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런건 주문거절하면 바로 성난목소리로 전화옴..

주소가 xx아파트 oo호 맞죠?

아..저런주문은 제가 용납이안되는걸요...ㅜ

배달해주고 음식 가지러 나올때 끌어내서 인중 조올라 쎄게 눌러주고 싶다

낮 12시 50분에 배달하면 될듯

진상은 지가 진상인지 모른다니깐요~

심지어 자기만 정상인줄 알죠.

저런사람 은근히 많아요 제가 회사 퇴근하고 저녁에 딸배 자차로 하는데 무리한 요구하는사람 아직도 겁나 많음

때리고싶다...

직장에서시키는듯

벨 누르고 5초 이상 기다리게 하는거 용납안함.

나는 입사한 지 3개월 차 막내사원이다.

항상 점심시간 메뉴 고르기 및 주문은 내 담당이다.

오늘도 평소와 다름없이 메뉴를 고르고, 12시 30분까지 주문 배달을 하려는데 갑자기 부장님이 긴급 회의를 소집하셨다.

사수께서는 회의가 끝나면 바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미리 주문해놓으라고 하셨지만, 부장님께서는 회의 중에 음식 냄새가 풍기는 것을 매우 싫어하셨다.

보통 12시 30분이 지나면 주문이 밀려서 점심을 1시 넘어서 늦게 먹는 상황이 생기는데, 그렇다면 사수를 포함한 팀원들이 배가 고프다며 나에게 눈치를 줄 것이 뻔하다.

그렇다고 회의가 진행 중일 때 음식이 도착하면 부장님께서 언짢아 하실거고, 그런 시간도 못 맞추냐면서 나한테 핀잔이 들어올 것이 뻔하다.

그렇다면 12시 30분과 1시의 중간 시간, 혹시 회의가 길어질 수도 있을테니 5분 정도 여유를 두고 12시 50분까지 배달이 오면 좋겠다!

그래, 난 천재야! 아, 하지만 배달기사님께서는 이런 상황을 모르니까 배달요청사항에 적어서 설명 드려야겠다!

'회의 때문에 12시 50분까지 배달해주시면 감사...'

"어이!! 막내사원!! 안 들어오고 뭐해!!"

"아! 네네!! 지금 바로 들어가겠습니다!!"

'12시 50분에 주세여 늦게 오거나 일찍 오는 거 용납 안함'

너 였구나....신입이

지가 뭔데 용납을 하고 말고야? 용납 뜻도 모르면서...그래서 녹색에서 찾아봤어요.

용납 (容納)

1.
너그러운 마음으로 남의 말이나 행동을 받아들임.

2.
어떤 물건이나 상황을 받아들임.

저분은 너그럽지 못한 사람인걸로 생각됩니다.

맞나 아이가? 신입이...

지가 용납 안하면 어쩔건데.

49분?51분? 이런거 없다 1분이라도 늦으면 조낸 쳐맞는거다 무조건 존내맞는다

퓽신같은게 어디서 줏어들은 문자를 쓰고싶었나봐요 ㅋㅋㅋ 용납ㅋㅋㅋㅋㅋㅋ

서비스업이지만 시다바리는 아니지 ㅋㅋ

부모탓이다 부모가 뭘가르친거냐 으휴

저런건 블랙리스트 등록하고 주소 공개해야함,
진상 201동 7##호

사람들 진짜 간사하네 ㅋㅋㅋㅋ
돈벌려면 해야지
사장은 저런거라도 주문 들어오면 좋지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