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 단절 문제.jpg

수원미인2018.07.17 18:39
다 알고 그런다는거 공감해요. 전 A인데요 하나하나 얘기하면 마치 예민하단식으로 몰아가니 은근슬쩍 기분나쁘다는걸 표현하는데 눈치챘으면서도 제가 공격하진않으니까 그냥 애라잇하고 행동하는게 보여요 그 모습보고 끊죠. 모르고 그렇게 행동하면 힌트를줘요. 고의든 고의가아니든... 싫은거 표현 안하는게 더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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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있고싶다2018.07.17 18:35
세번째댓에 공감.. b가 눈치가 없어서 모를수도있지만 a는 분명 신호를 줬을거에요. 혹은 b가 눈치를 챘더라도 "야 왜그러냐 그런거가지고" 라고 그냥 넘겼을지도 모름 그러다보면 지치게되고 b를 만나더라도 즐거운게 아니라 피곤하고 자존감갉아먹는 기분이 들었을지도.... 내가 소심예민한 a타입이라 이해가네요 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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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구리행님2018.07.17 18:33
연인 사이에 자주 있는 사례...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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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짱짱짱[수정] 07-17 18:31 18.07.17 18:30
둘다 나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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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가라베댓18.07.17 18:30
둘다 나가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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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굴림체18.07.17 18:32
난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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퐝문질환18.07.17 18:32
??? : 반으로 쪼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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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참교육18.07.17 18:32
하여간 A형, B형 문제있다니깐..
(지나가는 그냥 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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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슘부족[수정] 07-17 18:34 18.07.17 18:33
저기 나와있는걸로만 봤을땐 a가 무조건 문제인대
a가 불쾌하다는 신호 보냈단 말도 없고 갑자기 혼자 참다 그런거라고하고
b는 a가 불쾌하단건 몰르고 잘지냈다고 생각하는게 전제인대 a가 문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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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파밥줘요18.07.17 18:33
뭣같이 삐걱대는 인간관계 속에서 님도 찾고 친구도 찾고 행복도 찾고 원수도 지고 사는게 인생아인가
뭐 딱 잘닦여진 길만 가는게 무조건 좋은게 아니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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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구리행님[수정] 07-17 18:34 18.07.17 18:33
연인 사이에 자주 있는 사례...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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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초정도고민한댓글18.07.17 19:20
네 맞아요
테레비에서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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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새우18.07.17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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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랭18.07.17 19:42
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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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강신남18.07.17 21:02
아군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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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학교18.07.18 00:14
여기계신분들이 알리가없잖아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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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왕곰18.07.19 14:30
이런거지.. 자긴 별생각없이 말했는데 듣는 사람에겐 상처를 주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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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850508k18.08.09 19:34
예 a같은 여자들이 어느순간 갑자기 잠수를 타고 b남자는 미쳐서 집착을하게되죠. 무릎꿇고 빌고 매달리고 상황이 역전되는 순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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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있고싶다18.07.17 18:35
세번째댓에 공감.. b가 눈치가 없어서 모를수도있지만 a는 분명 신호를 줬을거에요. 혹은 b가 눈치를 챘더라도 "야 왜그러냐 그런거가지고" 라고 그냥 넘겼을지도 모름 그러다보면 지치게되고 b를 만나더라도 즐거운게 아니라 피곤하고 자존감갉아먹는 기분이 들었을지도.... 내가 소심예민한 a타입이라 이해가네요 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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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네임18.07.17 22:32
“분명 신호를 줬을거에요”는 내용에도 나와있지 않은 추측이니 이 경우에 가정으로는 부적절합니다. “그런거 가지고 왜그러냐”라는 말도 쓰여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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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왕곰18.07.19 14:34
그리고 문제는 그 신호가 상대에게 작잘히 전달되었는가 라는 문제도 있겠네요. 전달되지 않은 신호는 신호가 아니예요. 자기 위안일 뿐이지..난 할만큼 했어.. 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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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굴탱굴[수정] 07-30 20:46 18.07.30 20:39
뭘 그런거 가지고 그러냐

난 돌려말하는 것도 못하고 참는것도 못해서 그때그때 얘기하는편인데
이 말 나오면 진짜 상대방은 신경1도 안쓰고 아무런 문제의식이 없다는 것이기 때문에 대화할 필요도 못느끼고 끊어버림.
전달이 잘 됐는가가 중요 하긴 하겠지만
저런 말 나오는 경우 이건 아예 불가능..
울고불고 아니면 화내고 소리쳐야
'신발 뭐지? 뭔진 모르겠지만 일단 맞장구나 쳐주자' 이런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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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세요18.07.17 18:36
전 A타입이고 저 위 4개 댓글 중 댓글 3번째 입장과 같아요.
무턱대고 참지만은 않아요.
처음엔 돌려서라도 입장 표현을 합니다.
돌려 말한다고 해서 못알아채게끔이 아니라 대화의 형식으로 조리 있게 말해요. 하지만 b는 그때 뿐이죠. 아니면 전혀 개선의 의지를 보이지 않거나..
그럼 a인 저는 더이상 관계가 지속 될 수 없다고 판단하여 그 관계 정리에 들어가는 것 입니다.
보통 연애할 때 그렇게 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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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잉잉잉잉18.07.17 18:37
애초에 어느 한쪽한테 감정이 쌓인다는 것부터 서로 안맞는다는 거 아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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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네가주임원산가난김소윌세18.07.17 18:38
무슨 사이코도 아니고 아무 표현없이 단절했겠냐
신호 줘도 B가 지 기준에서 장난이겟지하며 넘겼겠지. 눈치 드럽게 없어서 못 알아봤거나. 그러고선 피해자 코스프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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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미인18.07.17 18:39
다 알고 그런다는거 공감해요. 전 A인데요 하나하나 얘기하면 마치 예민하단식으로 몰아가니 은근슬쩍 기분나쁘다는걸 표현하는데 눈치챘으면서도 제가 공격하진않으니까 그냥 애라잇하고 행동하는게 보여요 그 모습보고 끊죠. 모르고 그렇게 행동하면 힌트를줘요. 고의든 고의가아니든... 싫은거 표현 안하는게 더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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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인다냥18.07.18 09:47
저도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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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때문에예민함[수정] 07-21 12:13 18.07.18 13:39
맞음 저도 a인데
b스타일도 정도에 따라 다름. 정도가 심하지 않고 원래 섬세하지 않아서 모름. 그러나 b가 아는선에서는 a를 배려해주면 잘지냄
근데 인연 끊을정도 b면 눈치가 너무 없거나 a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도 없는사람
.
a도 티못내는사람 티잘내는사람 있겠지만
결국 b가 a에대한 배려자체가 없다는게 더 중요함 이건 말해서 되는게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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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드립[수정] 09-06 01:08 18.09.06 01:06
그냥 닥치고 표현을 해라. 그게 입이 달린 사람과 사람 사이에 예의다. 니가 정확히 이건 이렇다라고 말을 안하면 상대는 50프로의 확신이 있어도 그 50프로만 가지고 상황을 만들어갈 순 없는 거다. 왜냐. 혹시 나머지 50프로에 해당 되는 거라면 그 것 또한 상대에게 결례일 수 있기 때문이다. 니가 50프로라는 미끼를 늘 B 에게 던져주고 죄를 전가하고 있다는 생각을 정말 한번도 하지 않았느냐? 혹시 죄를 전가하고 있단걸 알면서도 너또한 상대가 너에게 맞춰 주는지 안주는지만 지켜보고 있었던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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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하미18.07.17 18:42
넌 친구를 소중히 여기지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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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아음[수정] 07-17 18:52 18.07.17 18:51
우리나라는 과거 A가 많았지만 슬슬 B가 그 수를 넘으려고 하죠 사실 둘다 문제인건 다들 아시겠고 굳이 한쪽을 더 꼽으라면 전 A가 문제같아요 거절못하고 싫은소리 못하고 단지 못하는거에요 착한것도 뭣도 아니죠 배려심 많다고 포장할수도 있겠지만 까보면 결국 자기의견 비췄다가 거절당하기 싫어서 끌려다니는거뿐이에요 엄밀히 말하면 맞춰주는것도 아니죠 신호를 보낸다 했죠?? 10번중 2개정도만 들어갈겁니다 그럼 나머지 8개는 A만 생각하고 안고있는거죠 그럼 B가 느끼기엔 심각성을 모를겁니다 그러다가 A는 보통 2~30가지 쌓이면 돌아서겠죠?? 그럼 B는 5~6가지만 가지고 사람이 돌아서나?? 그럴얘같지 않은데 왜그래 그러는거라 봅니다

추가적으로 말하면 전 A에서 점차 벗어나는 사람입니다 벗어나보니 느껴지는거 몇자 적어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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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슈얼블러쉬18.07.17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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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기처녀18.07.17 18:54
요약 A건 B건 내가 아니라 니가 문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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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얼굴꼴뚜기18.07.18 00:12
이글을 이렇게 쓰는 본인도 문제라는건 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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힛짜18.07.18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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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씨좀크게해줘용18.07.17 19:09
극단적으로 a인 사람은 잘 없죠. 저도 a 비슷한데, 전 '이런거 조금 기모찌 와루이데스네 ㅎㅎ' 대충 이런식으로 가볍게 지적해줍니다.
여기서 더 나가면 '야 하지마 ㅋㅋㅋ 정색 빨거임 ㅋㅋ' 한 요정도?
소통없이 잠수한다기보단, 소통해도 씨알이 안먹히니 잠수하는게 아닐까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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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의성18.07.17 19:13
내가 A임.

처음엔 무조건 맞춰주려고 노력하고 싸우기 싫어서 내가 손해보더라도 꾹 참음. 그러다 한번씩 서운하다 이야기함. 그럼 B같은 사람들은 미안해 가 아니라 너 진짜 소심하고 꽁하구나? 하는식으로 내가 나쁜 사람인 듯 대함. 그게 점점 쌓임. 몇 번 좋게 타이르고 그러지말라고 얘기함. 그럼 또 고칠 생각은 커녕 나만 속좁은 사람 됨. 사람은 잘해주면 고맙다. 정말 나도 잘해줘야지. 가 아니라 만만하게 생각하고 아. 얘는 내가 좀 이래도 봐주니까 대충 하지 뭐. 이런식으로 가볍게 넘겨 버림.

A의 입장에선 더이상 B를 만날 이유가 없음.
문제 일으켜서 싸우긴 싫고 그냥 조용히 끊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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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던씹18.07.17 19:16
이런 경우 거의 대부분 B가 나쁨
잘 받아주다 A가 한번 짜증내거나 화를 나면 한다는 핑계가 난 원래 이랬는데 왜 갑자기 그러냐는식
그리고 저런 B가 생각보다 주위에 엄청 많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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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슈얼블러쉬18.07.17 19:16
제가a입장이고
몇년간 의자매처럼 지내온 언니가 b입장이였어요
괜찮은점보다 안괜찮은점이 눈에들어왔고
언니 친구가 언니 욕을 뒤에서 한걸 들었을땐 제 생각이 확실해졌죠 (같은문제였기때문)
언니 성격이 본인잘못 인정 안하고 남탓으로 돌리는 성격이였어요
예를들어 약속시간에 늦으면 본인이 늦어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는게 아니라 버스가 느리다고 탓을돌린다던가
머리가 잘안되서 시간버렸다 짜증낸다던가(기다린건난데)
등 안좋은 점 진짜 많은데 후...
어느정도 수용하거나 인정하는 성격이라면 얘기라도 해볼만 한데
성격상 서운해하거나 기분나빠할거란게 대충 짐작가기때문에 나만 입닫으면 사이좋게 지내겠지 하는마음으로
참고있었어요 그러니 속으로 욕하게되고
그러다보니 점점 이언니 안좋은점만 보이더라구요
당연히 저도 잘한게 아닌걸알지만
내성격상 그리고언니성격상 말하는게 쉽지않더라구요
그러다 결국엔 싸우고 연락안하게됬어요
그언니 성격에 신물이나서....
그언니는 모를꺼에요 그냥 싸운거때문에 연락안하는줄 알거에요
평소하는거처럼 내 욕 엄청 하고 다니겠죠
근데 그냥 그렇게 냅두려구요 사람고쳐쓰는거 아니라고
돌이켜생각해보면 언니한테 미안한감정도
고마웠던감정도 안느껴지는게 그냥 저냥한 사이였던거겠죠 지금 마음은 오히려 편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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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깎아준사과에서멘솔맛이나18.07.17 19:23
난 이런걸로 사람 하나 A타입이니 B타입이니 나누는거
넘모 싫음... 우리가 언제부터 타입따졌음???
우리는 우리만의 색깔이라는게 있어요
저런걸로 넌 딱 A타입이다, 그래 넌 B타입이네..
A타입도 다른누군가에겐 B타입이 될수있고
B타입도 직장상사 앞에선 A타입 될수있다고 봐용
그리고 전 불타입을 좋아해서 스타팅은 항상 파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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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소니[수정] 07-17 20:18 18.07.17 20:17
맞아요 위에 A타입이 모든 인간관계에서 저런 스탠스를 취할까요?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저런 극단적인 경우는 잘 없죠 사람들이 주어진 두 가지의 상황에 너무 몰입한 것 같아요 원글은 그저 하나의 상황에 대한 a b의 잘잘못 시비인데 말이죠 댓글이 요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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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수정] 07-18 00:59 18.07.18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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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y18.07.17 19:27
그냥 나중에라도 인연이 끊기는게 잘된거에요. 나이 먹고 보니 잘맞는 사람들 챙기기도 힘든데 굳이 맞지도 않는 사람이랑 잘 지내겠다고 스트레스 받고 힘들 필요있나 싶더라구요. 어떤 타입이든 안맞는 사람은 언젠가 연 끊기게 되어있으니 빨리 정리하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누가 나쁘다 말하기도 그런게 또 맞는 사람들끼리는 잘맞거든요. 진짜 이상한 사람은 저 AB타입 관계없이 누구와도 안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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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1랄자제하세요[수정] 07-17 19:52 18.07.17 19:52
맞아요 솔직히 B가 씹쒜끼죠.
말을 안해줘서 모른다는건 말도 안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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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일뿐애[수정] 07-17 19:58 18.07.17 19:57
예전에 알고 지내던 친구가 생각나네요. 본성은 착한 친구였는데 좀 말을 골라서 하지 못했던 친구였어요. 예를 들어 난 A가 좋더라 하면 난 A 좋아하는 사람이 이해가 안가더라 라고 한다던가, 난 B가 맛있어 하면 B를 도대체 왜 먹는거야? 라고 가감없이 얘기하던 친구였지요. 그렇게 친하지도 않았고 당시 그런것들에 대해 웃으면서 그래? 하고 대답했으면서 저도 모른새 연락을 안하게되고 피하게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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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의화신[수정] 07-17 20:12 18.07.17 20:07
저런거 따져봐서 뭐하나...
인연이 될 사람은 끝까지 되고 아닌 인연은 헤어짐
어차피 그것밖에 안될 인연들이었던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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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말이야막걸리야방구야18.07.17 20:22
저는 극도로 A.
분명히 신호줍니다. 좋게 이야기도하고 우악질도해요. 표현 분명히해도 장난으로 넘겨버리거나 무시하는B. 반복되는 고질적문제.
그럼 똑, 절연해버려요. 용서나 한번더 기회 그딴거 없어요.
보통 B가 자신을 배려해주고 잘 따라와주는 A를 만만하게 여기는 경우가 많음.
존중했다면, 눈치보고 감정살폈더라면, 절연까지안가고 분명 절충의 기회가 많이있었을것임!
동성간의 친근 관계에서도, 연애관계중 내가 배려를 많이하는 입장에서도,
날 만만하게 보고 상식밖 말이나 행동이 반복되면
즉각 절연. 이유 얘기안해줌. 넌 계속 그렇게살어 너차단! 그날밤부터 발뻗고 잘자요. 쓰다보니 개빡치네. 불쾌해서 절연한건데 당하고나면 세상만상 피해자코스프레 오지고 슬픔에 빠지는 B보면 와 저런것도 인간인가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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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이든이18.07.18 01:13
님 글에 전적으로 동의해요. A가 신호를 안줬을리 없어요.제가 A고 남편은 B타입이거든요.
진짜 나쁘게 말하면 사람말 뭐같이 압니다. 아무리 좋게 설명하고 하지말라고 타이르고 어루고 달래고 성질내도 B타입 애들은 내가 더 강력하게 말했어야한대요. 여기서 더 강력하게 말하려면 한 손엔 야구 배트라도 들고 그동안 봉인했던 썅욕들 다 해제해야하는데 그러면 알아들으려나? ㅋㅋ
저 지난 6년간 참다가 지금 있는정 없는정 다 털려서 지금 떠날 시기만 보고있어요. 얼굴만 쳐다봐도 미칠거 같은데
그래도 남편이니까 마지막으로 참는건데 심장 속에 시한폭탄 껴안고 사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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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ios718.07.17 20:23
저는 B 였나보네요.. 25년 넘게 친형제처럼 지내던 친구를 잃었어요.. 삼총사였는데.. 2명다 버림받음.. 그런데 연락끊긴지 3년이 넘었는데 아직도 이유를 몰라요.. 매달 전화하고, 미안하다고 문자하고, 잘못한게 있으면 말을해라.. 미안하다고 해도.. 그친구가 그런면이 있는줄 몰랐어요.. 남은 두친구랑 우리가 잘못한게 뭐였는지 열띤 토론을 했었는데.. 너무 오랜 친구단보니 잘못한건 너무 많더군요. 할말은 없지만 그렇게 우리가 쉽게 끊을수 있는 사이였는지.. 지금도 이해가 안됩니다..
단지 받은게 너무 많은 친구라.. 받은걸 다 못준게 지금도 너무 미안하네요 .. 1년정도 계속 연락하고 문자보내도 계속 씹길래 어쩔수 없이 연락을 끊게되었네요.. B가 잘못했지만.. 아무말도 없이 연락 끊는 A도 잘하는건 아닌것 같아요..
영민아.. 혹시 이글 보면 연락해. 배려 못해줘서 정말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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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함정18.07.17 20:26
세번째 댓글에 공감하는게.
주로 인연 끈기는 대상은 대게 주변이 나만 맞춰줘야 하고, 내가 실수했어도 주변사람 탓함. 자신에게는 관대하고 남에게는 깐깐하고 지랄하는 타입.
소위 나는 잘못 할 수 있지만. 네가 더 절하지 않냐. 네가 좀 만 더 고생해주라. 평소에는 넘어가더니. 오늘은 유난떤다. 라고 비난함.
배려해주면 호의가 둘리인줄 안다고
인연이 끈기고 나면, 내가 실수했구나. 고칠껄... 이게 아니고. 그래서 나보고 어쩌라고 한다. 정말 싫다면 강력하게 말했어야지. 라고 한다. 상대가 싫어한다고 계속 말해도 상대에게 강요하고 나보고 어쩌라고 내가 이런걸 네가 맞춰야지~ 이러면서. 억울한척 제일 피해본 척.하더라. 심지어 주변 사람을 하녀처럼 부려먹다가. 사라지니까. 개가 날 이렇게 만들어 놓고. 사라졌다고. 나쁜 X라고 하더라. 진짜 이기적인 개 병X같았음. 재수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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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왜사는가18.07.17 20:33
A형이 있어서 이세상이 평화롭게 돌아가고 있어요~ 지구에 A형이 없다면 항상 전쟁중일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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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파18.07.17 21:55
위의 글 작성 자체가 A보단 B입장에서 쓴 글이네요
자발적 희생과 거절을 잘 못한다는 식으로 자기가 그런 상황을 만들지 않았냐 그런 논리인 것 같아요
서로가 관계를 맺을때 배려한다면 자신의 입장을 숙이는 것이 자발적 희생이라고 표현할 정도일까요?
제가 오랜 인연을 정리한 A였던지라 아래 댓글들이 더욱 와닿아요 상호관계에서 표현을 하면 나이가 많은 니가 참고 내가 어리니 그냥 포용하고 넘어가야하지 않냐 혹은 내 성격이 원래 이러니 참아줘야지 오래 안 사인데 그렇게 말하면 서운하다고 하면서 제가 하기 싫은 부분을 이야기 할때는 공격적으로 몰아대지요
그리고 A는 정말 힘든 순간에 이 인연이 덧없구나 하는 사소하지만 결정적인 계기를 통해 정리하게 되는 거예요
오랜 인연을 정리한다는 것은 A의 인생의 일부도 정리되는 중요한 문제예요 그런 결론이 도출될 정도로 A도 감수하고 정리할 정도라는 것, 쉽지않는 결정이라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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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옹씨18.07.17 22:38
일단 b같은 인간들이랑 얽히지 마세요...그래도 인연인데 싶어서 자꾸 챙겨줘도 점점더 심해질 뿐입니다. 애초에 자기 성찰이란게 없는사람들이 많이들 저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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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018.07.17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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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kdla318.07.17 23:48
b처럼 섭섭한거 기분나쁜거 왜 그때그때 말안하냐 뭐라하는 인간들. 개뿔 막상 얘기하면 자긴 전~~혀 몰랐다는듯 개소리 지껄이면서 상대를 속좁은 인간취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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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얼굴꼴뚜기18.07.18 00:10
에이타입이 모두 조용히 참고만 있는건 아닙니다.
참다참다 한번씩 솔직히 말하면서 화도내보고 하지만 그래도 안고쳐지면 그때 끊어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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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몸일으키기18.07.18 01:34
저도 A타입 성격.
저는 모두에게 잘해줌.
남에게 피해를 주는걸 아주싫어하고,
남이 나에게 피해를 주는것도 아주싫어함.
입장바꿔 생각해봤을때 기분나쁠것같은 행동은 상대방에게 절대하지않음.
사람관계에서 단 한번도 욕심부려본적 없고,
약한사람을 최우선으로 배려해줌.
그리고 내가 불쾌한 대우를 받더라도,바로내색하거나 정색하면 상대가 민망해하거나 불쾌해 할수있으니 일단은 그냥웃으면서 받아들임.
반면,장난치고 쌍욕하며 허울없이 지내는 친구들도 많이있음.
그런사람들은 오래도록 함께지내며 신뢰관계가 이미 두터워서 서로놀리면서 놀아도 기분안나쁘고 즐거운 사이.
아직 신뢰가 쌓이지 않은 사람끼리는 신뢰를 쌓아가는 과정이 필요함.
그중 가장 중요한것이 상대에 대한 양보와 배려임.
그것은 상대에대한 존중이라 생각함.
그런데 이런 양보와 배려,이해를 받기만하고 나에게 무례하게 대하는 사람이 있음.
그들 말로는 자기는 하고싶은 말과 행동은 바로해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이라고 함.
하지만 나에게는 그냥 무례한 사람일뿐.
살아보니 사람은 쉽게 안변한다는거 깨닳음.
난 상대방에게 똑같이 무례하게 하고싶지않음.하지만 내가 언제까지고 배려만 할수도 없음.
그래서 나를 존중해주는 사람이 아니라는 판단나오면
냉정하게 안만남.
남들은 속도모르고 소심하다고 하기도하는데,내입장에서는 그새키 뺨다구 안날리고 감정컨트롤하며 잘 참아낸 대인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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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넘은또뭐야18.07.18 02:06
누가 더 잘못했네 보다 둘다 배려가 부족한것 같은데..
틀어졌다고 인간관계를 아무 기회도 안주고 끊는거나
충분히 기분나빠할 상황인데 티 안낸다고 괜찮겠지라고 생각하는거나 쎔쎔인듯.
베댓에 충분히 표현을 했는데 B가 알아채지못했다는것도 상황에 따라 다르고 눈치를 잘보고 안보고에 따라 다르니 이건 그냥 대화/이해 부족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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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먹고싶[수정] 07-18 03:20 18.07.18 03:16
전 A였지만 A가 잘못이라고 봐요 ㅋㅋㅋㅋㅋㅋ
입은 뒀다 뭐해요??? 왜 말을 안해요?
괜히 복잡한 싸움 만들기 싫으니까 말안하다가(자기편하려고) 그냥 맘 정리하고 돌아선거잖아요.
물론 말해서 개선된 사람있고 개선 안된 사람 있지만.
개선된 사람들은 정말 몰랐다하고 다신 안그럽니다.
왜 대화를 안하는지 저는 정말 ...ㅋㅋㅋㅋㅋㅋㅋ
결국 나름 눈치를 줬다는것도 본인 생각일 뿐이고.
B가 알고 하는거라는것도 본인생각일뿐이고.(일반화 할수 없다는 거임)
그냥 B가 A한테는 그정도일 뿐인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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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ham[수정] 07-18 06:18 18.07.18 06:16
개인적으로 저건 누구의 잘못이라기 보다 상호간 소통의 부재에 따른 문제로 보입니다. 서로 노력해야 하는 문제라는 것입니다. a는 표현하는 연습을, b는 배려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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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가가가가18.07.18 09:39
이게 A같은 성격은 말 잘 안하는것도 있지만 화내더라도 상대방이 미안하다 하거나 좀 반성하는 모습 보이면 굳이 더 지랄 하기도 싫고 어쨌든 변한다 하니까 걍 더 지랄 안하고 화 풀음. 근데 문제는 B같은 성격은 진심으로 변하려고 안그러고 그냥 그 상황 회피 위해서 대충 말 만 하는 애들이 많고 일단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 하는 능력이 좀 결여됨. 왜 얘가 나한테 이렇게 까지 화내나를 이해 못함. 일단 1차적으로 나한테 화내니 이유는 사랑해고 나 기분 잡쳐가 먼저고 그래서 보통 A가 소심하느니 뭐로 몰아감. 그래도 A가 자기한테 의미 있거나 이득이 되면 기분은 잡치지만 끊을 순 없으니 일단 대충 회피하기 위해서 맞춰주곤 잊어버림 또 반복. B가 바뀌기 위해선 전제 조건 자체가 1. A가 b한테 진자 개소중하고 2. A가 존나 개 씹 지랄을 해야 된다는거임 그것도 정기적으로. 이거 아니고는 B는 애시당초 본인이 우선이기 때문에 A처럼 생각 자체가 안됌 걍 잊어버리고 걍 A말도 지 입맛대로 생각함. 고로 B는 엄청난 노력을 들여야만 바꿀 수 있음. 결국엔 이야기해도 바꾸기 힘들고 그정도 내시간들여서 바꾸고싶지도 않고 하니 A는 결국 걍 B를 끊어 버리는거.
서로 성격이 다르니 누구의 잘못이다라고 말하기 힘들다 하는데 웃긴건 B가 A상황이 될때 100% 상대방욕하고 자기는 피해자라 생각한다는 점이지. 걍 본인 위주냐 타인위주냐 문제긴 한데 자기도 그입장일때 기분 나쁘다면 바꾸는게 좋지 않나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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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마니18.07.18 14:35
ㅋㅋ 여기, 자기가 a 또는 b라고 하는 댓글이 많네요.
현실은 아마도 ab형들이 많을거예요. 상처 받는 만큼 똑같이 상처 주면서 그렇게 사는 사람들 많을거예요. 댓글 비율만큼 다들 감내하며 살지 않을거예요.

그리고,
이런곳에 불평불만 할 수 있으면, 별로 힘든건 아닌거 같아요. 개드립 방문하는 사람 중에 진짜 힘든 사람 거의 없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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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냥냥냐앙18.07.18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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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냥냥냐앙18.07.18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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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페이스18.09.01 00:12
표현력은 행동양식에 가깝고,
배려심은 인성에 가깝다.
행동양식이 부족한A와 인성이 부족한B.
인성이 부족한것은 악에 가깝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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