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농민들이 꼽는 가장 힘든 농사.jpg

개플러2018.05.13 18:27
자식농사 일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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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불알카다불알2018.05.13 18:33
대학생때 제천으로 담배농사 농활을 갔는데, 일단 1~2000평이 넘는 밭을 오리걸음으로 따야합니다.

그리고 담배는 장미처럼 가시가 있어요.
세번째론 송진같은 액도 나옵니다.

마지막으로 10년전 쯤 시세로 한장에 몇원정도 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그 한장으로 8갑의 담배를 만든다고 들었어요.

많은 농활다녔지만 탑오브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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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만잡고잘께오빠믿지2018.05.13 18:40
생육온도가 15도이상이라 3월에 파종해서 비닐하우스에서 키우다 5월쯤 밭으로 옮겨야하며, 수확시에는 먼저익는 아랫잎부터 따고 시차를 두고 윗잎을 땁니다. 담배잎에서 나오는 점액이 비를 맞으면 씻겨내려가므로 비가 오면 한참 지나서 다시 충분히 점액이 나왔을때 다시 수확해야 합니다. 재배과정이 벼만큼 번거롭고 복잡하지만 벼와는 달리 기계를 쓸수없어서 모든 작업을 수작업으로 해야하며 독성이 있어서 주의를 기울리지않으면 통증에 시달릴수도 있습니다. 또한 독성과 엄청난 지력소비로 인해 땅이 오염될수도 있어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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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망했어요18.05.13 18:27
흠터레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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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플러18.05.13 18:27
자식농사 일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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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아미타불할렐루야18.05.14 09:14
타노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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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gerJK18.05.13 18:28
왜 힘들져 냄새 때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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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름물18.05.13 18:30
왜죠? 이유를 설명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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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만잡고잘께오빠믿지[수정] 05-13 18:41 18.05.13 18:40
생육온도가 15도이상이라 3월에 파종해서 비닐하우스에서 키우다 5월쯤 밭으로 옮겨야하며, 수확시에는 먼저익는 아랫잎부터 따고 시차를 두고 윗잎을 땁니다. 담배잎에서 나오는 점액이 비를 맞으면 씻겨내려가므로 비가 오면 한참 지나서 다시 충분히 점액이 나왔을때 다시 수확해야 합니다. 재배과정이 벼만큼 번거롭고 복잡하지만 벼와는 달리 기계를 쓸수없어서 모든 작업을 수작업으로 해야하며 독성이 있어서 주의를 기울리지않으면 통증에 시달릴수도 있습니다. 또한 독성과 엄청난 지력소비로 인해 땅이 오염될수도 있어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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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자신18.05.13 20:37
담배는 사람뿐아니라 땅도병들게만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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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부는거부한다18.05.14 06:47
5월이 아니라 대개 3월말 4월초에 옮겨 심습니다.
저희 어렸을때는 대게 식목일에 나무대신 담배를 많이 심었더랬죠!!
요즘엔 3월에도 날씨가 추워 냉 입을 확률이 있어서 4월 10일 이전에 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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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자꼬봉18.05.14 09:39
그러니까 금연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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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스나스나당신생각18.05.13 20:34
담배잎이 크다보니 그늘이 생겨서 뱀도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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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개똥같은소리야18.05.13 18:32
왜인지도 알려주셔야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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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립칠때떠나라18.05.13 18:32
kt&g 영업사원 개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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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성기삽니다18.05.13 18:32
그래서 무슨농사인가요?..... 아 담배농사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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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불알카다불알18.05.13 18:33
대학생때 제천으로 담배농사 농활을 갔는데, 일단 1~2000평이 넘는 밭을 오리걸음으로 따야합니다.

그리고 담배는 장미처럼 가시가 있어요.
세번째론 송진같은 액도 나옵니다.

마지막으로 10년전 쯤 시세로 한장에 몇원정도 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그 한장으로 8갑의 담배를 만든다고 들었어요.

많은 농활다녔지만 탑오브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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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아저씨18.05.13 18:53
그럼 그거 한장만 말려서 가루내면 되는건가요?
....그럼 디스가 되는건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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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생은망했어18.05.13 21:27
담배잎을 그대로 말려서 피면 굉장히 독해서 여러가지 공정을 거쳐야지 필수있는 담배가 된다고 하더라구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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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불알카다불알18.05.13 22:43
선배가 바로말아서 한대피고 1시간정도 기절하셨다고 들었는데 이건 믿거나말거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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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식호빵18.05.13 22:00
저도 제천 구곡리로 농활간 기억이 ㅎㅎ 동문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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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불알카다불알18.05.13 22:43
전 한천리로갔어요ㅋㅋ비슷한세대인듯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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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부는거부한다18.05.14 06:49
담배에 가시가 있다는 얘긴 처음 듣는군요!!
어떤 부분을 가시로 느꼈을까요??
담배농사 어렸을때 10년도 넘게 했었는데
가시라고 느낀부분이 한번도 없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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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수저입니다18.05.13 18:53
자식농사대박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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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신샤방분신샤방18.05.13 19:25
아주 어렸을때 외가가 담배농사를 했었죠~

담배는 한여름 땡볕에서 수확해서

담배잎을 엮어 땡볕속의 비닐 하우스에 널어 말립니다

힘들다기 보다는 상당히 괴로운 과정이죠~

게다가 수매 가격이 폭락하면 낙담한 농민은

담배줄기에서 나오는 진액을 먹고 자살을 하기도 하는

애환이 많은 작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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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도놀람18.05.13 20:15
어릴때 집에서 담배농사를 해서 정말 욕나왔고
저것때문에 내 생에 직업으로 농부는 절대 없다고 다짐했죠ㅋㅋ
담배잎 딸때 진액이 손에 안 묻을수가 없기 때문에 엄청 고생함
80년대 90년대 초반까지는 아직 벌크가 많이 없었기 때문에 건조시키려면 흙집으로 지은 건조장에서 건조시켰음.. 그 작업도 무척 힘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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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벌꿀18.05.13 22:13
작년에 지인이 하도 부탁해서 보름간 일했는데요... 일시작하기전에 멀미약을 줘요. 냄새때문에 멀미나는 사람도있다고요 ㅋ전완전고생 했음요 힘들다고 묘사됐지만 그닥 안힘들어요.대부분 담배잎 따는일이 야리끼리라 손발 잘맞는 팀원들 모이면 점심먹기전에 할당량 채우고 일끝나서 수당도 좋고 할만해요~ 보통 아무리 늦어도 2시면 퇴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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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니추니추니추니18.05.14 00:14
뭐 농사일이 다 고되고 힘들어요 매년 변하는 시세때문에 시세낮으면 농약치고 수확하는게 마이너스라 뒤엎는것도 태반이고요 농업은 불확실한 소득이 더 힘든 얘기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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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그라미18.05.14 01:46
우리 외할아부지 하시는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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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숫가루마시써18.05.15 12:27
태생부터 백해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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