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땐 스승의날은 교탁에 선물이 가득히 쌓였었는데요. 그런것보다 저런 깜찍한 이벤트가 참 보기좋네요.

3만원이하네요 ㅎ 아닌가

저 어렸을땐 그걸 하나하나 뜯어보며 누가 뭐줬나

신나하고..변변치 않으면 집어던지고 그랫음

어머니가 어렵게 사주신 양말3족.
내팽겨치던게 생각나네요 ㅠㅠ

진짜요?ㅠㅠ 그 쓰레기선생은 지금도 어디에선가 꼰대짓하고살듯

그저그런건 대충대충넘기고 뭔가 비싸고 좋은거 나오면 그거 선물한 애는 아무개~ 하고 호명하고 걘 일어나서 박수(?왜?)받고 그랬음

밑바닥에 깔린 흰색봉투를 보곤 설래하던표정이 생각나네요

85년생인데 어릴 때 어떤애가 스승의날 선물로 선생님께 연필꽃이를 선물했는데요
거기에 견출지로 붙여진 가격표에 10만원 이라 써있었음ㅋㅋㅋ 연필꽃이 십만원ㅋㅋㅋ
너무 우꼈음ㅋ

진짜 쓰레기들 많았죠. 부잣집애들 편애하는선생부터 못사는집애들만 때리는 선생들도있었고.. 그 당시 선생들 엄청 받아먹고 다녔을거에요

돈 바라는 선생 진짜 많았죠
어리지만 그 압박 다 느낀다는거.
작가들은 또 그걸 우리집은 왜이래(뛰쳐나감)으로
컨텐츠 표현을 십수년 해대서 그런게 당연한줄
선생보다 가족이 더 중요한것임

ㅇㅇ그래서 우리나란 교권 공권력엔 과할정도로 많이 제한 해야됨

행복하게 사시네요 ㅎㅎㅎ

애들이 저렇게 착하기만 하면 을매나 좋아.. 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기 얼굴 안나와도 귀엽네ㅋㅋ

와 아직 5화안봤는데 시즌8 5화 글자보자마자 식은땀났는데 다행이다

ㅋㅋ저도 스포 당할까봐 스크롤 확내림

선생님 : 잘 키울게요 *^^*

시골에서 자라서 저는 참기름 한병씩 짜드렸는데.. 참 순수하구만

16년도부터 청탁금지법(김영란법)이 시행중임에도 스승의 날이라는 명목하에 선생님들께 선물 드리는 문화가 공공연하게 이루어집니다.(일정금액 이하는 괜찮다며..) 이러한 선생님에는 대학교수, 학원강사, 유치원교사, 스포츠센터 강사, 체육관장 등등.. 아주 다양하게 포함이 되구요. 
하지만 제자들 또는 제자 부모의 입장에서는 매년 스승의날마다 선물에 대하여 상당히 고민을하게되고 금전적 부담도 상당한것이 사실일 것입니다. 사실 스승의날 선물이 의무적이 아니라고 할 수 없는것이 현실입니다. 또한 스승의날에 선생님께 들어오는 선물의 종류도 천차만별일 것이니, 대가성 선물이 아니라고 단정할수 없고, 이는 청탁금지법의 제정목적에 너무나 어긋나죠.

그래서 스승의날을 교직원의날(또는 더 나은 명칭으로)로 명칭이 변경되었으면 합니다.
실제로 존경하는 은사가 계시다면 굳이 스승의날이 아니더라도 평생을 연락드리고 찾아뵙는 경우가 많습니다. 굳이 물질적 보상이 요구되는, 제자들(또는 그 부모)에게 스승에대한 감사의 마음이 강조되는 "스승의날"이라는 명칭보다 "교직원의날"이라는 명칭으로 교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그들 내부적으로 교직원들을 격려하는 정도의 기념일이 되었으면합니다. 이는 경찰의날, 소방의날 등 타직종의 기념일과도 비슷한수준으로 보여집니다.

물론 교육인들은 스승의날에 많은 기쁨과 보람을 느끼실것으로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그러나 아이들(또는 어른들)을 가르치며 얻는 보람은 그 아이가 좋은 가르침을 받고 훌륭하게 성장하는데서 찾는 것이 옳다고 생각됩니다.

현실을 잘 모르시네요 현 교직원으로서 정확하게 현실을 알려드리자면 당해년도에 맡고 있는 학생들과 학부모에게는 단 1원도 받을 수 없도록 되어있으며, 학생 대표(회장)가 대표적으로 주는 꽃(카네이션) 만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스승의 날 선물은 의무적이라고 할 수 있는게 절대로 아니구요 최근은 부모님들도 이걸 잘 아시기 때문에 선물은 하시지 않습니다. 댓글달아주신 분께서도 학부모님이라면 하지 말아주세요. 올해도 학생들이 마음으로 쓴 편지를 읽으며 참 뿌듯하고 감사하게 보냈네요 제가 가르치는 학생들은 잘못된 불신을 갖지 않길 바라는 마음 뿐입니다. 예전 학교를 지금도 그럴거다 생각하지 말아주세요

학생이 종이로 만든 꽃도 받지 말라고 함.
정확하게 걸리는건 아니지만
괜히 문제되기 싫으면.

스승의날 카네이션은 학생회장 또는 학부모 대표가 "공개된 장소에서 공개된 형태"로 다는 것 외에는 모두 금지에요ㅎㅎㅎ 여기서 "공개된 장소"에 "교실 내"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즉, 커네이션을 달때에는 방송사 혹은 언론사들 불러놓고 전국 공개방송으로 생중계하며 다시는것을 추천드려요.

추가로 요즘은 스승의날 에 학생 혹은 학부모와 교사의 접촉?! 을 방지하기 위해 휴교를 하는 것이 대세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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