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는 복지가 좋아서.... 거지들이 들끓을 수밖에 없습니다. 난민신청 하면 잘 받아주고 기초슈급자처럼 돈도 다 지원해주죠... 한국에서 군대가기 싫다고 난민 신청해서 들어온 사람도 본적 있습니다 ㅋㅋㅋ 나라 자체도 날씨가 좋아서 밖에서 지내도 크게 어렵지 않고. 크고 작은 공원이 한국으로 치면 버스정류장 2개? 마다 있는데 공원에 있는 급수대로 샤워도 충분히 해결이 가능합니다. 식자재비는 한국보다 싸도싸도 너무 싸죠..! 우유 한병 1200원 정도고. 생생한 오랜지를 눈앞에서 짜서 갈아주는 오렌지 쥬스도 1리터에 4천원 꼴입니다. 마트에서 파는 도시락으로 끼니를 떼우면 2-3천원이먼 해결 가능하고. 천원만 추가하면 맥주도 마실 수 있습니다! 나라에서 주는 보조금은 월 25만원 정도니 거기다가 구걸만 좀 더 하면 먹고살 걱정은 없죠. 아프면 어떡하냐구요? 응급실에 가면 됩니다! 프랑스 응급실은 모든 환자를 받아주고 심지어 돈도 후불로!!! 그것도 집으로 통지서를 보내서 받습니다. 그래서 프랑스에 응급실 가면 응급실 인구의 60%는 거지인 놀라운 광경을 볼 수 있고. 반나절에서 하루는 기다려야 합니다. 그러다 보니 의사들이 진절머리가 나서 그만두고. 의사는 없다보니 대기시간은 더 길어지죠. 복지가 좋아서 사보험 끼면 거의 100%지원이긴 하지만 질이 엄청나게 낮습니다.

정말 겪바지 않으면 모릅니다... 진짜 우리나라 만큼 의료 복지좋고 안전한 나라 얼마 없어요 ㅠㅠ

재작년에 프랑스 여행갔다가 이틀동안 소매치기 네번 만났어요. 한번은 2인조가 동행인 지갑 훔치다가 잠복중이던 사복경찰이 현행범으로 잡아감, 한번은 꼬맹이 10명정도가 나한테 몰려들어서 둘러싸고 시끄럽게 굴면서 정신 빼놓으면서 내 주머니에서 핸드폰 빼가는데 느껴져서 확 잡아채서 도로 뺏어옴. 그 직후 다른 꼬맹이들 몰려와서 또 가방에 손대려 하길래 확 떠밀고 도망갔음. 다음날엔 동행인이 메고있던 에코백이 쥐도새도모르게 사라져서 주변 쓰레기통 뒤져서 겨우 찾았는데 안에 있던 내용물은 싹 없어짐. 너무 끔찍했던 경험이라 여행 완전히 망쳤고 프랑스는 다시는 안가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