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4살에게 물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부모님의 말은?.jpg

삼겹살을더욱맛있게2018.10.23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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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이런개같은경우가2018.10.23 21:34
저는.. 부모님이 9살때 이혼하셨습니다.

성인이 되기 전 까지는 아버지가 저를 데려가셨는데
필통 안 챙겨 갔다고 맞고, 유소년 축구단에서 골키퍼로 데려가고 싶다며 극구 저를 데려가려 했지만 아버지의 심각한 반대로 성사하지 못한채 제 인생은 내리막을 걸었습니다. 지금도 축구가 아니면 즐거움을 느끼는 게 없어요.

아버지는 제게 난 어떤 동의도 해줄 수 없고 도와주지 않을거니 니 알아서 하라는 명언을 남기셨습니다.

저는 이제 성인이 됐고 현재는 어머니와 거주합니다.
어머니는 항상 제게 네가 마지막 희망이라며
네가 잘 돼야 될텐데(아들이 잘 돼야 엄마가 떵떵거릴텐데) 거리기만 하십니다.

제게 부모님이 존재는 합니까?
저 같은 아이와 저보다 심한 사람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정말 안타깝지만
저는 부모님에 대해서 좋은 이미지가 전혀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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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와2018.10.23 18:57
이상하게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요
몇년 전에 오버워치를 하는데 토르비욘의 대사들이 그렇게 따뜻하더라고요
“너에게 기대가 참 크다”
“너는 위대한 일을 할 것이란다.”

뭉클해져서 눈물이 날 것 같아서 참으며
디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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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모든게다좋아요18.10.23 18:49
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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늴릴리일18.10.23 18:50
지금도 듣는 소리는 형제지간이라도 보증은 절대하지 말아라 입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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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을더욱맛있게18.10.23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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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우유[수정] 10-23 19:09 18.10.23 19:09
저도 30..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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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이치방[수정] 10-23 19:20 18.10.23 19:20
그쵸 게으르면 죽어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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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읔을세게만드는남자18.10.23 20:47
30대에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이 삼겹살을더욱 맛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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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놈발아18.10.23 18:51
부모님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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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카18.10.23 20:24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닉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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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패기록관18.10.23 18:51
중간에 한자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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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꼬마18.10.23 18:52
너 이따 집에가서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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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다고하믄안돼가꾸나18.10.23 21:42
요즘엄마들이 많이하는말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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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그래18.10.23 18:53
30.......다시 올려봅니다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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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몇방울18.10.23 18:53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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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뽕설사찍18.10.23 18:55
괜찮아요 게흘러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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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와18.10.23 18:57
이상하게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요
몇년 전에 오버워치를 하는데 토르비욘의 대사들이 그렇게 따뜻하더라고요
“너에게 기대가 참 크다”
“너는 위대한 일을 할 것이란다.”

뭉클해져서 눈물이 날 것 같아서 참으며
디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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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트칠리소스18.10.23 19:56
나는 트레이서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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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송이18.10.24 01:21
새로운 영웅은 언제나 환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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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18.10.24 00:48
나는 모이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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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맑음18.10.24 09:53
나는 병도 주고...약도 주지.....
이걸 부모님이 하신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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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깎는장인18.10.24 16:39
잠시나마 뭉클했는데 깨알 디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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몹시난감하군[수정] 11-28 20:50 18.11.28 20:50
저는 위쳐3하는데 한 npc에게 말을 거니
"당신, 괜찮아요?"라고 하는데 엄청 울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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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무띵18.10.23 19:00
30번 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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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ya999918.10.23 19:01
집에 가서 보자... ㅠㅠㄷㄷㄷㄷㄷㄷㄷ공포의 도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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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18.10.23 19:19
잘좀해라...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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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놈18.10.23 19:20
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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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아이디는니얼굴18.10.23 19:22
40대가 왜 없는지 아세요?
제일 힘든시기가 40대에요 아이는 커가고 부모님은 노쇠해지시고 샌드위치 세대가 바로 40대 입니다.
일명 죽을 4자로 도배되는 무서운 세대 인데

아마도 44살 편집자가 빼버린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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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턴18.10.23 19:44
게으름은 곧 죽음이다 가 제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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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타늄팬티18.10.23 19:55
27 : 항상 조심하라(보증, 사기, 사이비 종교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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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란서18.10.23 20:07
28/
성질머리 좀 죽여라.
잘 할 수 있을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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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미녀18.10.23 21:26
기억에 남는말씀은....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들어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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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이런개같은경우가[수정] 10-23 21:36 18.10.23 21:34
저는.. 부모님이 9살때 이혼하셨습니다.

성인이 되기 전 까지는 아버지가 저를 데려가셨는데
필통 안 챙겨 갔다고 맞고, 유소년 축구단에서 골키퍼로 데려가고 싶다며 극구 저를 데려가려 했지만 아버지의 심각한 반대로 성사하지 못한채 제 인생은 내리막을 걸었습니다. 지금도 축구가 아니면 즐거움을 느끼는 게 없어요.

아버지는 제게 난 어떤 동의도 해줄 수 없고 도와주지 않을거니 니 알아서 하라는 명언을 남기셨습니다.

저는 이제 성인이 됐고 현재는 어머니와 거주합니다.
어머니는 항상 제게 네가 마지막 희망이라며
네가 잘 돼야 될텐데(아들이 잘 돼야 엄마가 떵떵거릴텐데) 거리기만 하십니다.

제게 부모님이 존재는 합니까?
저 같은 아이와 저보다 심한 사람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정말 안타깝지만
저는 부모님에 대해서 좋은 이미지가 전혀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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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here18.10.23 21:39
힘내세요 꼭 잘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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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유아교육과18.10.23 21:49
부모는 성역이 아닙니다
비난해도 괜찮습니다

행복하시길 바라며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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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엿한닉네임18.10.23 22:43
댓글 내용이 닉넴에 신뢰도를 주시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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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특공대18.10.24 12:21
카이스트에 유아교육학과가있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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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뚜킴18.10.23 22:40
너무 힘든 어린시절을 보냈던것같아요...ㅠㅠ 앞으로 하는 일 다 잘되려고 어렸을적 많이 힘들었던게아닐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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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둥순둥18.10.23 22:59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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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버는곧승리18.10.24 10:29
저도 비슷한듯 그래서 부모랑 자식간 애정어린 이야기들 같은거 보면 좀 괴리감이 느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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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YOU18.10.24 13:14
저는 불교사상이어, 우리가 겪는 일들에는 모두 인과가 있다 하네요. 전생에 부모님이 당신의 자식이었고 똑같이 못되게 구신것 같은. 그 굴레를 끊으려면, 당신이 좋은 아버지가 되는 길...
염치없지만 당신은 그런 부모를 반면교사로 삼으시고 좋은 아버지가 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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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른나른[수정] 10-24 16:26 18.10.24 16:26
그말은 마치 네가 힘든덴 그만한 이유가있으니 그동안 당해온걸 당연시해라같은 느낌이네요.불교보단 생각좀 하고 사셨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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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미잍[수정] 01-04 17:07 19.01.04 17:05
니같은 년은 길가다 맞아죽을거다 이말 듣고 커서 어쩔수없이 부모생활비 드리며 열심히 사는 40을 바라보는 사람 입니다. 부모에게 못받은 사랑 시부모님과 남편에게 받고 무수히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으며 살다보니 과거 짐승같이 살던 28년이 흔적이 되고 남에게 감사와 사랑을 표현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님도 반드시 그런 사람이 될것입니다! 아파본 사람은 다른 사람의 아픔을 품는 사람이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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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이미웃고있다18.10.23 22:36
니가 판단하고 알아서해. 이젠 너가 나보다 더 잘하잖아.

내 어깨를 두드리며. 잘 하고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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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뿔사맙소사18.10.23 23:08
'넌 천재다'(아부지;;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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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자꾸이러시면저희붕가합니다18.10.24 00:03
빨리 읽고 내릴려다가 15살에서
넌 참 밝히는 아이라서 좋다 라고 순간 착각해서 읽어버렸네...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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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머리위가빛이[수정] 10-24 00:13 18.10.24 00:12
"아들 어디가서 어깨펴고 당당하게 기죽지말고
화이팅 아들 힘내자 사랑해"
-30살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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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사18.10.24 02:41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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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녀석18.10.24 10:50
어머니가 해주신 '죽으라는 법은 없다' 는 말이 가장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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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배고프다18.10.24 11:06
나도 ㅡ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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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원18.10.24 13:00
네가 뭘 알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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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kLover18.10.24 14:31
지극히 주간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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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로11118.10.24 17:49
38 아버지: 엄마한테 잘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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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안옴[수정] 10-26 02:14 18.10.26 02:13
가정을 잘 살피고 남의 것을 탐내지 말아라 알겟나 이웃섬나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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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구계의빌게이츠21.03.21 22:48
차조심 길조심 해라
지금은 내가 내 자식들한테 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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