자가례 본문에서 아들과 며느리 모두 제사 진행 중에 참석하는 내용이 있는데. 왜 조선중기 이후에 여자(며느리)는 왜 제사 진행을 참여 못 했을까 생각함...
http://m.blog.daum.net/kumho1983/428?categoryId=16

그것또한 정해진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그저 수준에 맞게 경건하고 정갈하게만 지내라고 하였을 뿐입니다~

초뱝회맛있겠다

멋지다!!

제사는 조상분들 음식 바치는거 아닌가?

그 바치는 음식을 일식으로 했다고 그게 일본 정벌..?
무슨 뜻이지 나만 이해 안되나

제대로이해하신거맞음 ^^

컨셉잡혀있네 보기좋음 갠적으로

문어숙회 인줄.....

닉 안 봤으면 속을 뻔 했네요ㅎ...

조상님: 얘들아. 돈까스가 일본식이 아니네. 다시 튀겨 와라 (냠냠냠)

근데 제사라는게 조상님 드리는것도 있지만 제사 이후에 가족이 먹는거아님? 조상님 좋아하셨던 음식도 드리면서 하면 별로 상관없을것같은데

산사람을 위한 제사

내가 죽으면 제사상으로 스테이크, 피자, 햄버거(롯데리아 올리면 바로 데려감), 치킨, 보쌈, 제육볶음, 회, 고등어구이, 갈치구이, 귤, 포도, 수박, 사과, 바나나, 맥주, 막걸리, 꼬냑을....

ㅋㅋㅋㅋㅋ왜 바로 데려가욬ㅋㅋㅋㅋㅋㅋ

일단 결혼을 하시고 애를 낳아야 제사를 지내줄 사람이 생기죠

제사음식이란 자고로 이렇게 차려야 되는거라고 하는게 근본없는 행동이란걸 안지 얼마안된 1인.

한과대신 생라면?!?!


올려도 되겠네요

나는 바다에서 나는 해산물을 워낙 유난히 좋아해서 나중에 내 후손들은 내 제삿상을 해산물 위주로 요리해서 차려줬으면 좋겠당

조상님 : 초장 좀..

마음과 뜻이 중요한 것이지 의미보다 격식에 얽매이면 본래 가치를 잃어버리게 되는듯 합니다

제사(민속 신앙)는 조상이 아닌 귀신에게 바치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