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도 억울한 90년대

아이고배야2021.03.23 18:28
구라 입니다
아버지가 알아서 가셨어요
대단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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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2021.03.23 18:28
이거 ㄹㅇ ..
차 뒷좌!석 마다 국내지도 하나씩 꽂고 다니고

지하철 노선도도 막 여러번 접어서 가지고다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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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난선2021.03.23 18:28
다들 전국도로안내지도 하나 쯤은 있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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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잼이올시다21.03.23 18:27
어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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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앙21.03.23 18:31
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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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빛냥이21.03.23 18:28
네비없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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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난선21.03.23 18:28
다들 전국도로안내지도 하나 쯤은 있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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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후순결21.03.23 18:35
그건 부잣집 얘기고요. 우리집 차엔 사회과부도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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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다파파21.03.23 18:48
엥? 종이지도 한장에 뭔 부잣집..?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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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난가로등21.03.23 23:30
일단 차가 있다는거 자체가 부자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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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그러나21.03.23 19:04
운전석 문짝에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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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철 드립21.03.23 19:13
그때는 아들내미게이션 썼던 시절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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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비두밤21.03.24 00:48
미쉐린.. 그 마쉬멜로우? 타이어같이 생긴 흰색 덩어리 그려져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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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THMATH21.03.25 17:56
ㄹㅇ인데....
엄마 자리 뒤 = 지도 수납 공간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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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아21.03.23 18:28
95년생인데 저도 그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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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허기연타21.03.23 18:28
너어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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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수정] 03-24 11:40 21.03.23 18:28
이거 ㄹㅇ ..
차 뒷좌!석 마다 국내지도 하나씩 꽂고 다니고

지하철 노선도도 막 여러번 접어서 가지고다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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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난선21.03.23 18:34
볼펜안에 지도있는것도 있었는데
상소문마냥 쫙 펼치면 지하철 노선도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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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21.03.23 18:40
ㅋㅋㅋㅋㅋㅋ 아 기억난다 ㅜㅡㅜ 왜 서글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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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바디댄서인더나잇21.03.23 18:35
스마트폰 나오고 제일먼저 생긴 기능중 하나가

지하철 맵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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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숙이헤집는다21.03.23 18:49
난 아니고 조수석 엄니 께서 해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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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쇼21.03.23 22:17
지도책이 아예 있었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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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1.03.23 23:38
90년생임다 명절에 시골 갈 때
아부지가 고속도로 막히면 국도로 가셨는데
그땐 네비가 없고 국도 길 몰라서
아부지랑 지도책 같이 봤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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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언즈케이스너무귀21.03.24 04:27
좌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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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그리21.03.25 00:38
맞네 맞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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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배야21.03.23 18:28
구라 입니다
아버지가 알아서 가셨어요
대단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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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바디댄서인더나잇21.03.23 18:35
아버지 : 이 길이 아닌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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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희양을피하는방법[수정] 03-23 18:44 21.03.23 18:44
저두여ㅋ 운전석 뒤에 전국 지도책 꽂혀 있긴 했는데 한번도 그거보고 가신 일이 없음. 전국 팔도를 알아서 척척. 아부지가 건축일을 하셔서 전국을 돌아 다니셔서 그럴 수도..

아부지 운전하시는 차는 조수석에 타도 편안함에 졸고 그랬는데 지금 우리 신랑이 운전하는 차 조수석 타면 손잡이 꽉 잡고 온몸에 힘이 뽝! 들어감. 겁나 무서움.ㅜㅜ 울 아빠가 운전을 잘하시는거였음.

신랑 말고도 다른 사람들이 운전하는 차 많이 타봤지만 아빠가 운전하시는 차만큼 편안함을 느껴보진 못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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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눈깨비21.03.23 19:48
지도 꺼내달라고는 하셨음ㅋ
갓길에 잠시 정차해서 확인하시고 다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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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말잇기시작21.03.23 20:01
왜 아버지가 알아서 길을 찾아갔다는 개인적인 이야기가 옛날에는 지도를 사용해서 길을 찾아갔다는 말을 부정하는 증언으로 사용되는거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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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타이밍21.03.23 21:49
저두요
아버지가 바이크타고 전국 방방곡곡을 사진찍으러 돌아다니셔서 길 하나는 기똥차게 찾아 다니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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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똥냄새지독해21.03.23 21:59
어릴 때 아빠들은 우리나라 길 다 아는줄 알았음ㅋㅋ
아주 길찾기에 있어서는 척척박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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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닝잉21.03.24 00:08
맞아요 ㅋㅋㅋ 울아빠 지도는 그냥 구석이 있고 알아서 운전해서 가심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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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득이[수정] 03-24 00:24 21.03.24 00:16
운전 잘하시는 아버님이시네요
우린 길 잘못들면 차세워서 지도 펴놓고
가족회의 했어요
네비없던 시절에 동주소만 보고
친척집가기 힘들던시절
폰도 없어서 도중에 공중전화보이면 내려서
친척집에 전화해서 사거리로 마중나오라고 하던 시절..
아버지 첫차가 포텐샤 였나 그랬음
-88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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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던문과21.03.24 00:24
맞아요 차세우고 지도책 펴놓고는 서로 이게맞다 저게맞다 싸우기도하고 이때는 차세우고 길물어보는것도 당연했죠. 다들 잘 가르쳐주기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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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구왕루피21.03.23 18:29
전국도로지도 책으로 가지고 다녔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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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네21.03.23 18:29
몰라..난 네비만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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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압일땐고기앞으로[수정] 03-23 18:32 21.03.23 18:32
내 첫 휴가때 여친이랑 차몰고 지도펴가면 최대한 멀리 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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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첨지네설렁탕21.03.23 22:48
하루만엔 절대 못 돌아올 곳으로.....무조건 일박이상 할수밖에 없는 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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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dertaker21.03.23 18:35
사출도 잘못 알려줬다가 마가한테 엄청 깨지곤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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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식21.03.23 18:40
저땐 어디어디 이어지는 도로 생겼다고 아는거 말하면 경청해야하는 시대였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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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휘벌레21.03.23 18:40
앞차 막 따라가고
요금소 먼저 도착하면 뒤에 오는 가족들꺼 내주고 막 그땐 그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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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여라 눈코입21.03.23 20:44
기억납니다.. 가족들끼리가면 앞차가 다 내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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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내가쟤보단낫지에서쟤21.03.23 18:43
길가다 빵빵해서 행인들한테 길물어보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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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찾싸21.03.23 18:43
개부자네 차가 있었어? 오토바이 한대 사서 내가 연료뚜껑 앞에 타고 아빠운전하고 누나타고 엄마타고 넷이서 오순도순 다녔는데.. 좀 그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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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깟21.03.23 22:35
그정도면 마차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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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시간에뭐해요21.03.23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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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첨지네설렁탕21.03.23 22:50
엄마 특: 지도 못 봄
아빠 특: 엄마가 알려주는 길은 죄다 무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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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수르무강21.03.23 19:04
차를 사면 지도책 한권을 같이 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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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그렇듯이21.03.23 19:07
90년대생이 그걸했다고? 지도볼나이때는 네비가 보편적이었을텐데.... 그건 80년대생들이 지도를 봤었지... 길을 알려준건 아니고 차안에서 지루하니까 보기는 많이 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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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첨지네설렁탕21.03.23 22:56
2000년도 초중반까지도 네비게이션은 거치형이 아닌 매립형이었고 설치비용도 꽤 고가였어서 네비없는 차량이 많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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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드창21.03.23 19:24
어... 내가 그 아빠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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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칼21.03.23 20:15
보험들면 보험회사에서 이번년도 지도책 줬음,
그게 일종의 맵업데이트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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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미21.03.23 20:23
길 안내하진 않고 아빠가 지도 달라고 하면 주고 아빠가 다시 운전하고 심심하니까 지도 펴놓고 오빠랑 놀았던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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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쳐봐21.03.23 20:26
95년생 입나다! 제가 어렸을때 저희 아버지도 지도보면서 운전하셨어요. 또는 사회과부도 책보면서... 어머니도 옆에타시면서 서로 길 채크하면서 달리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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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여라 눈코입21.03.23 20:43
초딩때 국기계양식 하양식 해서 그때마다 못움직이고 가슴에 손얹고 게다리로 움직이면서 건물 들어가곤 했는데... 아시는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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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굴림체21.03.23 20:44
맞아 ㅋㅋㅋ외할머니댁가면 외삼촌 3시간이면 도착한다고했는데 길잘못들었다고 5시간 걸려서 오고그랬음 ㅋㅋㄱ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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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021.03.23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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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할라했드라21.03.23 21:56
어린나이에
지도를 읽었다고?
지린게 아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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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첨지네설렁탕21.03.23 23:04
라떼는 말여.....여행가기전에 사회과부도에 있는 지도 들여다보던 세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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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만코21.03.23 23:12
군대에서 독도법을 배워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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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도선극혐21.03.24 00:30
90년대생이면 저때 쯤이면 10살인데 아빠가 지도를 맡겼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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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해피21.03.24 01:36
90년 애들도 그랬드고??????

허허

70년생인데 같이 늙고 있구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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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팔광땡21.03.24 02:31
ㅇㄱ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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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아닌데21.03.24 07:56
차안에 항상 있던것

앞좌석

전국지도

뒷좌석
바구니에 들어있는 모과
각티슈
밀짚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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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H21.03.24 09:11
제 할아버진 뒤에 지도책이 있는데 안보고 가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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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라21.03.24 11:10
93년생이고 엄마가 조수석에서 지도펴서 알려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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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고싶은아재21.03.24 11:36
자동차 도로 지도 없으면 사회과부도 들고 찾았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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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고라니자21.03.24 14:20
저희 부모님도 앞자리에서 같이 지도보면서 갔어요.
그 때 도로에 차도 별로 없는지라 갓길에 대충 세워둬도 지나가는 차도 별로 없고.
고속도로말고 국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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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노사카21.03.24 16:15
이정표 라는 지도책 보고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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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21.03.24 17:16
내가 지도봤는데 내가 제대로 알려준 길을 안믿고 자기 멋대로 가더니 결국 본인이 틀려놓고 나한테 성질내서 아부지랑 대판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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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파게티오리사21.03.24 19:30
아빠가 저 초딩때부터 택시하셨는데 그때 서울지도랑 전국지도 문방구에서 팔았죠 책인줄알았는데 엄청큰 종이 몇번 접은거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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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전하라고부르거라21.03.25 16:54
헐 진짠데 ...장롱에서 대동여지도 꺼내서 둘둘말아서 뒤에 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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