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 어머니가 안락사 한다고 스위스로 간다고 한다....jpg

개드립No.1286572019.08.26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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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엽혹진

윤션2019.08.26 07:20
개인의 실패로 정신적인 치료가 필요한 사항이 아닌
유전적 또는 불의사고로 고통받는 순간이 저렇게길경우
안락사 좋은방향인것같습니다..
고통속에서 오래산다고 대단한 결과물도 아니며 그저 비참한 죽음이고 결코 아름답지가 않을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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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허언증있어요2019.08.26 07:21
사람답게 살고 싶다 그리고 사람답게 죽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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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안들래2019.08.26 07:22
저도 이생각 가끔 합니다. 교모세포종같이 생존확률이 0%에 끝없이 수렴하고 돈도 많이 드는 병에 걸릴 경우, 과연 주변사람들에게 고통스럽고 무력한 마지막 모습을 보여주며 가족에게 전혀 의미없이 돈을 쏟아붓게 만드는게 옳을것인가? 아니면 깔끔하게 죽는게 더 옳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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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OS19.08.26 07:20
좋아요 대비 싫어요가 많아 일시적으로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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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보기지 조ㅈ대로 사네 멋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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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니비니3819.08.26 07:26
지 조ㅅ대로 말하네 멋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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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션[수정] 08-26 07:22 19.08.26 07:20
개인의 실패로 정신적인 치료가 필요한 사항이 아닌
유전적 또는 불의사고로 고통받는 순간이 저렇게길경우
안락사 좋은방향인것같습니다..
고통속에서 오래산다고 대단한 결과물도 아니며 그저 비참한 죽음이고 결코 아름답지가 않을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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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ㅡ019.08.26 12:03
그가족은 치료비를부담해야하며 수발도해야하고 서로함듬 고통속애서함께하는것보다 좀나은선택이돨듯...뭐경제적으로 아주여유가있다면 편하게 여가를보내며 함께 보내는게낫지만...그게아니라면 서로너무힘듬 물론 말로표현은안하겠지만...안락사 찬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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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허언증있어요19.08.26 07:21
사람답게 살고 싶다 그리고 사람답게 죽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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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안들래19.08.26 07:22
저도 이생각 가끔 합니다. 교모세포종같이 생존확률이 0%에 끝없이 수렴하고 돈도 많이 드는 병에 걸릴 경우, 과연 주변사람들에게 고통스럽고 무력한 마지막 모습을 보여주며 가족에게 전혀 의미없이 돈을 쏟아붓게 만드는게 옳을것인가? 아니면 깔끔하게 죽는게 더 옳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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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존재하는 닉네임19.08.26 14:17
저도 동감합니다.
어머니가 암으로 고생하셔서 남겨진 가족들의 입장을 어느 정도 알게되니 나의 죽음으로 인한 정신적인 피해는 변함없기에 금적적인 피해라도 주지 않게 불가피할 경우 제 의지대로 삶을 정리하는게 맞다고 많이 생각합니다.
가족들 입장에선 최선을 다하지 못한 죄책감이 생길 수 있으니 이를 주지 않기 위해서라도 스스로 빨리 결정을 내려주는 것이 나 없이 살게 될 가족들에 대한 마지막 배려가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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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머리시군요서까지같이가주셔야겠습니다19.08.26 15:02
저도 개인의 선택에따른 안락사를 찬성하는입장이지만 이게 합법이 된다면 내가 중병에 걸렸을때 가족들에게 얼마나 더 미안하고 눈치보일까싶네요. 당장 죽는다니 무섭고 생명 부지하고싶은마음이 있는데 가족들에게 어차피 죽는데 안락사를 선택하셨으면 좋겠다라는 마음이 생길까봐요.
또 어느곳에서는 더살고싶은데 가족들이 당사자를 부추기는일이 생길수도있겠죠 지구는 넓으니까ㅜㅜ
어렵네요 이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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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O19.08.26 15:12
선택적 안락사 합법되면 살고싶어도 안락사 선택하는사람 많을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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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밤에니여친쩔더라19.08.29 21:23
암걸린 어머니가 빨리 안돌아가셔서 많이힘드셨나봐요 그런생각까지 하시는거보면....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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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gsound19.08.26 07:22
고통스럽게 목숨을 연장해가는것 보다는 저렇게 가는게 더 행복할거 같네요 사람마다 생각은 다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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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난닫랄맘밥삿19.08.26 07:23
아....전 딸처럼 행동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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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넘은또뭐야19.08.26 08:27
그 마음은 이해하지만 이기심이에요.
님이 외로울까봐, 보내면 죄책감이 들까봐 고통받는 사람을 사랑이라는 변명으로 붙잡는거는 잘못된거에요.

저 딸이 하는 행동중 정말로 못됐다고 생각하는건 엄마한테 가기전에 죄책감을 주려는거에요. 내가 결혼하는거 못보고가는거냐, 좋았던때를 생각해봐라 하면서 추억으로 현실을 망각하게하려는 행동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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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짱19.08.26 14:12
무슨 상황이건 실제로 격어보지 않으면 모르는 겁니다 쉽게 말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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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호커핑19.08.26 07:30
안락사를 실행하는 사람들의 정신적인 문제만 어떻게 제대로 관리되면 좋은거 같은데, 저게 진짜 제대로 관리가 될지 의문. 그 사람을 위해 직업으로 사람을 죽인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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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글게둥굴게19.08.26 07:31
내가 저분의 고통을 모르기에..
일상생활에서의 고통을 모르기에
이분의 결정에 아무말을 할수가 없다!
존엄사와 안락사...
단지 남편과 자식들이 너무 슬퍼할것 같아서
안타까움을 금할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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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19.08.26 07:37
웰빙만큼이나 웰다잉도 신경을 써야할 시대가 온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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뼝택19.08.26 07:44
만약 저희 어머니가 저리 말씀하시고 스위스로 떠나시면 나는 결코 그것을 말리지 못한 나 자신을 평생토록 용서하지 못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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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립이치고싶은아해19.08.26 10:42
만약 말리는데 성공해서 수십년을 휠체어에 앉아계시는 상황이 온다면 어머님께서 딸을 용서못하는 상황이 올 수 있다고 봐요.... 본인이 가장 싫어한 상황이 펼쳐지는 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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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ina19.08.26 07:54
내가 엄마인 입장에선 자식들에게 짐 되고 싶지않아 스위스로 가겠다는 결정을 할 것 같다.. 하지만 우리 엄마가 그런 결정을 한다면 난 엄마를 보내줄 수 없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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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9919.08.26 07:55
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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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중개사19.08.26 08:17
죽음이란게 이토록 비정상적인 결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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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종이19.08.26 10:41
다 좋은데 굳이 나와 다른 사람 생각에 비난하지 마시길~몇명 아주 내껀 맞고 니껀 틀리다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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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랑곰총각19.08.26 10:58
안락사보단 왠지 존엄사 라는 단어가 좀 더 어울릴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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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적응자이유없다19.08.26 11:18
어머니 얼마 전에
돌아가셨는데

병으로 고통스럽게

차라리 저렇게 편안하게 가시는 게
더 나았을 거란 생각이 들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력감과 아프신 모습 계속 지켜보는 게
고통스럽습니다.

제일 좋은 건 건강한 것이고, 그나마 나은 건
고통없이 죽는 것이고 제일 안 좋은 게
미칠듯한 고통 속에서 죽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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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의성19.08.26 12:53
저렇게 본인이 선택한 안락사도 자살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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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이드립의재왕19.08.26 13:08
역설적으로 가장 인간다운 죽음이다
자신의 생을 자신이 마무리하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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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이치방[수정] 08-26 14:21 19.08.26 14:21
영화 미비포유의 현실판이네요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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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준19.08.26 17:30
예전엔 한국도 안락사가 됐었습니다. 하지만 보라매병원 사건 이후, 안락사가 안되게 되어버렸죠.

그래도 그의 필요성을 알아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라는게
있어서, 내가 식물인간 상태가 되었을때, 암이 말기일때 등등 선택해서 연명치료를 받지 않겠다는 본인의사로 미리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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