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삼국지 잘 모르는 나를 이해 좀 시켜주오~~

이걸 설명하려면 먼저 조조 이야기를 알아야 하는데 옛날 장수(이름이 장수임)가 조조에게 항복했는데 유부녀킬러 조조는 과부였던 장수의 숙모 추씨에게 반해 그녀를 첩으로 삼아버립니다. 이에 한이 맺힌 장수는 쬬에게 복수하기 위해 몰래 기습을 가했고, 그 결과 쬬는 장남 조앙과 조카와 호위무사 전위 등을 잃었쬬. 여기에 장남 조앙의 사망으로 극대노한 정실부인 정씨 부인에게 이혼서류를 받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위의 만화 조운(조자룡)은 반대의 행동을 해서 쬬를 까버렸다는 것....

아하!!! 감사합니다!! 삼국지 이름은 아는데 뭔가 스토리는 잘 모르겠다는.. 이문열 삼국지를 읽었는데도 이럽니다 ㅠ

그렇군요..

사족응 붙이자면 원소의 며느리중에 절색이 있다그래서 쬬가 들이닥쳤으나 조비가 먼저 겟또다제 ㅎㅎㅎ 그때 조비가 살기를 느꼈다는.....그리고 저 장수는 말그대로 장수하다가 황제가 된 조비한테 저일로 내형을 죽인 니가 아직도 살았? 라며 죽도로구갈굼먹고 병사 조비의 인성질 터진일화죠.

이 표현은.. 마치 서비스종료한 삼국지조조전온라인을 했던 사람 같군요...
아아.. 나의 쬬전 ㅠㅠ

(이름이장수임) 이부분 왜케 귀엽나옄ㅋㅋㅋㅋㅋㅋ 모르는분들도 철푸덕 입덕하는 좋은설명 구경하고 갑니다~

조조가 본인이 정복한 지역 지도자(?)의 아내들을 탐하던 버릇(?)이 있죠..장수 뿐만 아니라 원소나 기타 등등...소교 대교 얘기도 거기서 비롯된 걸로 알고 있구요...

조운이면 자룡인가

조운 자룡 맞습니다 조자룡은 상산 조자룡이라고도하죠

그럼 아래는 조조니까..짤만보면 조자룡이 조조 깐게 되네요 여성편력에 유부녀킬러라 ㅋㅋㅋ
가만히 있던 조조 1패

하지만 진정한 승자는 쬬지

쬬
.

아... 누가 설명해줄 때까지 기다려야겠다....

기다리는 사람수:3

조조가 유부녀 킬러라서?

언어도단 : 말과 길이 끊어졌다는 뜻으로, 말문이 막히는 것, 도저히 말로 나타낼 수 없을 정도로 기가 막힌 상황이라는 의미이다. 원래 불교 용어로 궁극의 진리는 심오하고 오묘하여 말이나 문자로 표현할 수 없다는 말이다. (F. naver)

적벽대전에서 승리한 유비는 형주, 양양, 남군을 수중에 넣고 세력을 남쪽으로 더욱더 확장하고자 했다. 그는 그 첫 단계로 조자룡에게 3천명의 인마를 주어 계양이라는 고을을 점령하게 했다.

​

계양桂陽이라는 고을 태수 조범趙範은 변변한 싸움 한 번 하지 못하고 조자룡에게 항복했다. 그러나 성이 같은 두 사람은 곧 친해져 술자리를 마련하고 같이 술을 마셨다. 술잔을 기울이던 중 서로 뜻이 통한 둘은 형제의 의를 맺고, 자룡이 형이 되었다. 술자리가 점점 무르익어갈 즈음 조범은 조자룡에게 자신의 형수를 소개하며 이렇게 말했다.

“제 형수는 형님이 돌아가신 지 3년이 되었는데도 아직 개가를 아니하시고 젊은 몸으로 수절을 하고 계십니다. 제가 개가를 하라고 아무리 권하여도 세 가지 조건을 구비한 남자가 아니면 시집을 가지 않겠다고 우기십니다. 세 가지 조건이란 첫째, 문무를 겸비하여 이름이 세상에 나야 하고 둘째, 용모가 당당하며 위의가 남보다 뛰어나야 하며

셋째, 돌아가신 가형과 동성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

이 세상에 이 세 가지 조건을 다 구비하신 분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러나 오늘 이 자리에 이 세 가지 조건을 구비한 형님이 오셨으니 오늘 저희 형수를 취하여 주십시오.”

​

이 말을 들은 조자룡은 크게 노하여 주먹으로 조범의 얼굴을 세차게 치고는 성난 목소리로 꾸짖었다.

“너와 나는 이미 형제의 의를 맺었다. 너에게 형수이면 나에게도 형수이거늘 어찌 인륜人倫의 도리를 어지럽히려 드느냐?”

​

후에 이 얘기를 들은 유비가 자룡을 불러 거절한 이유를 물으니 그는 다음과 같이 답변했다.

“첫째, 조범과 형제가 되어 그의 형수를 취하는 것은 예가 아니니 세상 사람들이 나를 욕할 것이며

둘째, 그리되면 번씨樊氏 부인은 지금까지 지켜온 절개를 잃는 것이며

셋째, 주군께서 대사를 도모하느라 심신이 피로하신데, 일개 무장이 주공의 심사를 어지럽혀 대사에 차질이 생길까 두려워서입니다."

​

유비는 자룡의 말을 듣고 흡족하였다.

“진짜 대장부는 바로 자룡일세."

​

이처럼 조자룡은 주군에게 충성하고, 인의를 거스르지 않는 강직한 인물로 후세 사람들이 그의 무용과 충절에 대해 읊은 시가 있다.

​

상산땅에 호랑이 같은 장수 있어

지혜와 용맹이 관우, 장비와 필적匹敵했네.

한수에서 공훈을 이루고,

당양벌에서 그 이름 드날렸네.

두 번이나 어린 주인 구하고,

한마음으로 선주에 보답하니

청사靑史는 그 충렬을 적어

길이길이 후세에 전하노라.



퍼옴





대충 조자룡이 멋진 장수라는 글입니다.

감사합니다ㅎㅎ

저 만화 삼국지 60권짜리 꿀잼이었는데... 이거 아시는분?ㅋㅋㅋ

ㅋ이게 은근 촉멸망까지 긴시간 담고 있는데 초반 관도대전 같은 에피소드는 빠져서 아쉬웠어요,

전략삼국지입니다.

저 어릴때 이거 60권짜리 5번읽다가 엄마가 그만 읽으라고 기부해버리셔서 성인되서 다시 삼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뎅겅-

저거 62권 아니었나요

술따를때 형수 표정 독한거 보소....

쬬를 깔 (큰) 껀덕지가 두 가지인데 하나는 서주요 둘은 변태적 성향이라 ㅋㅋ 내가 나관중이라도 위촉오기준으로 봤을 때 사극판타지소설의 주인공은 유비밖에 없음 ㅋㅋ

이사람 바벨2세 작가같은데
그림체가 비슷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