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직에서 현타왔던.ssul
개드립No.1622212021.02.04 18:33
때는 모 마트에서 카트정리 수거 이런거
하고 있을때 였다.
군대갔다와서 일이 필요했고,
군대 작업으로인한 피지컬 고점 찍었을 때라
육체노동이 겁나지 않았다.
아무튼 그렇게 마트에서 카트 정리하고
수거하는데
어느날이었디.
어떤 아주매가 자기차에서
별별 쓰레기를 다 꺼내서 카트에 넣는거여..
'하 ㅅㅂ..존나 짱나네...'
하고 나는 주차장 끝에있는 카트 스거하러갔지..
낑낑거리며 끌고오는데..갑자기
뭔가가 내 허리를 팍 부딫히는거여
아!!!하고 뒤돌아보니까
아까 그 쓰레기카트인거시야...
?????
!!!????
고개를 돌려보니까
그 아줌년이 ㅅ발 카트를 멀리서 슝~
나한테 밀어버리고
손 탁탁 털고있더라고..
그때
딸이 멀리서 뛰어오더니
이게 뭐하는 짓아냐고 뭐라카더아..
그러니 아줌년이 ㅋㅋㅋ
"야 , 원래 이거 치우라고 있는 사람들이야, 뭐 왜"
하는데
인터넷에서만 보던
그런 희귀종 만난거 같아서
빡치면서 신기했다.
딸이 한숨쉬고 호다닥 달려와서는
계속 죄송하다면서
카트가지고 쓰레기통으로 호다닥 가더니 버리고
수거함에 넣고 차에 타더라..
나는 아까부터 쳐맞고
얼탱이 없어서 그 긴 카트줄 세워두고
존나게 쳐다봤는데
어줌년이 ㅆ바 끝까지 째리면서 가데??
그리고 그날 컴플레인 걸렸다.
서비스 ㅈ같다고.
그날 진짜 서비스직이 이런것이구만 ㅋㅋㅋ
했다.
서비스직 일하시믄분들
존나게 존경한다.
사람 안죽이고 참는 대단한 분들이야.
무튼..
부모가 ㅈㄹ이고 자식이 정상인
참 신기한 일이었듬.
개거친남자2021.02.04 18:34
밥한그릇뚝딱2021.02.04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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