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어어 고객님! 볼링공 발로치ㅏ시면안돼요!!

이직준비중에 한군데 들어갔는데 일이 없어도 너무 없네요.. 제 복을 스스로 차는거 같기도 하지만 제 성향이랑 너무 안맞아요ㅜㅜ 우두커니 일주일동안 바보체험 인내심테스트 하고 오는 기분.. 직원도 저 혼자고 업무특성상 일을 찾아서 할 것 조차 없어요. 퇴근마다 좋은곳인데 왜 그러냐 스스로 질책하고 찔찔울면서 잠들었어요. 주말에 쉬면서 생각해보니 빨리 발을 빼는게 서로 좋다는 생각이 들어 월요일에 퇴사의사 밝히려고해요~ 뭐하나 쉬운일이 없어요 참

복 발로 차는거 아니예요
일 없는 스트레스 정말 큰거 잘 압니다.
차라리 바쁜게 낫죠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건 적성에 안맞는 일이라는 거죠.
많이들 좋아하는것만 하고 살 수 없다며 견디라 하겠지만 내 적성에 맞는 일을 해도 밥 벌이가 된다면 이직하는데 좋다 생각 해요. 저도 많은 사람들이 말렸지만 이직했고 훨씬 행복하게 살고 있어요. 업무량은 몇배가되어 야근은 당연하고 철야도 했지만 좋아하는 일이라 견딜만 하더라구요. 혹시 적성에 맞는 일을 모른다거나 그 길은 밥벌이가 힘들다면, 지금 일에서 업무 후 취미 활동을 갖는것을 추천해요.(업무가 적다 하였으니 칼퇴가 가능 하겠죠?) 무언가를 배울수도 있고 만드는걸 할 수도 있겠죠. 취미는 정말 삶의 질을 많이 올려줘요 업무시간에도 나중에 집에가서 뭘 해야지 생각 하면 신이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