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으로 한 쪽 다리는 잃었지만 활쏘기 등에 뛰어나고 선조가 의주로 피난할 때 호위무사로도 활약한, 충심이 가득한 황대중은 많은 이들에겐 영웅이었습니다. 황대중은 전라도를 대표하는 별초군의 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1593년 6월 명나라 군대를 따라 진주성으로 들어간 황대중은 성을 지키며 왜군과 싸웠습니다. 남쪽의 요지인 진주성을 빼앗기 위해 왜군들은 죽을 힘을 다해 쳐들어왔습니다. 이에 맞서 황대중과 진주성의 백성들은 일곱 번이나 쳐들어 온 왜군을 물리쳤습니다. 하지만 조총을 맞거나 성벽 무너진 것을 계속 보수해야 할 뿐 아니라 사람들이 계속 죽어나가자 사기가 점점 떨어졌습니다. 결국 진주성은 왜군에게 함락되고 진주성 싸움은 임진왜란의 역대 가장 비극적인 전투가 되었습니다. 이후 황대중은 이순신 장군 휘하에 들어가 해상전투에 참전했습니다. 황대중이 이때 총탄을 맞아 오른쪽 다리마저 중상을 입어 양다리를 절룩거리게 되자, 오래 전부터 그의 성품과 효심, 뛰어난 무예실력을 알고 있던 이순신 장군이 그를 보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과거의 다리는 효건, 지금의 다리는 충건, 두 다리를 함께 절룩거리니 양건이로다.”

CP는 지건

어려서 부모가 병이들자 자신의 허벅다리를 잘라 달여먹여 낫게하였지만 그때부터 한쪽다리를 절어 사람들이 孝효건 이라 불렀고 이후 전투에서 다른다리마저 총탄에 맞아 절게되어 忠충건이라 불뤼어 이순신 장군께서 과연 兩양건 이다 하신 황대중 장군의 일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