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내 나는 의사선생 .jpg

피곤한군인2018.10.13 19:23
비중격만곡증이라
한번도 코로 시원하게 숨셔본적이 없음
여태까지 사람들이 다 그렇게 사는줄 알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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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까까주지못해서2018.10.13 19:26
비염은 진짜 악마가 만든 병이에요
환절기때마다 삶에 질이 하락되고
밤마다 어찌하면 고통없이 코를 자를까 고민하게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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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둥가둥2018.10.13 19:21
탄내 나는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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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둥가둥[수정] 10-13 19:22 18.10.13 19:21
탄내 나는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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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가락씨18.10.13 19:22
만성 비염인데 아침에 막 일어났을때 콱막히는 그 느낌 하루만이라도 안느끼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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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딩에그18.10.13 19:22
어떤 의사가 환자한테 갑자기 니니 거리면서 반말할까ㅜ 어으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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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홓18.10.13 19:25
동네 유명한 가정의원있었는데 초면인데 니니거려서 다신안갔네요..그런사람이 있긴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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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이드드루와18.10.13 19:55
저 7살때부터 이사 안다니고 한 동네서 쭉 사는데, 동네의원(소아과,내과,산부인과) 의사쌤이 30년가까이 우리가족들 다 봐주시다보니 저한테 이놈저놈하십니다. 저번엔 저 건강검진 결과표 가져오라고 전화오셔서 가지고갔다가 술많이 먹는다고 엄청 혼나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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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omibebe18.10.13 21:43
우왕 좋으네요 온가족의 주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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넛지18.10.13 21:06
악마를 보았다
최민식이 병원간 장면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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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병신인걸모르게해라18.10.13 22:46
안경 벗어봐... 안경 벗어보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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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한트루씨18.10.13 23:07
많아요...10대20대들한테 반말 자주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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획기적인닉네임18.10.14 05:30
ㅋㅋ 저 학생때 동네 의사선생님들이 초진때 빼고는 반말 하셨어요ㅎㅎ 잔소리도 많이 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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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세요18.10.13 19:23
딱 저렇게 말했다는 건 주작이지만
의사쌤 말 내용은 저 내용이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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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july18.10.13 19:23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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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kky18.10.14 02:18
전 모든 인류가 다 저와 같은 줄 알았는데 제가 비염이라 콧물이 자주 흐르고 코가 잘 막힌다는 걸 입사 후에 누가 알려줘서 알게 되었어요... 우리 가족도 다 그래서 내가 이상하단 걸 의식조차 못하고 살아오다가 갑자기 비염 증상들을 의식하기 시작하면서 엄청난 장애를 얻은 느낌이 들었다는ㅠㅠ(심지어 가족들도 본인이 비염이라는 걸 내가 알려줘서 뒤늦게 알게됨) 유전적 요인을 무시할 수 없는지 지금은 20개월 제 딸이 비염으로 만성 코찔찔이로 지내고 있네요. 엄마가 미안해 또르르..;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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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한군인18.10.13 19:23
비중격만곡증이라
한번도 코로 시원하게 숨셔본적이 없음
여태까지 사람들이 다 그렇게 사는줄 알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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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감동물어내18.10.13 19:55
동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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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린하람18.10.13 20:10
코로 시원하게 숨쉴수 있는거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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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잼이올시다18.10.13 20:35
질문이있어요!
코가 안막혀도 숨소리가 거칠고
비염이 끊이질않고
알레르기성 비염에
그냥 숨쉬기 힘든데 이것도 그거랑 비슷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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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한군인18.10.13 20:37
글쎄요 저랑 증상은 비슷하지만
전 의사가 아니라서 잘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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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빠뿌리까18.10.13 21:26
비염이 발전해서 축농증까지 진행하지 않았을 까요?

코가 완전히 막히면 입냄새까지 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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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은안들고늙기만하네18.10.13 22:01
다 좋은데 병명은 왜 다 어려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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획기적인닉네임18.10.14 05:32
콧구멍 사이 기둥같은 연골을 비중격이라고 하는데 이게 휘었다고해서 비중격만곡증 ㅋㅋㅋ 비중격말고 그부분을 부르는 명칭이 없어서 어쩔 수 없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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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립service18.10.13 22:18
전 심지어 비중격수술했는데도 숨 시원하게 잘 안쉬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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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함정18.10.13 23:18
개공감... 친구가 비염수술 있다고 해보라고 해서 알아보고 했는데. 기나긴 터널 끝에서 빛을 보는 기분이였음.
재발하고 힘들다가 요즘 코세척하면서 숙면 가능... 행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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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윤지민아빠18.10.14 01:09
전 만성부비동염으로 살다가(대략 20년은 그렇게 살았음)

코수술을 했어요.. 걍 축농증인가 뭐 답답하지만 입으로

숨쉬고..... 십몇년을;;;

암튼 코에 물혹 제거하니.. 의사쌤이 자기 의사생활 중

이렇게 큰건 처음 봤다며 보여준다는걸 겨우 사양하고;;

지금은 천국에서 살아요;; 저땐 어케 살았는지.....

심할땐 숨도 못쉬고 자다 깨고 그랬는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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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szz[수정] 10-14 05:05 18.10.14 05:02
이거 수술했는데 쇠막대기 코에 넣고 휘어진 부분을 갈아냅니다. 코에 일주일이상 거즈 왕창 박아놓고 생활했던 기억이.ㅋ 만곡증 수술 하실분은 만곡증 수술하고 코성형하세요. 이거하고 코 모양 좀 좋은 방향으로 바뀌었어요.
수술은 좀 힘들지만 숨쉬는건 매우 편해집니다. 만곡증 있는데 코편해지는 한의원 같은데 가서 돈만 엄청 버렸네요. 수술이 답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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획기적인닉네임18.10.14 05:34
저 수술했는데 진짜 세상이 달라져요. 진짜 지금까지 입벌리고 잔 세월이 너무 억울할정도로 좋아요. 지금까지 코로 숨 못쉬어서 입벌리고 다니고 , 그래서 멍청해보였던것도ㅠ너무 억울할정도로 ㅜㅜ 감격스럽게 너무좋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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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웩언18.10.14 13:55
...저도 수술 고민중입니다..
전 30년동안 모든사람들이 저와 같이 코와 입을 동시에 숨 쉬는지 알았어요..
입으로 같이 숨쉬는걸 본 지인이 왜 입으로 숨쉬냐고 다들 그러지 않는다는걸 여기저기 물어보고서야 제가 문제가 있다는걸 알았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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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손뽕18.10.22 13:10
나도 병원 가보기 전까지 다들 그렇게 사는줄

.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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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세자18.10.13 19:25
나 : 근데 왜 반말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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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까까주지못해서18.10.13 19:26
비염은 진짜 악마가 만든 병이에요
환절기때마다 삶에 질이 하락되고
밤마다 어찌하면 고통없이 코를 자를까 고민하게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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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거18.10.14 00:19
ㅋㅋㅋ 고통잇어도 상관없음. 코를 자를까라고 하시는거보니 아직 지옥을 못보신듯..아니면 엄청 침착차분하시거나..

저는 코를 뜯어버릴뻔 헐크처럼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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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짜기다람쥐도토리출격18.10.15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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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숮이18.10.13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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