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랑 같이 잔다는 것.mp4

이관우2021.03.07 07:46
그래도 저 엄마는 하나잖아요.....

와이프가 어느날 애들 깨있을때 육아는 내가 할테니까 재우고 같이 자는것만 오빠가해 이러길래 와씨 왜 개꿀띠 하고 게임하고 띵가띵가 놀고 설거지랑 집정리만하면서 고삐풀린 망아지마냥 놀다가

얘들 데리고 방에 들어간 순간 뭔가 잘못된걸 직감했죠...

책만 50권 읽어 목이 갈라져 죽을것같은데 더 읽어달라 그러고 하나가 갑자기 침대에서 뛰면 남은 하나도 졸다가 같이 뛰고 ㅠㅠ

간신히 재워놓으면 이리구르고 저리구르고 일어나서 쉬싸고 싶어 무서워 아빤 자지마 하고 때리고 ㅠㅠ

10시부터 자기 시작해서 담날 5시반 기상까지 3시간은 자나?ㅠㅠ 이렇게 일주일 해보고 와이프한테 싹싹 빌었습니다.

여러분들 세상에서 제일 힘든 직업이 육아입니다 출근퇴근도 안 정해져있고 잠도 안재워주는 3D직업입니다
애들 이쁜거랑 별개입니다 ㅜㅠ

집에 애가 있다면 집가는길에 꽃한송이 사서 와이프한테 주면서 아부떠세요 육아는 이세상에서 와이프가 제일 잘한다고..
그게 현명한 유부남이 조금이라도 놀고먹고 편하게 지내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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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꾸녕2021.03.07 08:46
안녕허세요.
고생많으십니다.
저희집은 세쌍둥이입니다.
허허허허허헣......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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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은방울방울2021.03.07 08:04
7년째 양쪽에 쌍둥이 끼고 자는데 한번도 숙면 취한적이 없어요
밤새 굴러다니는거 제자리에 눕히고 이불덮어주고~
혼자다른방서 자는 남편은 아침마다 피곤해하는저를 이해못하더라구요
제발 한번만 애들 데리고 자보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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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 귀차나21.03.07 07:38
머리카락은 왜자꾸 만져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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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나그네21.03.07 09:58
시간보면 밤새 있었던일이 아니고 30분도 안되는 시간에 있었던 일이란게 더 식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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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신성프락치맨21.03.07 07:40
껌딱지네 ㅎ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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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요네타21.03.07 07:41
오히려 더 피곤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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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노예21.03.07 07:41
사탄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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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염소21.03.07 07:41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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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수21.03.07 07:42
자다가 하이킥 맞아서 입술 터지고 앞니 나갈 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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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is21.03.07 07:42
낮에 엄청 놀아줘야지 밤에 잘잔다는말 들은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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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나씨밭21.03.07 07:43
머리만 노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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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우21.03.07 07:46
그래도 저 엄마는 하나잖아요.....

와이프가 어느날 애들 깨있을때 육아는 내가 할테니까 재우고 같이 자는것만 오빠가해 이러길래 와씨 왜 개꿀띠 하고 게임하고 띵가띵가 놀고 설거지랑 집정리만하면서 고삐풀린 망아지마냥 놀다가

얘들 데리고 방에 들어간 순간 뭔가 잘못된걸 직감했죠...

책만 50권 읽어 목이 갈라져 죽을것같은데 더 읽어달라 그러고 하나가 갑자기 침대에서 뛰면 남은 하나도 졸다가 같이 뛰고 ㅠㅠ

간신히 재워놓으면 이리구르고 저리구르고 일어나서 쉬싸고 싶어 무서워 아빤 자지마 하고 때리고 ㅠㅠ

10시부터 자기 시작해서 담날 5시반 기상까지 3시간은 자나?ㅠㅠ 이렇게 일주일 해보고 와이프한테 싹싹 빌었습니다.

여러분들 세상에서 제일 힘든 직업이 육아입니다 출근퇴근도 안 정해져있고 잠도 안재워주는 3D직업입니다
애들 이쁜거랑 별개입니다 ㅜㅠ

집에 애가 있다면 집가는길에 꽃한송이 사서 와이프한테 주면서 아부떠세요 육아는 이세상에서 와이프가 제일 잘한다고..
그게 현명한 유부남이 조금이라도 놀고먹고 편하게 지내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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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꾸녕21.03.07 08:46
안녕허세요.
고생많으십니다.
저희집은 세쌍둥이입니다.
허허허허허헣......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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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우21.03.07 08:51
전생에 나라를 구하면서 변절하셨습니까?ㅠㅠ

축하드리면서도 불쌍하시네요 ㅠㅠㅠ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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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학당하는양학선21.03.09 16:45
변절자가 나라를 구했넼ㅋㅋㅋㅋㅋㅋ신박한 표현에 좋아요 드리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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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별 뽀빠이21.03.07 15: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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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타이밍21.03.07 10:47
힘네세요 두딸 아빠입니다
전 다행히 둘째 전담인데 아빠 팔 배고 잘자네요
단지 애가 잠들때 쯤 팔이 사라져 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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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하반장도유분수21.03.07 14:33
사모님도 놀고 싶으시고 편하게 살고 싶으실텐데요...육아는 같이 하신는게 맞는것 같아요. 이미 충분히 육아 베테랑 같으세요 ㅎㅎ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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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예스빅파이21.03.07 07:53
쪼꼬미 시절 앵앵 거리는거 그립기도 하네요 지금은 5학년 3학년 아빠 입니다 허허 37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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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대학교 거친생각과21.03.07 11:55
반갑다 친구야! 자녀들이 둘다 초등학생이라니 부럽습니다 저는 이제 5살 1살 ㅠㅠ 얘네들 언제 키우죠?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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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예스빅파이21.03.07 13:33
힘내세요 화이팅!! 많이 눈에 담아두세요 천사시절이 그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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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희양을피하는방법21.03.18 00:11
그 때가 좋은거여요ㅜㅜ 아들이 사춘기 된 지금 전 매일 어린시절의 아들을 꿈에서 만나요ㅜㅜ 마음껏 안고 뽀뽀하고 꿈에서만 가능한 일이 됐어요ㅜㅜ 지금은 만지지도 못하게 합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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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은방울방울21.03.07 08:04
7년째 양쪽에 쌍둥이 끼고 자는데 한번도 숙면 취한적이 없어요
밤새 굴러다니는거 제자리에 눕히고 이불덮어주고~
혼자다른방서 자는 남편은 아침마다 피곤해하는저를 이해못하더라구요
제발 한번만 애들 데리고 자보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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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가능21.03.07 11:06
아빠랑은 안자나요???
아빠도 한번씩 데리고 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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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몽색바다21.03.07 15:38
엄마랑 자던애들은 아빠랑 절대못자요
잠들지도않고 자다깨서도 엄마만찾고 울어요
어떻게아냐구요?
지금 제가그럽니다...흑... 1년째 3시간이상을 못자고있어요..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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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21.03.07 11:38
그 서양 공포물보면 귀신나오는 집에서도 애기 침대에다가 따로 재우던데 이건 힘든가요? 침대위에 모빌같은걸로 최면거는거같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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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이런이러어어언21.03.07 13:20
이게 가능한건 거의 길어야 5개월?정도 까지입니다.
잡고 서기시작하면 내가 자는동안 애가 아기침대 잡고서서 떨어질위험있어서 안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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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몽색바다21.03.07 15:40
나중에키워보심 알겠지만 아기침대는 100일까지뿐..ㅋㅋ
저희애는 4개월부터 앉기시작하는 무서운성장속도로 3개월밖에못썼구요.. 100일쯤이면 뒤집기시작하는데 좁아서 못뒤집어서 30분마다 울어요.
그래서 방바닥에 재워도 연속 5회전구르고 벽에 닿아서 더 못구른다고 1시간마다 울구요
어...아무튼.... 통잠 그게뭐죠..먹는건가요..흑... 곧 돌인데 1시간, 3시간마다 깨서 울어요..흑....살려주세요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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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새우깡[수정] 03-07 16:22 21.03.07 16:22
아이들마다 다른가봐요. 친구 둘은 독립수면 완전히 성공해서 아기침대에 재웠어요. 부모 삶의 질이 몹시도 높아져서 (수면의 질로 인한) 아이들에게도 잘하고 육아로 싸우지도 않더라고요. 진심 부럽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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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ororororo21.03.07 22:56
가능해요 저도 미취학 아이 둘 각자방에서 자기 침대에서 자요. 수면교육 분리수면 잘 해주면 아이들도 일찍 통잠자고 부모들도 수면질 올라가고 일거양득이라고 봐여 전 적극 추천하는데 아직 한국사회에서는 분리수면 한다 하면 시선이 곱지 않은게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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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립달인21.03.07 08:07
엄마 머리배고 눕는거 심쿵 포인트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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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드창21.03.07 08:18
내일 아기 침대 사러 가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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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니케[수정] 03-07 10:58 21.03.07 10:58
발뒷꿈치로 광대뼈 맞으면 자다가도 별이 보였죠ㅎㅎ
자는 아이한테 화풀이도 못하고 정말ㅎㅎ
가끔은 진짜 푹 자고 싶어서 눈물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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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신을보면우는소21.03.07 11:13
자다가 아들이 뒤꿈치로 코뼈 찍음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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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오이21.03.07 11:59
만5세부터 자기 방에서 따로 자게 했어요 대신 잠들때까지 옆에 있어주고,, 애가 별 거부감은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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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임21.03.07 12:47
약 5분동안 움직이는 양이.. 어마어마한데? ㅋㄲㅋㄲ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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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Ghz21.03.07 12:50
저런 아이는 순한 아이 입니다.
공감 못하실 수도 있는데..
혼자 눈 떠 있는데 안울고 혼자 논다는 건 평소에
잘 울지도 않고 잠투정 없는 아이일 가능성이 높아요. 부모보다 일찍 깨지만 울지 않고 혼자 놀다가 지겨우면 엄마나 아빠한테 올라타서 일어나서 놀아 달라는 거예요.
보통은 눈 뜨자마자 앙~~~~~~~~~~~~
저렇게 엄마가 뒹굴 거릴 시간도 없음.
저희 아이가 저래요 ㅋㅋㅋㅋㅋㅋㅋ
(22개월 남자 아이 키우는 육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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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이런이러어어언21.03.07 13:22
와ㅡㅡ우리집ccrv인줄
근데 저런아가는 순하다는 윗분말씀 공감합니다.
다른 아기엄마들 이야기들어보면 무조건 엄마 깨워서 같이 나가거나 놀아줘야한다더라고요.

잘때 제 목위로 얼굴이 쑥들어오거나 박치기해서 깨는거 아님 혼자 저렇게 뒹굴거리고 안우는 우리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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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그렇듯이21.03.07 13:45
연년생 아들 둘을 키웠습니다. 아 물론 전 남자구요.
와이프가 낮에 애들돌보고나면 힘들어해서 100일 이후부터는 제가 데리고 따로 잤었습니다. 물론 둘다...
새벽에 일어나서 분유 태워서 먹이는건 일도 아니에요. 오줌싸고 똥싸는거 기자귀 갈아주고... 칭얼대면 토닥여주고.... 혹시나 같이자다가 깔릴까봐 신경바짝쓰고 선잠을 잤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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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에튀김21.03.07 15:37
애낳을 예정인 부부에 고함. 침대 무조건 조온나 큰거사새요. -바닥에 자는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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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게롤트21.03.07 18:17
이거 진짜임 틀부수고 옆에 매트리스나 하나 더 사서 붙여놓을까 생각중 ㅋㅋㅋㅋㅋ 실제로 주변 사람들 그렇게 하고 있고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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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그러나21.03.07 17:09
와... 우리애만 그런가 했는데 완전 똑같네~~~
귀엽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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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suhax21.03.08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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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은 약사에게21.10.01 08:47
뻐꾸기 애기 뱁새 둥지 알 밀어내듯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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