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서 만난 남편 .jpg

닉네임좀바꿔주세요치느님으로아님치맥2018.06.27 17:57
몽정을 거창하게 얘기하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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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의성2018.06.27 17:59
나도 비슷한 꿈 꾼적 있음.
사춘기때 처음 꾸고 몇년에 걸쳐 같은 사람, 같은 상황, 같은 꿈을 반복..

얼굴이 보이지 않는데도 난 그 사람 얼굴을 알고있었음. 나는 언제나 하염없이 울면서 가지말라고 애원하고 그 사람은 그런 내가 안타깝고 마음 아파하는게 느껴짐. 그런데 꼭 가야만 하는 상황. 그리고 다른 장면은 넓은 벌판에 덩그라니 커다란 나무 한그루가 있는데 그 아래서 둘이 누워서있고 나는 그 사람 품에 안겨 있음. 그렇게 행복한 기분은 처음이고 그렇게 사랑받아본 기억도 처음임. 또 한 장면은 지하가 아니라 외부로 지나는 지하철을 타고 그 사람과 나란히 앉아 가는 꿈임.

이 세가지를 똑같이 몇년간 반복해서 꿨음.

처음엔 사춘기라 그런갑다 했는데 몇년간 반복해서 꾸고나서 내 전생인가? 아니면 혹시 내가 이 사람을 만날 운명인가? 하고 깊게 생각하기 시작했을때 더이상 그 꿈을 꾸지 않음.

마치 자신의 존재를 알리려던 것처럼.

지금도 선명함.

검고 단정한 머리카락에 하얀색 셔츠를 입은 넓은 어깨를 가진 그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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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말이라고하니2018.06.27 17:53
나도 꿈에서 연예인이랑 관계가진거 나왔었는데 몇년이 지나도 안잊혀짐.

이거랑 같은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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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머는 공돌이18.06.27 17:47
현실에서 안 해본거 할 타이밍이 되면 꿈에서 깨어나더이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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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요법18.06.27 17:47
전 스릴러물 리얼리티하게 꿈꿨었는데...
저런꿈 꾸고싶당....

(솔로 2개월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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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세요18.06.27 17:48
전생이...?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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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줄이는사람18.06.27 17:48
난또 그사람 만나서 진짜 결혼한줄...
모야! 이러면서 읽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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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토리토리18.06.27 17:48
영화 달콤한 인생이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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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매니아18.06.27 17:49
구운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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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칼18.06.27 17:49
그냥 희망사항 아님?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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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블스트록18.06.27 17:51
저사람은 꿈속에서라도 했구나..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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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올리고하나더놔18.06.27 17:53
뭐지.... 영화같은 꿈이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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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말이라고하니18.06.27 17:53
나도 꿈에서 연예인이랑 관계가진거 나왔었는데 몇년이 지나도 안잊혀짐.

이거랑 같은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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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좀바꿔주세요치느님으로아님치맥18.06.27 17:57
몽정을 거창하게 얘기하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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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바18.06.27 20:26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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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시마18.06.27 18:45
채무관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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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ㅂ•18.06.27 17:53
아.. 이럴때 쓰는 말이군요....
아.. 시바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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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이조아18.06.27 17:55
저도 비슷한데
꿈속에서 처음보는 애들이랑 진짜 재밌게 놀았거든요 그래서 너네랑 노는거 너무 재밌다! 하니까 같이놀던 애 중 하나가
근데 이거 꿈이잖아? 이러니 다같이 그러게 꿈에서 깰텐데 이래서 저도 그렇지! 맞장구 치고 깻어요..ㅋㅋ 재밌게 놀아서 기분 좋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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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급열정페이18.06.27 17:59
사실 너무 작게 보여서 읽을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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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의성[수정] 06-27 18:00 18.06.27 17:59
나도 비슷한 꿈 꾼적 있음.
사춘기때 처음 꾸고 몇년에 걸쳐 같은 사람, 같은 상황, 같은 꿈을 반복..

얼굴이 보이지 않는데도 난 그 사람 얼굴을 알고있었음. 나는 언제나 하염없이 울면서 가지말라고 애원하고 그 사람은 그런 내가 안타깝고 마음 아파하는게 느껴짐. 그런데 꼭 가야만 하는 상황. 그리고 다른 장면은 넓은 벌판에 덩그라니 커다란 나무 한그루가 있는데 그 아래서 둘이 누워서있고 나는 그 사람 품에 안겨 있음. 그렇게 행복한 기분은 처음이고 그렇게 사랑받아본 기억도 처음임. 또 한 장면은 지하가 아니라 외부로 지나는 지하철을 타고 그 사람과 나란히 앉아 가는 꿈임.

이 세가지를 똑같이 몇년간 반복해서 꿨음.

처음엔 사춘기라 그런갑다 했는데 몇년간 반복해서 꾸고나서 내 전생인가? 아니면 혹시 내가 이 사람을 만날 운명인가? 하고 깊게 생각하기 시작했을때 더이상 그 꿈을 꾸지 않음.

마치 자신의 존재를 알리려던 것처럼.

지금도 선명함.

검고 단정한 머리카락에 하얀색 셔츠를 입은 넓은 어깨를 가진 그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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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신동슬리퍼18.06.27 18:18
멋지고 아름다운 꿈이네요
영화같은 인연을 기대하시겠지만
아니에요
그냥 개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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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오빠18.06.27 18:51
그냥 모나미 볼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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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rbej18.06.28 04:23
그분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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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투자드18.06.30 11:28
서경석 : 공무원 시험 합격은 에x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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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헌ㄱㄷ는ㄷㄱ니18.06.27 18:01
이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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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센토18.06.27 18:06
머야 드라마처럼 결말이 있는건줄알았더니 그냥 개꿈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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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마다쿠마18.06.27 18:08
너의 이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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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llin18.06.27 18:08
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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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소니18.06.27 18:15
나도 전에 꿈에서 결혼했다가 이혼까지 감 ㅠㅠ 내가 일방적으로 구애해서 그 사람이 꿈이고 뭐고 다 포기함 그래서 꿈에서 깨고 계속 사과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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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어어어어18.06.27 18:46
나는 꿈속에서 어떤애랑 놀이동산에서 재밌게 놀다가 꿈에서 깰것같아서 이름이랑 번호랑물어보고 안잊어버리려고 계속 기억하다깨서 전화했는데 없는번호라고 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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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르코네일18.06.27 19:12
저도 어떤 여자랑 결혼해서 진심으로 너무나 행복했던 꿈을 꿨는데 마지막 쯤에 갑자기 자각몽이 되어가지고 진짜 혼란스러웠던 적이 있네요. 일어났는데 행복감은 정말 온 몸에 뚜렷하면서도 그게 이룰 수 없는 꿈이라 하니 너무 심하게 슬퍼가지고. 단순한 꿈인데 며칠동안 멍 했었고 지금도 행복감은 기억나는데 결혼식 말고는 아무런 기억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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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근영18.06.27 19:25
지금 만나러 갑니다 + 너의이름은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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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킴18.06.27 19:48
문득 드는 생각인데

치매에 걸려서 오락가락 하는
그런거 아닐까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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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춤뻡도움이18.06.27 22:17
갑자기 해외에서 공부하는 꿈을 꿨는데, 그 이후로 영어발음이 괜찮아진 것 같은 느낌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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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sAssIn18.06.28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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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epaesamgyupsal18.06.28 02:25
이거 치매환자 입장에서 쓴 글 아닌가요 ㅠㅠ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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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장님18.06.28 04:18
미즈하??타키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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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름빛18.06.28 13:20
와 저는 저런 사랑꿈까진 아니고 꽤 자주 만나서 노는 꿈친구가 있어요
저를 성반전 시켜놓고 성격을 더 어른스럽게 하면 딱 그렇게 나올 것 같은 애인데 그래서 그런지 한편으로는 제 자아의 일부라는 생각도 드네요
자신이 꿈속의 존재라는 자각도 하고 있고 요즘은 지금 만나는 사람을 질투라도 하는건지 자꾸 만나지 말라고 하는데...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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