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 며느리가 마음에 안들면?.jpg

프로발암러2021.05.11 08:28
우리어머니께서도 저런식으로 말씀하실때가 있었어요..
저런말씀 그대로 믿는 바보같은 아들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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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린아빠2021.05.11 10:07
저도 저희엄마가 항상 저런식으로 얘기해주셔서 믿고있었는데
내가 없을때 와이프한테 하는것을 보고 느꼈죠
항상 내가 개입해서 중립을 지켜야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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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2021.05.11 08:37
사람 욕심이란 머리가 아니라 마음에 뿌리 내리고 자라기에
내 이상과 지식과 상식과 다른 것이 꽃을 피우기도 한다.
마음에서 자라난 욕심은 꼭 이로운 과실은 아닌 지라
다른 이에게 해를 입히기도 한다.
내 보기에 아름답고 달다해도
다른 이에게 그런 것은 아니다.

내 머리와 말로 나온 것이
꼭 내 마음과 행동과도 일치하는 것은 아닌 것과 같다

- 댓글까지 보고 생각나서 내가 해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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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네임네임닉네임21.05.11 08:28
트이셨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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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발암러21.05.11 08:28
우리어머니께서도 저런식으로 말씀하실때가 있었어요..
저런말씀 그대로 믿는 바보같은 아들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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쵭삡뺩21.05.11 08:47
저랬으면 좋겠지만 마음먹은 대로 하는 게 쉽진 않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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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인21.05.11 10:06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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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린아빠21.05.11 10:07
저도 저희엄마가 항상 저런식으로 얘기해주셔서 믿고있었는데
내가 없을때 와이프한테 하는것을 보고 느꼈죠
항상 내가 개입해서 중립을 지켜야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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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기방기동방싱기21.05.11 18:11
와 멋있어요!!! 이런마인드 정말 멋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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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수랑성규랑삐까삐까21.05.19 22:15
아들앞에선 쿨하시죠 항상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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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는양치기21.05.11 11:09
내 부모님 께서도 그러신데 정말로 아무말씀도 안하세요. 오지도 않으시고요. 뭐해라 이런말도 안해요. 밥은 잘 먹냐? 이정도 질문. 둘이 재미나게 살면 된다 이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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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하반장도유분수21.05.11 21:50
헐 결혼하신 분이신데 위에 게시글에 시집가라 댓글 달고 왔는데;;;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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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홈피21.05.11 11:23
안보면 돼. 가 중요합니다

눈에 보이면 저게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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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토경보를울려야겠어21.05.11 11:30
효자가 될 필요는 없는데, 불효자가 되진 말아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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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첨지네설렁탕21.05.11 17:40
가끔씩, 결혼에 관해서는, 자식을 불효자로 만들어버리는 부모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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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미인21.05.11 11:46
그래서 제가 안봅니다. 안보니 편해요. 안보는거 빼면 그 이상의 도리는 다 합니다. 왜? 내 여보 엄마니까.
정말 안보면 되요. 내가 배우자 어머니때문에 배우자를 선택한건 아니니까요. 왜 억지로 보면서 헐뜯고 기분나빠 합니까?
안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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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게롤트21.05.11 12:21
본인 능력이 안되서 부모한테 받은게 많으면 부모한테 휘둘리지 본인 능력 키워서 부모도움 없이 결혼하면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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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교동살아요21.05.11 22:41
남들 앞에선 저렇게 얘기하지만 근본적으로 아들의 행복을 바라고 아들을 위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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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릉부릉부릉21.05.11 08:28
이 시대 본받아야 할 어르신 중 한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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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대면 철컹철컹21.05.11 08:29
당사자들이 알아서하게 냅둬야됨.
성인이잖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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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수정] 05-11 08:37 21.05.11 08:37
사람 욕심이란 머리가 아니라 마음에 뿌리 내리고 자라기에
내 이상과 지식과 상식과 다른 것이 꽃을 피우기도 한다.
마음에서 자라난 욕심은 꼭 이로운 과실은 아닌 지라
다른 이에게 해를 입히기도 한다.
내 보기에 아름답고 달다해도
다른 이에게 그런 것은 아니다.

내 머리와 말로 나온 것이
꼭 내 마음과 행동과도 일치하는 것은 아닌 것과 같다

- 댓글까지 보고 생각나서 내가 해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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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촉한초코팁21.05.11 09:18
아침부터 탁월한 댓글에 무릎을 탁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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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세요21.05.11 12:39
글 정말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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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리히놈팡이21.05.11 08:46
아직 아들이 며느리 안데려왔으므로 중립기어 놓고 지켜봐야함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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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해서순남이21.05.11 08:49
평범한 상황에서는 당연한 말인데, 양가 부모님이 아무리 정상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어도, 며느리/사위가 이상하면 성립이 안되는 말임. 그 반대도 마찬가지고.

둘만 행복하면 된다고? 살면서 부모한테 도움 줄 일보다 도움 받을 일이 더 많다. 그때가서 서운하네 어쩌네 하지말고 처신 잘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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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소주21.05.11 09:12
부모에게 경제적으로든 뭐로든 지원 안받을 자신 있으면 저렇게 해도됨. 근데 대부분은 결혼도 부모님의 도움이 꽤 많이 필요하니 같이 엮이는 것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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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world21.05.11 09:30
우리부모님은 리얼 아무상관안하심
명절이나기념일도와이프힘들다고 외식에커피하고
세시간안에끝 와이프가 시부모님 잘맞나서결혼잘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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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압일땐고기앞으로21.05.11 10:52
어쩌고 저쩌고 떠들어대도
정상적인 사람들이 만나면 1도 문제없고
문제가 생겨도 합리적으로 풀어나감

둘중 하나만 비정상이어도 지옥의 헬게이트 문이 열림.(며늘.시부)(+아들)

연예때 아무리 정상인 고른다고 애쓰고 노력해봐야 집에 한분계시면 그냥 끝이라는거.

이때 정상이라함은 커먼센스에 대한 인식이 평소에 자리잡힌 사람정도만 되면 됨.

ex)기저귀 올려둿다고 뭐라하는건 손님한테 너무 무례한거 아냐?(X 삐빅.)
ex)미친 너희집 밥상에 식당사장 아들 똥기저귀 올려도 그딴소리 할거야?(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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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정의인가21.05.11 17:17
거의 정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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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마21.05.11 12:00
가슴으로 날은딸 며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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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ㄷ21.05.11 18:00
요즘 아줌마들 다 저렇게 말은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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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발암러21.05.11 19:17
방송에서 여배우한테 며느리가 마음에 안들면 어떻게할건지 묻는 질문자체가 우문인것 같네요ㅎ

"내아들놈 뺏아가는 며느리년 개고생을 시켜서 혼구녕 내줘야지" 라고 대답할 사람이 있을까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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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형인간21.05.11 18:08
사위, 며느리한테 바라는 게 있으니 자식이 결혼했음 좋겠다 하는 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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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센터에넣고스위치21.05.11 21:41
내 머리속에 윤여정선생님이 읽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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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캐스터21.05.30 06:10
우리엄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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