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한사람들의 흔한착각...

뿌노스도 열받으면 뚜껑열림

그냥 고든아재 마냥 쌍욕 왕복 쌍싸다구 날리세요..

(혼자서 식당 여기저기 보다보믄 위생법 단디 안익히고 운영하는곳이 가끔 보이기도 하니)

큰 사업하는 사람인데 강단이 없을리가

장단 넣어주면 프리스타일 랩 오지게 잘할듯

이런 쉬벌 일루 she fall
니들이 게맛을 알어? nope-
난 니들의 게이맛을 i dont know-

우리나라 정서에 안맞아허 그렇지 저분도 고든 처럼 할수 있는 분이지
아 진짜 시원하게 욕해줬으면 좋겠는데 고구마 싫어 너무
그냥 화내게 해줘 pd양반 아닌 건 아닌 거잖아

ㅇㅇ 물론 지금도 나오고 있지만 간혹가다가 골목식당 저기에 위생 완전 개판으로 하고
식재료 상태도 개떡같은 그런집 나오면 백종원이 화내고 성질내고 쌍욕도 했으면 좋겠어

Pd때문이 아니라 방통위 심의 때문아닐까요?

주방에서 근무하는 쉐프들은 엄청 예민한 편입니다.
칼,불,믹서,뜨거운것 천지등등 자칫 하면 대형사고가 날수있는공간이기에..
손님의 음식도 중요하지만 직원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서.

잠깐만 딴 생각해도 음식 다.망해서 그런거 아닌가요? 다 큰 어른들이 요리용 칼 불 조심은 다 알아서 잘 할텐데

잠깐 딴생각하면 손가락 날아갈수도 있는곳이 주방인데 음식은 둘째

그냥 하나부터 열가지 다 예민함.
1. 애초에 자기가 한 거 외에는 잘하건 못하건 일단 마음에 안 들고 (자기 방식이랑 다른 거 인정하기 힘들어 하는 부류 상위권. 근데 이건 셰프들을 까는게 아니라 내가 셰프여도 그럴 거 같음),
2. 하루 기분 잡치는 데에는 진상손님 딱 1명이면 충분하고 그 부분에 대해 사전에 할 수 있는 최선은 최대한 완벽함을 추구하는 것 이기 때문에 그로 인한 스트레스
3. 빌 타임 (주문 찍히고 난 뒤 음식을 테이블 까지 가져가는 데 걸리는 시간. 예를 들어 파스타 빌 타임이 7분인데 그게 8분 됐는데 아직 그릇에 담지도 않은 상태다? 셰프 속 부글부글 ㅋㅋㅋ)
4. 재료비 인건비
5. 각종 사고 (사고가 자주 일어나지는 않지만 그만큼 예방을 위한 규칙이 철저하기 때문에 이거 역시 스트레스. 예를 들어 칼 들고 이동할 때 칼은 몸에 밀착시키고 큰 소리로 '나이프!!' 외치면서 간다든지 등등...)
등등등등
차라리 닥치고 요리만 하는게 정신건강에 더 편 함.

다큰어른ㅋㅋㅋㅋㅋㅋㄱㅋㅋㅋ
몸만크면뭐함?
몸만크고나이만먹으면
어른이랍디까?

당연히 쉐프들이니 칼,불은 다 사용할줄 알죠
하지만 불다룰 때 칼질할 때 뒤에서 누가 지나가며 살짝 부딪히기만해도 바로 손 나가고 데입니다
주방에서는 뒤에 지나가기만해도 미리 “지나가요”라고 말하면서 지나가는게 예의입니다
차 운전할때 나만 잘한다고 되는게 아니고 주변환경에의해 사고나는거랑 비슷하다고 보면됨

윗분들이 말한 그런 위험성도 큰 이유지만 떠 다른 이유라면 기선제압이 되질 않으면 온통 살인도구기에 엄하고 수직관계로 유지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