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 요정이 준 선물.jpg

큐래빗No.959512018.04.11 10:21

불의 요정님이 깜짝 휴가를 선물해 주셨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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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오유

술술2018.04.11 14:36
암의 요정님이 저에게 휴가를 주셨습니다.
악성 림프종3기 입니다. 항암치료 힘든거보다 지금 아무것도 안해서 너무 행복합니다. 바쁘게 사는거 보다 아픈게 더 쉽네요.
고액암이라 보험금도 빵빵합니다.
그리고 예비군 한번 남았는데 민방위 까지 면제입니다. 해방감이 쩌네요.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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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omibebe2018.04.11 14:44
위로해줄 준비 하고 있었는데 ㅋㅋㅋㅋㅋ 그래도 쾌차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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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2018.04.11 15:03
감사합니다. 정신없이 살다 올해 초에 휴가 쓰자마자 아파서 그대로 응급실 통해서 입원 하고.. 지금은 컨디션이 괜찮아서 통원치료중 입니다. 내일 3차 항암인데 진짜 올해 가만히 누워 있어서 너무 행복해요. 내꿈이 게으른 삶이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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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아미타불할렐루야18.04.11 10:22
웃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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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하지않기로했었는데18.04.11 10:23
헐 이층은 가정집이네?? 큰일날뻔했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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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인가지금이야말로18.04.11 10:25
지나치게 긍정적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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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마신비둘기18.04.11 10:27
판타지 보면 그런말 있던데

[요정은 사람에게 선물하는것을 좋아한다

그것이 사람에게 도움이 될지 해가 될지는 신경쓰지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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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한93년생18.04.11 10:49
나는 판타지를 믿지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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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적인닉네임이래18.04.11 11:48
그래서 여친의 존재를 믿지않지. 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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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SWAG18.04.11 12:14
너무 훅들어오신거아녜요? 93년짜리 젊은이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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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라면손도안잡고잘수있음18.04.11 13:54
심지어 순수한 어린영혼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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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구는오징어말려18.04.11 10:27
고래 게임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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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귀는임금님귀[수정] 04-11 12:28 18.04.11 10:34
불의요정: 사장니임~~ 선물 또 가져왔쪄염~

사장님: 넣어둬라..개썅노무시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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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립프트018.04.11 10:49
긍정적이네. 살아보니 괴로워하는 시간들이 너무 아깝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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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신선짱18.04.11 17:12
괴로운 감정도 인간삶의 일부입니다.
부정하고 다신 괴로운맘 안먹겠다고 다짐해도
불가능합니다.
인류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한번도 가능했던적이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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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미쳐돌아가는구나18.04.11 11:05
그래도 유쾌하게 넘기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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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형아진실의방으로18.04.11 11:06
긍정적이시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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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당붕당왕을던지자18.04.11 11:11
긍정적 마인드..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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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욱쓰18.04.11 11:13
센스를 보아하니 맛집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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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하지말지어다18.04.11 11:16
긍정적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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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찌른다18.04.11 11:27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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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대만한국인18.04.11 11:54
하울의 움직이는 성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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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기억속의너18.04.11 12:03
캡 긍정적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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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적절한닉네임33318.04.11 12:04
긍정적이여서 보기좋으나
한편으론 안타깝고 얼른 복구가되길..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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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김개미18.04.11 12:13
놀아라. 벌레같은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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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그러니까일단내말좀들어봐18.04.11 13:34
어린 불의의 요정들도 술집에 선물 많이 주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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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수정] 04-11 14:41 18.04.11 14:36
암의 요정님이 저에게 휴가를 주셨습니다.
악성 림프종3기 입니다. 항암치료 힘든거보다 지금 아무것도 안해서 너무 행복합니다. 바쁘게 사는거 보다 아픈게 더 쉽네요.
고액암이라 보험금도 빵빵합니다.
그리고 예비군 한번 남았는데 민방위 까지 면제입니다. 해방감이 쩌네요.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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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omibebe18.04.11 14:44
위로해줄 준비 하고 있었는데 ㅋㅋㅋㅋㅋ 그래도 쾌차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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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수정] 04-11 15:04 18.04.11 15:03
감사합니다. 정신없이 살다 올해 초에 휴가 쓰자마자 아파서 그대로 응급실 통해서 입원 하고.. 지금은 컨디션이 괜찮아서 통원치료중 입니다. 내일 3차 항암인데 진짜 올해 가만히 누워 있어서 너무 행복해요. 내꿈이 게으른 삶이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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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퍼머거18.04.11 22:44
푹쉬면 원상태로 돌아올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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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18.04.29 17:13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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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립볼시간에뭐라도해야겠다생각만한다18.04.11 15:24
쾌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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즈늠즈브르그즈18.04.11 15:42
쾌차하세요 그렇게 밝게 생각하시는거 보니 금방 나으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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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키치키치키치키짱18.04.11 16:04
얼렁 나으시길 바랄게요~
사랑하는 사람들과 오래오래 행복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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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Vi18.04.11 17:49
암이 싫어서 싫어요 드렸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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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수정] 04-11 18:23 18.04.11 18:19
감사합니다. 쉴생각 안하고 살았는데 그래도 덕분에 쉬게되어서 참 고마운 암이에요.(?) ㅋㅋㅋ 문제는.. 불효자됨요 부모님이 걱정하셔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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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식하면지는거18.04.11 17:54
보아하니 상큼발랄하신것으로보아 완져니 완쾌하시고 돈도많이 벌 팔자이십니다!! 다 나으시구 꼭 소식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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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수정] 04-11 18:20 18.04.11 18:20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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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끼낏18.04.11 18:54
힘내시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쾌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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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이겟다18.04.11 18:54
남 잘되는 꼴 못보는 성격이라
죄송하지만,
빨리 씻은듯 나아서 바빠지셨으면
좋겠네요. 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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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함정18.04.11 19:38
건강해질꺼예요.
제가 낫기를 기도 할게요!
계속 개드립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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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드18.04.11 20:07
에잇 당장 완치나 되버려랏!!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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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youta18.04.11 20:25
건강하게 맑게 자신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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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히데18.04.11 21:22
화이팅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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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라서햄볶아줘18.04.11 21:33
쳇. 나에게 놀라움을 주다니...완쾌해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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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유의18.04.11 21:42
저는 회사에서 개고생인데!!
얼른 나으셔서 같이 고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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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히하18.04.11 22:49
힘내세요! 분명 완치되실거예요! 항암치료 무사히 잘 받으실수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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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스18.04.11 23:05
너무 밝아서 나도 모르게 완쾌 해달라고 빌고 있었엌ㅋㅋㅋㅋ 쓰니 너무 유쾌 상쾌 완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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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고라니자18.04.11 23:34
이 분 보니 생각나는 글이 있네요.
친구가 암에 걸렸다가 완치됐는데, 암 얘기를 일절 안함.
그 친구가 게임하다가 "암 걸리겠네"라고 말하기 전까진 ㅋ
긍정적이라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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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네임18.04.12 01:48
진짜 개드립하는 이유중에 하나는
정말 클린한 유저들때문
요즘은 진짜 이런 훈훈한 커뮤니티 없는 것 같은데.
남일이라고 막말에. 비난에.

무튼 새벽에 기분안좋았는데 훈훈하게 보고 갑니다.
긍정의 힘!!

저도 쾌차하시길 바랄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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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피녀18.04.12 02:05
술술님 쾌차하시길 바라요! 정신이 건강하시고 맑은 분 같으시니 분명 완치하실 수 있으실 거예요✧٩( 'ᴗ' )و 꼭 쾌차하셨다는 즐거운 소식 댓글로 들려주세요! 하루 빨리 나으시길 간절히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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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립 홀릭18.04.12 03:31
꼭건강해지셔서 또 근황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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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니랑희18.04.12 06:50
빨리 휴가 반납하셨음 좋겠어요. 빨리 나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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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SD18.04.12 14:38
얼마나 일하기 힘드셨으면 아픈데도 쉬는게 좋다하시는구에요....? ㅠㅠ 힘내시고 꼭 완쾌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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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손뽕18.04.13 21:11
아따 쾌차 하시고 앞으로도 좋은일만 있기를 기도합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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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립수행18.04.14 11:58
쾌차 하시길 빕니다.

보험의 순기능을 목격하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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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18.04.14 18:39
게시판 저너머로 쭉쭉 밀려나간 글이라 이제 지층 아래 아래 이지만 응원해준 모든분들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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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리탐지견18.04.15 10:57
해맑네요 ㅋㅋㅋ 그대로 맑게 퇴원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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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FLYING18.04.15 20:20
건강하게 잘챙겨드시고 얼른 회복하시길 바랍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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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그 또라이가 너야[수정] 04-20 17:40 18.04.20 17:40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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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꼬추ㄱ제18.06.04 17:21
게으르게 뒹굴러도 잔소리는 커녕 주변에서 걱정까지 해주시니 기왕 쉬시는 거 푹 쉬시다가 완치 후기좀 알려주세요! 쾌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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