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이하게 제사 지내는 집안.jpg

개드립No.1435872020.04.11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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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가생이닷컴

프리비2020.04.11 09:43
황교익이 몇년 전부터 하도 그렇게 주장해서 진짜 그런줄 아시는분들이 많은데

https://www.google.com/amp/m.ohmynews.com/NWS_Web/Mobile/amp.aspx%3fCNTN_CD=A0002145534

해당 기사를 보시면 나와있듯 모든 제사 음식은 여자가 해왔지 남자가 했다는 기록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양반들이 직접 음식을 준비했다는게 사실이라면 주자가례, 국조오례의 등에 어떤 형태로건 관련 글이 나와있어야하는데 그런거 없습니다.
제사를 간소화하고 여자에게 편중된 제사 준비를 남자도 부담해야한다는 요즘 주장에는 저도 동의하나, 주장에 신뢰성을 얻으려고 없던 과거를 만드는건 아니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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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대하나만2020.04.11 08:25
저게 맞다고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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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에에엥2020.04.11 08:25
이게 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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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대하나만20.04.11 08:25
저게 맞다고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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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컴세20.04.11 08:52
예 저도 이게 맞다고 들었습니다
진짜 양반들은 제사 준비하는데 여자 손이 들어가면 부정탄다고 제기부터 음식까지 모두 남자들 손으로만 준비했다고 하네요. 여자한테 제사 음식 준비시키고 하는건 족보 사서 혈통 만든사람들이 자신의 재력을 자랑하기 위해서 시작된 악습이라나 모래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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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밀20.04.11 09:27
모래시계 빵야빵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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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omibebe20.11.22 10:29
모래반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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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비[수정] 04-11 09:54 20.04.11 09:43
황교익이 몇년 전부터 하도 그렇게 주장해서 진짜 그런줄 아시는분들이 많은데

https://www.google.com/amp/m.ohmynews.com/NWS_Web/Mobile/amp.aspx%3fCNTN_CD=A0002145534

해당 기사를 보시면 나와있듯 모든 제사 음식은 여자가 해왔지 남자가 했다는 기록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양반들이 직접 음식을 준비했다는게 사실이라면 주자가례, 국조오례의 등에 어떤 형태로건 관련 글이 나와있어야하는데 그런거 없습니다.
제사를 간소화하고 여자에게 편중된 제사 준비를 남자도 부담해야한다는 요즘 주장에는 저도 동의하나, 주장에 신뢰성을 얻으려고 없던 과거를 만드는건 아니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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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컴세20.04.11 09:54
오 몰랐던 사실 정확하게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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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에반곱슬[수정] 04-11 11:05 20.04.11 11:01
조금만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평소 글공부만 해오던 사람들이 음식을 할수 있다는거 자체가 웃김....

궁에서 영의정이나 판서하던 사람이 제사라고 집에가서 전부치고 있겠냐??

요즘 하도 ㅈㄹㅈㄹ하니깐

역사까지 바꾸려드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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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에붙었다순대에붙었다20.04.11 15:59
ㅋㅋㅋ 영의정이 전부치는거 상상해버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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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라20.04.11 11:35
정보글은 정확해야지 출처없는 카더라는 자제들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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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족발20.04.11 12:18
황교익은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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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슈우웅20.04.11 23:21
모두가 그런건 아니에요
남자들이 하는집안도 있었던걸로 추정 ...
저도 어렸을때 있다고 들은적 있어요 근데 일반집아니고..
양반 종갓집으로 알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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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비[수정] 04-12 13:14 20.04.12 00:07
우리나라 제사의 가장 기본이 된 예법서인 주자가례나 조선의 예법을 기록한 국조오례의에는 양반 남자가 음식을 준비한다는 이야기는 없을뿐더러, 오히려 부녀가 정성껏 음식 준비를 직접 하지 않고 하인을 시킨다고 교만하다 꾸짖는 내용이 있습니다.

제사 방식이 당시 집안마다 다를 수 있다고 하기에는 예학과 성리학에 집착하던 고려말~조선 양반들에게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들은 예법에 어긋나는 것을 자신들보다 열등하게 보고 무시했으니까요. 그것도 부녀가 정성껏 준비해야한다는 당시 예법과 일부러 다른 방향으로 간다는건 더더욱 있을 수 없는 일이었죠.

족보를 산 사람들이 원래 하던 것을 여자에게 떠넘겼다는 낭설을 뒤엎어 생각해보면, 족보를 산 사람들이 잘 모르던 제사에 의미부여를 과하게 하는 과정에서 남자가 음식을 준비하게 되었다 쪽이 더 설득력 있겠죠. 흔히들 알고있는 홍동백서만 해도 현대로 오며 제사를 제대로 모르던 계층에 그럴싸하게 생겨났을뿐인 어떤 기록도 없는 제사 문화니까요.
근현대로 오며 제사 음식을 남자가 준비하는 식으로 변한 집안도 있을수있겠고요.

조선이라는 500년이나 지속될 수 있었던 왕조의 근저에는 기록에 대한 집착이 강한 힘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낭설들은 기록들을 조금만 찾아보면 쉽게 반박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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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랄순배제빠알가봐20.04.11 14:04
모르면 걍 가만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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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망토축축20.04.12 02:02
카더라... 진짜 싫어 ~아님말고식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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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고기조개20.04.12 11:54
네다음 p 헛소리 퍼트리지마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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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epaesamgyupsal[수정] 04-11 09:54 20.04.11 09:53
저도 자세하겐 모르지만 저게 원래 맞다고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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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성의치킨남20.04.12 00:25
~하던데
~라던데
~라 들었습니다

란 말들은 80프로가 틀리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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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에에엥20.04.11 08:25
이게 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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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가니레벨땐똥도참았다20.04.11 08:26
이게 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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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지않은메일이있습니20.04.11 08:31
그렇구나.. (남의집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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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12월6일20.04.11 08:33
강릉함씨 생각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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퐝문질환20.04.11 08:34
내가 본 카더라에선 원래 저기에 제사도 남자만 지낸다고 들었는데 여자들은 진짜 그냥 손님대접 해줘야 한다고 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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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태식[수정] 04-11 08:53 20.04.11 08:52
와!!! 나도 강릉김씨인데 강릉김씨 손~
진짜 살면서 같은성씨 두번밖에못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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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는양치기20.04.11 09:07
오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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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천국긍정지옥20.04.11 11:42
강릉가면 많음
강릉김씨 문중 사무실도 강릉에 있고
웹족보도 열려 있으니 내족보 확인하고 싶으면 들어가서 봐도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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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굴림체20.04.11 12:19
오~저도 강릉김씨 26대손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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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겸[수정] 04-11 12:33 20.04.11 12:33
이야 저도 강릉김씨에요~ㅎㅎ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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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바꿀수있는건가요20.04.11 13:53
알고보니 실제로 형제나 사촌이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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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성의법칙20.04.17 23:50
우씨가 아니셨넹;;;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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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루빠20.04.11 08:54
저게 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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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르만[수정] 04-11 09:00 20.04.11 08:55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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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주하라[수정] 04-11 09:06 20.04.11 09:03
오 저도 강릉김씨인데ㅎ강릉김씨 은근히 많아요
축구선수 김남일, BTS RM , 배우 김래원 등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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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유의20.04.11 09:24
우리 엄마 강릉 김씨인데,
친정제사 며느리들이 지내요.
강릉김씨라고 다 아들들이 제사 지내지는 않는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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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맥천국불식지옥20.04.11 09:29
제 외가가 안동에 있는 종갓집인데,
제가 어렸을때 제사상에 올라가는 음식들 제기에 담고 차리는거 다 남자들이 했어요.
근데 음식을 만드는건 여자들이 같이 했던걸로 기억이 나네요.
요즘은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지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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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에붙었다순대에붙었다20.04.11 16:01
우리도 안동인데 전부치고 나물 무치고 하는건 여자가 하고 남자들은 사랑방에 모여 밤 까고 전 자르고 과일 올리고 상차리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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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슈우웅20.04.11 23:24
저희도 비슷해요 상차리고 과일깍고 밤깍고 순서대로 놓고 재기닦고 제사하는데 여인은 못오게함 .. 절도안시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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냠냥냠20.04.11 09:31
제사 안하는게 맞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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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고라니자20.04.11 09:32
우리집은 제사 안지냅니다.
와이프가 명절날 너무 편한데, 해오던걸 안하지 뭔가 이상하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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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동포컵스20.04.11 09:36
뭐 강릉김씨래두 김씨니까 많지 않나여
저는 살면서 같은 성을 가진 사람을 몇번 못본거 같은디
(초딩때별명 6년간 심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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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격리하는사탄20.04.11 10:35
저게 맞지않나 직계 자손들이 해야지
왜 남의 자손들한테 시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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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쓰20.04.11 10:38
아 나도 강릉김씨 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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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머는 공돌이20.04.11 15:26
집안의 제사 규칙을 국가에서 정해주는 것도 아니고 사회적 규범이 정해지는게 아니라 집안에서 친척과 조상님을 생각하고 감사드리려는 마음이 중요하죠.

왜 제사를 지내는 지는 모르겠는데 전통이 그렇다고 하니 다들모여서 며느리들 등골 빠지게 일하고 잘 먹지도 않는 음식들 잔뜩해서 제사지내고 간만에 모인 친척들은 제사비가 어쩌고 하다가 싸우고...

정작 조상님 덕본 사람들은 제사 안지내고 해외여행을 간다죠.

문화와 정신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왜 하는지 어떻게 하는게 옳은지 생각하지 않는 전통은 제대로 된 전통이 아닐 뿐더러 기록으로만 남아도 될 전통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전통이라고 해서 다 한복입고 지내진 않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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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통닭20.04.11 17:52
과거에 어쨌든, 유교적/ 상식적으로 따졌을때 이 방식이 맞는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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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시식20.04.11 19:53
신랑 강릉김씬데 처음들어보는 훌륭한 관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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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드립20.04.12 04:51
설거지를 설겆이라고 쓰는거보니 양반집안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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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드립[수정] 04-12 04:54 20.04.12 04:53
그리고 한가지 웃긴 팩트. 여기서 사람들 남녀 졸라 싸우는데 맨날.. 여기서만 싸우지 바깥세상은 니들 의사 하나도 모르고 여기 싸움 결과가 밖에서는 알지도 못함요 ㅋㅋㅋ 또 싸우세요 구경 재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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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돼토20.04.12 13:28
강릉 김씨 신기하네. 살면서 첨들어봄.
(34, 해주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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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오옹20.04.12 16:33
듣고보니 맞는 말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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