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 90살 할머니가 스타벅스 커피 처음 마시고 한 말.jpg

닉네임만들기 했냐2020.06.04 08:22
아침부터 울컥하네.

엄마 보고 싶다

참고로 울엄마 80입니다 저 30대 ㅋ
바로가기
38
0
술과계집을내놓아라2020.06.04 08:33
아버지가 뇌경색으로 쓰러지셔서 아직도 혼수 상태입니다. 담당의 의견으론 뇌손상이 너무 심해서 의식을 찾기 힘들것같다고 합니다. 아직은 치료기간이라 기다려보려구요..
바로가기
21
0
닉네임을길게만드는이유를모르겠네2020.06.04 08:58
준식이냐?
바로가기
7
0

닉네임만들기 했냐20.06.04 08:22
아침부터 울컥하네.

엄마 보고 싶다

참고로 울엄마 80입니다 저 30대 ㅋ
댓글달기
38
0
닉네임을길게만드는이유를모르겠네20.06.04 08:58
준식이냐?
댓글달기
7
0
똥싸는건일도아니다20.06.04 09:35
모자지간에 이정도 나이차이면 흔치않을건데 잘하면 준식님 맞겠는데..?
댓글달기
0
0
아빵터졌네20.06.04 11:34
어? 영철이형?
댓글달기
0
0
일곱번째곰돌이20.06.04 09:35
저두요
댓글달기
0
0
적하반장도유분수20.06.04 09:49
와,반대로 저랑 엄마랑 딱 20살 차이나요 ㅎㅎ 그래서 어릴때 엄마가 나가면 이모라고 부르라고 하던 때도 있었는데ㅎㅎㅎ
댓글달기
5
2
난졸려요20.06.04 16:33
왜 싫어요를 두 개나 받았을까...?
댓글달기
6
0
어제그오빠20.06.04 09:52
와... 늦둥이 귀염 엄청 받고 자라셨겠어요. ㅎㅎ
댓글달기
0
0
닉네임만들기 했냐20.06.05 13:13
금장 받을줄 생각도 못했네

저같은 사람들 주변에 찾으면 많을걸요 ㅋㅋ

형이랑 20살 차이 막내누나랑 13살차이

근데 거의 외동아들처럼 지낸거 같아요 ㅋㅋ

형이 무섭. ㅋ
댓글달기
1
0
Yu20.06.04 08:25
눈물 핑...ㅜ
댓글달기
0
0
술과계집을내놓아라20.06.04 08:33
아버지가 뇌경색으로 쓰러지셔서 아직도 혼수 상태입니다. 담당의 의견으론 뇌손상이 너무 심해서 의식을 찾기 힘들것같다고 합니다. 아직은 치료기간이라 기다려보려구요..
댓글달기
21
0
miio20.06.04 08:52
어머나 ㅠㅠ 뭐라 말씀을 드려야할지.. 힘내세요 ㅠㅠ
댓글달기
1
0
자유민주주의만세20.06.04 08:55
쾌차하시길..
댓글달기
0
0
나야나야20.06.04 13:26
괜한참견 같지만 찾아뵐수 있을때마다 사랑한다 고맙다 얘기해주세요 듣고계실꺼예요 시간지나면 그런순간조차도 그리워지지더라구요 두분다 기운내시길 기도드려요
댓글달기
0
0
알콜중독스님20.06.04 14:14
저도 92년도 9살때 아버지가 뇌졸증으로 쓰러지셨다가 다행히 깨어나셨지만 오른쪽 팔,다리 마비에 말씀 못하시고 생각하시는 정도도 왔다갔다 하시지만 초등학생 수준이세요 벌써 그렇게 사신지 28년 째네요. 그래도 지금 살아계신 것에 감사하며 살고 있는데 뒤돌아 보면 우리 가족도 아버지 당신께서도 정말 힘들게 살아온것 같아요. 그래도 그 와중에 좋은 추억도 있고 힘들었던것도 지금은 웃으면서 얘기하고 그래요. 꼭 일어나실꺼에요. 그리고 그 이후 아버님 본인을 포함한 가족들의 삶은 정말 힘들겁니다. 그래도 살아계심에 감사한 마음을 절대 잊지 마시고 다른 답은 없는것 같아요. 열심히 살아가셔야 됩니다. 그 어떤것이든 열심히... 다시 한번 힘내시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댓글달기
5
0
카인현우20.06.04 15:38
부디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댓글달기
1
0
오쿠미쿠쨩20.06.04 08:35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댓글달기
0
0
늘조롱이20.06.04 08:58
나도 울할머니 사진 좀 찍어놓을걸
댓글달기
0
0
내가날모르는데왜묻니20.06.04 09:05
저도 아흔이 넘은신 외할머니가 계시는데 그 시대를 살아온 여느 할머니들과 다르지 않게 항상 자식들을 위해서 아끼고 희생하는 분이세요
작년 봄에 할머니 머리가 부쩍 빠지셔서 모자가 있으면.. 하시길래 백화점에 모시고 갔어요
처음엔 비싼데 가지 말라고 그러시는걸 모시고 들어가서 꽃달린 모자를 고르시길래 어울리는 스카프랑 봄에 입으실 자켓도 골라 드렸어요
자켓을 수선해주는 동안 직원분이 차를 주셔서 기다리면서 차도 마시고 직원 아주머니들이랑 대화도 하고 재밌으셨나봐요
이런 곳은 처음 와본다면서 손녀 덕에 이런데도 와본다면서 웃으시는데 죄송한 마음이 들어서 마음이 아프더라고요..
왜 일찍 모시고 다니지 못했나 이제 이렇게 다니시는게 얼마나 더 가능할까 싶고..
할머니 생각이 나서 주저리 주저리 글이 길어졌네요..ㅎ
댓글달기
5
0
레골라스미골룸20.06.04 10:09
효녀네요^^
댓글달기
0
0
우아우와20.06.04 09:49
70이신 저희부모님도 돌체라떼 좋아함.
같이 외출했을때 커피마시고싶어서 간김에 달달하니깐 좋아하실거같아서 사드렸는데 역시 달달해서 그런가 좋아하심
본가 내려가서 같이 외출이나 여행같은거 가면 꼭 사마십니다.
혼자선 주문을 잘 못하겠다시며 같이 갈때만 드시더라고요.
커피 이름은 외워두셨음. 혹시나 혼자 가게되면 주문해보신다고 ㅎㅎ
댓글달기
1
0
네 다음사람20.06.04 09:57
헐... 계양구면 우리동네...??
댓글달기
1
0
궁서체다20.06.04 10:53
할머니 돌아가시고 나니 이 글이 왜이리 슬프냐
댓글달기
0
0
지구미인20.06.04 11:34
울컥합니다..
댓글달기
0
0
유리ㅇ[수정] 06-04 17:32 20.06.04 17:32
책광고하려고 그러는 줄 알았네요 훈훈함에 감동하고 갑니다~
댓글달기
0
0
이산포붕어다내꺼20.06.05 09:36
아재라.그런가.난 스벅커피 별루던데
댓글달기
0
0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