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 90년대 지각 체벌.jpg

냥이덕후a2018.04.02 17:43
이거 90년대가 아니라 2004-2006년도쯤으로 제가 학교다니던 때에 사진입니다. 안산고등학교로 당시 기사에 난 적도 있었어요.
저는 바로 담장만 넘으면 있는 실업계였는데 아침에 등교할때 저 학교 앞을 지나면 저런풍경이 자주 보였어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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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환경정보2018.04.02 17:40
오른쪽에있는 놈들 꿀빠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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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빠2018.04.02 21:57
체육선생님 그때 저에게 왜그러셨나요 몸이아파 늦게 온 저에게 가방검사하며 담배도안나오고 본인이 건질게없자 지갑까지 검사하며 오천원 있던 지갑을 던지면서 돈도없으면서 왜 들고 다니냐고 하셨죠 그때 imf라 저희집이 망해서지갑에 돈이 없었어요 저는 그다음날 학교를 그만뒀어요 20년이 지나도 잊혀지질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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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18.04.02 17:39
딱 내 시절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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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라라18.04.02 17:39
지각했다고 뺨도 맞아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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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청년리리컬야화18.04.02 17:40
11시쪽 방향 한명 눈치보면서 쉬고있네요.... 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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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샤18.04.02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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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환경정보[수정] 04-02 17:40 18.04.02 17:40
오른쪽에있는 놈들 꿀빠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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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주파파18.04.02 17:43
꿀빠는게 아니라 다음타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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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행시빌런18.04.02 17:40
삼청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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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는스님18.04.02 17:42
저 사진 보니깐 옛날 생각 나네
나 다닐때는 학주가 학교앞에 전신주 교체한다고 갖다
놓은거 잠시 쓴다고 아침에 지각생 두발 불량한 애들
붙잡아놓고 전신주 기둥 들고 벌 쓰고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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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아음18.04.02 17:43
저런건 글쎄 안당해봐서 모르겠지만 사실 체벌은 필요하다고 봄
물론 매의 종류를 제한을 둬서 피멍까지 안들게 경각심만 들도록 하는건 필요해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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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않는캔디18.04.02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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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랄데없는나무18.04.02 18:59
ㄴㄴ 시대는 변했음. 체벌은 방법이 아님.
좀 더 개인적이고 저비용이드는 방법이 필요함.
이를테면 대학진학 교과점수 불이익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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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히호호18.04.02 19:08
그 개인적이고 저비용의 체벌의 문제가 뭐냐면 우리가 전통적으로 맺어온 선생과 제자의 관계는 인격적 대면을 전제로 한 전인격적인 것이었죠.
그것이 체벌을 전제로 한 관계는 아니었지만 적어도 개인이 향후 삶을 살아감에 있어 불이익을 받을 수 있는 면은 배제하고 올바른 사람으로 성장하게 할 수 있는 사람으로 만들자는 것이죠.

다만 물신숭배와 개인주의를 표방한 이기주의로 인해 그 관계가 무너지고 악영향도 생기는 것이죠. 나무님께서 말씀하신 개인적이고 저비용의 처벌 또한 여러모로 악용될 가능성이 높죠. 일부러 나쁜점수를 좀 더 준다거나 하는 식으로 말이죠.

결국은 인식 자체를 바꿔야한다는 것인데 하... 이게 이래서 어려운 일이죠. 마땅한 대안찾기가 너무 어려우니...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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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드립실패하셨어요[수정] 04-03 01:17 18.04.03 00:50
ㅇㅇ다만 체벌을 안하려면 정당한 사유없는 지각일시
초등학교 6년간 지각 50번
중학교 3년간 지각 30번
고등학교 3년간 지각 20번
대학교 학기당 지각 5번
(결석일 경우 지각 세 번으로 처리)
각 각 누적되면 바로 퇴학시켜버리거나 1학년부터 다시 시작시켜버렸으면 좋겠네요. 지각을 하지않는 정도의 성의도 보이지 않을거면 부모님 등골빼먹어가며 공부한다고 자기인생을 인질잡지말고, 또 몸썩여가는 분수에도 맞지않는 공부는 접고 일찌감치 어린나이부터 차라리 기술이나 배우는게. 기술 배우는것도 쉽지않지만. 지각이라는 룰도 못지키는 사람이 기술은 제대로 배울 수나 있을지 의문이 들지만. 아무튼 공부와는 다른 길로 가는게 맞다고 보는게 제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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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뇨뽀뇨뽄요18.04.03 01:23
지각으로 말씀하신 조건을 판단하는건 너무 확대해석이에요. 지각은 공부 의지랑 관련없이 습관인 경우가 많음. 또 지각안하고 수업 잘듣는다고 공부 다 잘하는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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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드립실패하셨어요18.04.03 01:28
동의합니다. 지각과 성적은 다르죠.
공부를 잘하는 사람은 깔리고 깔렸습니다. 게중에서 옥석을 가려내는 조건 중 하나를 제 개인적으로는 지각하지않는 성실성이라고 봅니다. 많고많은 수재들 중 옥석이 갖출 기본소양이라고 봅니다 그정도 성의는 갖춰야하는 것이죠. 뭐 이말대로 이뤄질 일도 없고 개인생각이니 제가 천하를 평정하게 될 때나 되어서 정책에 반영하겠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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즈늠즈브르그즈18.04.03 04:18
군대에서 느낀건데 사람은 맞는게 제일빠르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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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짱18.04.02 17:43
요즘은 수업시간에 핸드폰사용해도 크게 뭐라 못한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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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덕후a18.04.02 17:43
이거 90년대가 아니라 2004-2006년도쯤으로 제가 학교다니던 때에 사진입니다. 안산고등학교로 당시 기사에 난 적도 있었어요.
저는 바로 담장만 넘으면 있는 실업계였는데 아침에 등교할때 저 학교 앞을 지나면 저런풍경이 자주 보였어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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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걔다18.04.02 19:50
어머어머 제가 나온 학교에요ㅋㅋㅋㅋㅋㅋㅋ
저는 2009년도 졸업생인데,
저희가 입학하기 전에 저 체벌이 없어져서 저는 경험하지 못했지만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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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좁밥18.04.02 19:58
엇, 나도 상고출신인데, 친목은 아니고 반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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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니실린18.04.02 17:44
진짜 지각이 나쁜걸까. 어차피 손해는 내가보는건데 굳이 이렇게 처벌받아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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걔들입얘들입18.04.03 14:54
학교의 역할은 학생이 사회에 나가서 그 손해보는 걸 막으려는데 있지요. 지각이라는 것도 어떻게보면 사회적 손실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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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노뭐라카노18.04.02 18:00
중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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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그러니까일단내말좀들어봐18.04.02 18:09
정작 실제로 저 나무의 무게를 지탱하는 건 세네명 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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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년모태솔로18.04.02 18:11
실제 안산에 있는 고등학교..

당해본 사람으로서 저 통나무 겁나 무거워요..

학생주임이 정말 미치도록 싫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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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형18.04.02 18:16
같은 시대사람인데 엉덩이만 후둘겨 맞았던것같은데,,,아 오리걸음 내 도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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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멸망18.04.02 18:20
그나마 교권이 있던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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왐마 재밌네18.04.02 18:40
체벌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세요? 저때도 체벌은 점차 없어지는 상황이어서 많이 맞지는 않았는데 맞는다고 제가 변하지는 않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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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목쉰변조18.04.02 19:06
엎드려뻗쳐 하는 애들중에 맨왼쪽애 제대로 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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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요18.04.02 20:27
애들 버릇없다느니 뭐라느니 해도
체벌하고 고문하는건 나쁜거다.

지금이 훠얼씬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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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터18.04.03 00:38
체벌 규정을 지키고 교육자가 개인감정을 섞지 않은 체벌은 필요하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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욜로와18.04.02 20:59
그래도... 저때는 선생님 무서워하고.. 부모님 무서워하고... 애들이 그나마 애들 같았는데...

학교에서 잘못하면... 부모님 한테 연락한다고 하면 잘못했다 빌고..

밖에서 잘못하면... 학교에 연락한다고 하면
잘못했다고 빌고... 그랬었는데.

일화로..
밖에서 친구놈들 담배피고 시비털다가 파출소에 잡혀 갔다고 담임 한테 연락 가니깐.

담임이 당구대 들고 파출소 들어와서 애들 엎드려 시키고 엄청 때리니깐.
경찰관들이 선생님 말리고.. 풀어줄테니 애들 데리고 나가라고..

나와서는.. 담임쌤.. 씨익 웃으면서 ..
혹시나 니들 잡혀들어갈까봐 쑈한거라고..
국밥 한그릇씩 사주시고 가시는데...
진짜 존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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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빠18.04.02 21:57
체육선생님 그때 저에게 왜그러셨나요 몸이아파 늦게 온 저에게 가방검사하며 담배도안나오고 본인이 건질게없자 지갑까지 검사하며 오천원 있던 지갑을 던지면서 돈도없으면서 왜 들고 다니냐고 하셨죠 그때 imf라 저희집이 망해서지갑에 돈이 없었어요 저는 그다음날 학교를 그만뒀어요 20년이 지나도 잊혀지질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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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캣18.04.02 23:54
난 하키채로 발바닥 맞고 오리걸음으로 학교 돌아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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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뇨뽀뇨뽄요18.04.03 01:26
나같은 사람 또있네 다시 생각해도 욕나옴 체벌 찬성하는 놈들은 본인이 맞고 고쳐서 찬성하는거임?? 진짜 별거도 아닌걸로 엄청 맞았는데 말로 해도될걸 왜 때리는지 노이해였음. 암튼 샘 말씀도 잘듣고 되게 온순했던 나조차도 체벌이 당연시 되는 사회였을때 엄청 맞고자랐던거보면 당하는 사람 입장에선 되게 비합리적이고 폭력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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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털O18.04.03 02:51
저는 말안듣고 매일 선생님께 얻어 맞는 아이였습니다. 억울하게 맞은 경우도 잦았구요. 가끔 회상합니다 학창시절을. . 맞은 기억 투성이였지요.
저는 나쁜 기억으로만 생각되지는 않았습니다. 이유는 매가 무서워서 더 큰 사고를 칠 생각을 못했습니다.
강압적인 체벌은 좋지 않다는게 현 사회의 시각이지만 지금처럼 체벌도 없는 교육 훈육도 관심도 없는 교육은 더더욱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규칙에 따른 체벌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 아이가 억울함이 있는지 대화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새벽에 쓰다보니 답글에 두서가 없어 죄송합니다.
그냥 이런 사람도 있다는 글을 써드리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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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니파피18.04.03 00:20
몇년전에 모교인 중학교를 찾아갔는데... 여기저기 서린 맞고 굴렀던 기억만이 가득하더군요.
나름 말 잘듣는 아이였는데도...

저 통나무도 해봤고...
가장 기억에 남는건 타이어 엎어놓고 미는 건데...
삼청교육대에서나 할만한 걸 왜 애들한테 시켰는지...

국민학생때도 그렇고요
10살때부터는 운동부하면서 매일 얻어 맞았던 기억부터...
11살때 사회책 못외운다고 30센티 자를 끝까지 구부려 틀린 개수만큼 뺨 때렸던 사이코패스도 생각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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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고라니자18.04.03 09:58
뒤에 앞드려뻗친 애들 여자애들인가요??
저 때부터 성적수치심 어쩌구하면서 여자애들 무릎꿇게만 했던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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걔들입얘들입18.04.03 14:52
체벌의 필요성 문제까지 확대되야하는가는 의문이지만 현 교육의 시점에서 선생님이 학생을 제제할 수 있는 수단이 전무해지면서 교권이 무너지는 면도 어느 정도 있다고 봄

막말로 학교에서 수업시간에 딴 짓하고 싸우고 교칙을 어겼을 때 어떻게 제제함? 말로 타이른다? 위에서도 말했다시피 말로 될거였으면 애초에 그런 행동 자체를 안했을거임. 이미 학생들은 선생님들이 자신에게 어떤 위협도 되지 않는다는걸 알기에 얕보는 경우가 대다수고 심지어는 그 사실을 공공연히 얘기하며 막나가는 경우가 많음.

난 이 문제가 가정에서 시작된다고 봄. 학교에 계속해서 모든 것을 케어하라고 하면서 정작 문제가 발생하면 전부 책임을 학교탓으로 돌려버리니 학교는 소극적으로 대응할 수 밖에 없음. 그만큼 가정의 책임도 커져야하는데 학교에서 하는걸 왜 가정에서 하냐는 식의 태도로 학부모가 나오니 협력이 될 수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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