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 과제 잘못해갔는데 A+받은 썰.jpg

김간디2020.12.04 18:15
그 또한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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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2율22020.12.04 18:14
교수: 죽을 각오로 해온것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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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미놀2020.12.04 18:48
자신의 미래를 쓰는걸 유언장 쓰는걸로 이해 하게된 경위가 궁금하지만 진심으로 울먹이면서 쓴거 생각하면 커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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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2율220.12.04 18:14
교수: 죽을 각오로 해온것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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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이름으로20.12.05 02:55
임종전념 으로 썼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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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간디20.12.04 18:15
그 또한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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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구왕루피20.12.04 18:22
입대하면 한번 더 쓴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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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엉이20.12.04 18:37
;;전 안썼는데 대체 군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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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터파이터20.12.04 18:45
저 정도면 미래에 관해 써 왔어도 잘 썼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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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미놀20.12.04 18:48
자신의 미래를 쓰는걸 유언장 쓰는걸로 이해 하게된 경위가 궁금하지만 진심으로 울먹이면서 쓴거 생각하면 커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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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굴림체20.12.04 19:17
나도 유언장 군대에서 써봤는데 이등병때
갑자기 소대별 어쩌구한다고 무슨프로그램진행하는데
개인 유언장 작성시간이있었음
이때 나는 이등병이였고 구타가있는 병영생활이여서(10년군번) 조금이라도 웃기게 써야겠다해서 부모님께 내 외장하드와 노트북을 확인하지말고 불태워달라, 양지바른곳에 묻어달라, 나는 절대 자살하지않는다 등등 별개소리다써서 중대원앞에서 발표하고 나는 중대 또라이가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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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베입니다20.12.04 21:01
미래엔 죽으니까 틀리진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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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오랜꿈은고양이오[수정] 12-04 23:04 20.12.04 23:03
발목지뢰사태 때 부대에서 각자 지퍼백에 손톱이랑 머리카락 담고 유언장 썼었는데.. 밖에 있던 사람들은 얼마나 크게 비상이었는지 평생 모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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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희양을피하는방법20.12.05 01:30
ㅜㅜ와.. 듣기만 해도 그 때 그 상황이 상상이 되어서... 전 비록 민간인 신분이었지만 만일에 대비해 손톱이랑 머리카락 잘라 넣었다는 부분에서 마음이..ㅜㅜ

고생하셨습니다.ㅜㅜ

덕분에 발 뻗고 잤었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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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솔깃하지못한내가20.12.05 00:53
저도..이런적 있어요 고등학생?음악시간에 음악을 듣고 느껴지는 걸 그림으로 그려보래요..그래서 알록달록 소녀가 도시락싸들고 소풍가서 바람 살랑살랑 머리칼 날리는 걸 그리고 있다가...혼났어요 ㅠㅠ 주변 보니까 다들 음율?에 대한 선을..돼지꼬리같은걸 그리고있드라고여....아니 그러면 선으로 표현하라고하지 왜 그림을 그리라고한담...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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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크는시르다20.12.05 00:59
가장 잘 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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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20.12.05 15:25
저도 교수가 유언장 써보기 레포트를 내줬었는데 다써놓고 책상에 놨었는데 당시 저희 큰어머니가 보시고 놀래서 숨겨두셨더라고요 ㅎㅎ 그리고 조용히 부르시더니 무슨일 있으시냐고.. 진짜 놀라셨었던..
그거 레포트예요 라고 말해도 한동안 안믿으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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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cat20.12.05 18:55
앗, 윗 댓글님!
저도 고등학교 때 음악 틀어주고 무슨 장면이 상상되는지 다들 자유롭게 말해보라길래 내 느낌대로 깊은 바닷속에서 물고기들이 자유롭게 춤추는 것 같다고 중얼거렸는데, 음악선생이 이거 듣고 바닷속같다는 애는 누구냐며 어떻게 이거 듣고 그런 감상이 나오냐며 무안을 주더군요.
순간 엄청 부끄럽다가 나중엔 화가 나더라고요.
본인이야 어떤 내용인지 처음부터 알고 배웠겠지만 처음 들어보는 사람이 그거 못 맞추면 멍청한 걸까요? 그냥 클래식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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