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하고싶은데 왜 한달을 참죠?ㅜ

한달뒤의 구입 경로를 주목 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산 놈 중 누군가의 와이프가 중고값으로 내놓는다.

사봤자 안한다...고로 안산다!!???

있는데 안하는 것과 없어서 못하는 건 엄청난 차이가 있지.

중고로샀는데 이류인가...

ㅋㅋㅋ 맘카페엔 가격 몰라서 싸게 내놓아서 그런건가욬ㅋㅋ

아내 : 여보 이거 뭐야?
남편 : 얼마안해 지금 세일 대란이라 중고나라에서 십만원에ㅠ샀어..
아내 : 어후 저 진상!! 당장 환불 안하면 내가 내다판다!
다음날 맘카페 : 플스 8만원에 처분 합니다!

이런건가요?

아뇨 남편이 몰래사고 그것보고 화딱지 난 와이프가 맘카페에 가격도 모르고 올리는 것입니다.

혹은 남편이 실제 산 가격 얘기안하고 후려친 가격으로 이야기하고 그것을 더 싸게 파는 것입니다

플레이스테이션4 피눈물 에디션

뿜었ㅋㅋㅋ

되팔렘들 진짜 꼴보기 싫음

겉박스에 누군가의 피눈물이 스쳐잇겟지.....

이런거 보면 화가남
수백,수천만짜리도 아니고 고작 몇십만원에
이왕산거 저래야 하나?
취미하나 인정못하는 여자랑 어떻게 살까
협의 없는 구매라도 잔소리로 끝내야지
그걸 팔아???

왜 그렇게 되었을까가 중요하지 않을까요? 남자들도 결혼하면 갑자기 바보가 되는게 아닌데 와이프한테 하염없이 져주는게 아닐꺼에요. 뭔가 평소에 가사일을 하는 모습이라던가 육아를 하는 모습에서 미안함이 쌓여있으니까 잔소리할때 반박을 못하고 와이프한테 져주는거라고 생각해요.

와이프도 취미 있을테지만 육아하면서 취미생활 하나도 못하는 모습을 봤다거나 하는 등의? 제 주변에 애 없이 부부끼리 알콩달콩 사는 사람들중에 남편 플스산다고 구박하는 여자 못봤어요. 같이했음 같이했지...

지금 제 취미는 돈도 안드는 최고의 취미!! 침대에 누워서 주말 죄 뒹굴거리는건데.. 결혼해서 애낳으면 이 취미, 과연 누릴수 있을까요? 공짠데...? 애가 몇살이 되면 다시 누릴수 있을까요? 만일에 착한 남편이 나대신 하루 죙일 육아해주고 청소해주고 하면.. 제가 과연 그걸 보면서도 염치없이 뒹굴뒹굴 침대에서 내내 놀수 있을까요? 아마 양심이 찔려서 일어나서 같이 일하게될꺼라고 생각해요.

그건 취미가 없는거죠 ㅎ

맞는말같은데 반대엄청많네

취미생활이나 마음맞는 반려자를 만나야.. 아니면 헤어지거나 타협하는수밖에.

뭐... 저는 제가 플스를 사는 부인이고 취미의 공유도 좋습니다만... 몇십만원의 지출은 미리 합의하고 하는것이 옳지요. 나중에 와이프가 말도 없이 자꾸 몇십만원짜리 똑같아 보이는 핸드백이니 신발이니 자꾸 사온다 생각해봐요.. 그리고 그게 본인 취미라고 일방적으로 인정해라 하면.. 인정이 되겠습니까. 일방적으로 사왔으니 일방적인 처분이 이루어지는것 아닌가 싶은데.. 둘다 잘못된 행동이라 굳이 잘잘못 따질 일도 아닌것 같아요.

플스를 얼마주고산게 중요한게 아니에요
(애둘 맞벌이기준)
애들보고 집안일하느라 평일주말없이 집에선 정신없는데 그걸 티비앞에서 언제하고앉아있나요
지금도 펜타스톰인지 지랄인지 밥하고있음 그거하고있고 뒤돌아서면 핸드폰잡고있는데..
애들이고 집안일이고 다 팽겨치고 겜하고앉아있을까봐 환불하는거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