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하시는분들 조심하세요

개드립No.129862012.12.07 19:14

배달하시는분들 조심하세요



심야시간


따르릉 “피자집이지요?”


“여기 A아파트 101동 1103호인데요
피자 큰 거 하나 배달해주세요.”


1분후


따르릉 “피자집이지요?”


“여기 A아파트 102동 902호인데요
피자 큰 거 한판 배달해주세요.”라고
연달아 배달 주문이 들어옵니다.


갑자기 몰려드는 배달 주문이 반가운
피자집 주인은 2판의 피자를 빨리 만들어
배달사원에게 건네주며, 앞뒤동이니까
같이 배달을 시킵니다.

A아파트 101동에 도착한 배달사원은
102동으로 배달할 피자 1판을 오토바이
배달통 속에 넣어 두고 다른 1판을 들고
아파트로 들어갑니다.


하지만 피자 배달을 시켰던 101동 1103호의
아저씨는 그런 사실이 없다며 큰 소리를
치고 주문을 받은 전화번호를 살펴보니
070-XXXX-XXXX로 끝나는 인터넷
전화번호라 추적도 불가능하여 하는 수
없이 배달사원은 피자를 그냥 들고
내려옵니다.


그리고 다시 102동으로 출발하기 위해
배달통 속을 열어보니 있어야할 피자 1판이
감쪽같이 사라지고 없었습니다.

충남 논산경찰서에서는 2012. 12. 6.
02:10경 논산시 일대의 영세 피자·치킨·족발
등 배달 음식점 등을 상대로 인터넷
전화기로 2중으로 허위 배달을 시킨 후,
배달사원이 배달 물품 중 1개를 배달통에
넣고 배달을 하는 사이에 배달통 속에 있던
음식을 약 7회 가량 훔쳐 온 피의자 P씨
(당 25세,남)를 검거하여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피의자 P씨는 인터넷 전화로 배달 주문을
하게 되면 업주들에게 추적이 되지 않는
다는 것을 이용하여 그 동안 배달 음식을
훔쳐 먹어왔던 것으로, 영세 배달 업주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주어 왔다고 합니다.


체포 당일에도 족발 집에 전화를 하여
D아파트 B동과 A동에 동시에 족발을
배달시켜 그 중 한 개의 족발을 훔치려다가
현장에 잠복하고 있던 논산경찰서
논산지구대 경찰관들에게 덜미가 잡혀
도주 한 후, 밤새 내린 눈에 발자국이 찍혀
초등학교 화장실에 숨어 있던 중
체포 되었습니다.


피의자는 단지 장난으로 배달 음식점들을
상대로 야식을 훔쳐 먹었을지 몰라도
이러한 행동은 범죄가 되며, 어려운 영세
상인들에게 큰 피해를 주는 행위임을
알아야 하며, 배달 음식을 판매하는
업소에서는 주의가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25살이나 처먹고 뭐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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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 wikitree. co.kr /main/ news_view.php?id=97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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