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을 하지 않고 친구를 살릴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하늘에서정의가빗발친다2018.07.08 08:37
칸트 : 야 도망쳐라 칸트센다 5 4 3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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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랄데없는나무2018.07.08 08:38
“난 너에게 대답하기 싫다.” 처럼 대답하면 될 것 같네요.

진실만 말하면 되는거라면, 질문자가 원하는 대답이 아니더라도 상관없는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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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녕2018.07.08 08:36
부엌에 있을 수도 있고... 음.. 방에 있을 수도 있겠네요.. 음 아니면 화장실에 있나.? 아! 외출 했을 수도 있겠네요.
이렇게 말하면 살인자가 나를 죽일거 같은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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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우유신같은색이네18.07.08 08:33
아무도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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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실18.07.08 08:33
와칸트 포에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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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묵월18.07.08 08:33
그래서 칸트가 한 대답은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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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뇨20.02.10 13:28
1시간 전쯤에 여길 지나가는걸 봤어요 라고하면
본 것은 사실이니 거짓말은 안한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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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수정] 07-08 08:42 18.07.08 08:34
- 친구가 당신집에 있나요?

안사요. 저 불교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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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아직때가아니야18.07.08 08:36
아니 똥싸는 사람들한테 똥싸다 끊긴 느낌의 게시글을 주면 대체 쾌변감은 어디서 얻으란 말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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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아부지요18.07.09 17:27
강사는 마이클 샌델이며 영상은 유투브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 강의의 기반이 되는 책이 '정의란 무엇인가' 인데 굉장히 읽음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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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녕18.07.08 08:36
부엌에 있을 수도 있고... 음.. 방에 있을 수도 있겠네요.. 음 아니면 화장실에 있나.? 아! 외출 했을 수도 있겠네요.
이렇게 말하면 살인자가 나를 죽일거 같은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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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소대18.07.08 08:36
저 영상도 보고 정의는 무엇인가 책도 봤는데 아무리 헛소리 같아도 논리를 간파하려면 철학적 논증이 필요하죠 제의견은 칸트적 사고방식을 버리면 됩니다 너 칸트? 난 안양의 이준영이다 정언명령 조까 해버리면 세상살이가 편안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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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정의가빗발친다18.07.08 08:37
칸트 : 야 도망쳐라 칸트센다 5 4 3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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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랄데없는나무18.07.08 08:38
“난 너에게 대답하기 싫다.” 처럼 대답하면 될 것 같네요.

진실만 말하면 되는거라면, 질문자가 원하는 대답이 아니더라도 상관없는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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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춤뻡빌런18.07.08 09:03
살인자가 둘다 찌르고 가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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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알콜을주유18.07.0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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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말마지막코너킥18.07.08 10:16
친구랑 같이 살인자의 뚝빼기를 깬다는 선택지는 없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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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신샤방분신샤방18.07.08 10:50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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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어쿠스틱고양이z18.07.08 13:29
그렇다면 너부터 죽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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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내취향18.07.08 14:04
먼저 벽에다가 머리 처박고 기절하면 됨. 아예 거짓말을 할 필요조차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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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항상커요18.07.08 08:40
역시 말장난의 대가들입니다

철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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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소대18.07.08 08:49
자 친구가 아니라 나 자신이 쫒기고 있고 숨었다고 생각해봅시다 숨는거나 도망가는것 자체가 상대를 기만하는 것이니 살인자가 쫒아와도 그냥 죽어줘야 됩니다 삶에 대한 기준은 중요하지만 개인의 도덕성이 보편적일 필요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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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식한리신18.07.08 08:53
어머니 : 너 이 영수증 뭐야? 또 피규어 산거야?!!!

칸트: 아니 그거 아 친구 영수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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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춤뻡빌런18.07.08 09:03
살인자를 죽이면 거짓말을 안해도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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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향욱18.07.08 09:45
대답을 하지 않는다가 답이었나...? 대학때 들은적 있는데 까먹음ㅠㅋㅋ 뭐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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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립설명충[수정] 07-08 10:09 18.07.08 10:08
마동석 : 어 내친구 옷장에있어

살인자 :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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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말마지막코너킥18.07.08 10:15
경찰: 살인자가 여기 왔었나요?
마: 어. 저기 배달통 안에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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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sein[수정] 07-08 10:15 18.07.08 10:14
저기서 나온 정언명령이란 categorical imperative라고 하는, 보편적으로 행해질 것을 의지할 수 있는 방식으로 행하여라! 라는 칸트의 도덕 법칙입니다. 인간에겐 의지가 있고, 의지는 인간의 행복과 같은 경향성에 의해, 또는 이성에 의해 좌지우지 되어질 수있는데, 칸트는 경향성, 즉 행복만을 추구하는 의지는 윤리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이성에 따른 의지란 무엇인가? 라는 질문으로부터 이성의 보편성이란 특징을 찾아내고, 그로부터 위의 정언명령을 도출해냅니다. 여기서 칸트의 논리적 증명을 다 이야기할 순 없지만, 확실한건 칸트가 주장하는 정언명령으로 나아가기 까지의 논리적 방식엔 전혀 문제가 없고 하물며 그 논리에 반박하기도 매우 어렵습니다. 마치 후대의 학자들이 무엇을 얘기할지를 다 예상했듯이 말이죠. 하지만 중요한 것은 칸트가 말하는 윤리, 도덕적 행위란 인간이기 때문에 할 수 있고 하여만 하는 것으로 매우 강한 규범성을 갖고, 그 주장 자체가 논리적으로 완벽하여 현재에도 그의 철학을 논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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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말마지막코너킥18.07.08 10:22
칸트는 거짓말을 할수없겠지만(can't) 나는 할수있지(c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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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가없어엎드려18.07.09 07:40
......심각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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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들요들요르레이히힠18.07.08 10:23
철학은 철학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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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야야옹해봐처음뵙겠습니다18.07.08 12:20
"오! 왔어요 급하게 뒤에 문으로 나가던데 누구세요?" 이럼 현관문 뒤에있는 모든 문은 뒤에 문이므로 거짓말은 없을듯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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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야야옹해봐처음뵙겠습니다18.07.08 12:20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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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하지않기로했었는데18.07.08 12:47
ㅋㅋㅋㅋㅋㅋㅋ

칸트: 니맘대로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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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되는걸까18.07.08 16:26
정의란 무엇인가 라는 하버드에서 유명한 강의죠 저거말고도 늘 어떤선택을 해도 딜레마에 빠지는 예시를 많이들어주십니다 한참듣다보면 내성향은 파악이되는데 그게 옳은건지 의문은 가지게 되더군요 최고 지도층이 소시오패스일때 저같은 평민처럼 망설이지 않아서 일처리가 효율적이라는 어떤 학자가 한말이 개소리 만은 아니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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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두으우유둥18.07.08 16:39
근데 살인자인건 어떻게 알았지? 친구가 관상을 잘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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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아래 땅이있고18.07.08 18:51
나는 집 문을 잠그고 나가겠다.
니가 집문을 열고 확인하기 전까지는
내 친구는 집안에 있는 상태와 없는 상태가 동시에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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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후일년18.07.08 19:23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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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일자1983년9월13일18.07.09 01:19
살인자와 나는 같이 있고,
친구는 우리 둘과 같은 공간에 없는데,

친구가 위험한 걸까?
내가 위험한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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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쿠미쿠쨩18.07.09 08:46
한국어면 가능한데... 친구 지급 집에 숨어있어요/누구집에?/친구집에요. 숨은 친구의 집 또는 숨은친구의 친구의집 이중적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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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닉가이드18.07.09 10:27
꺼져 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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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kLover18.07.09 22:08
왜 친구가 미리 죽임을 당할 생각부터하지? 친구가 효도르에 완전 무장하고 웃으면서 맥주한잔 할수도 있는 상황이 될수도 있지 않나? 삼총사!!!! 의리!!!!! 치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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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닉네임은알아서뭐하게18.07.10 07:49
근데 있다없다 꼭 대답해야하나요?! 살인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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