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한 ufc 선수들이 로건,제이크 폴 유튜버 복서와 경기한탕으로 평생 경기해서 뛴돈 보다 많이 버니 해비급챔프 은가누도 현타와서 주말 샤를가네 방어전을 마지막으로 파이트머니 조정없인 떠날거라고 이야기함 (5,6억정도. 이는 캠프비 빼면 거의 남는게 없음) 그나마 맥그레거정도가 ppv 뗘먹는걸로 많이 벌었지만 이마저도 메이웨더랑 복싱경기 한탕으로 전부 뒤집어쓸정도로 많이 범. mma특성상 타스포츠에 비해 부상확률도 높고 전반적인 시합전 대비비용이 많으면 많았지 결코 적지 않은데 (코치만 예를 들어도 복싱, 레슬링, 주짓수, 카디오, 약물 디자이너.., 등등) 근래 탑컨텐더들이 원fc나 벨라토르등 타 메이저단체나 신생단체들로 뜬금 이적하는 이유가 거의 대부분 파이트머니 조율 때문임. 요약:백사장 쉽새키

종목별 연봉 보니 백사장 이세끼 너무하긴했네.. 은가누가 왜 복싱으로 전향한다는지 알겠다 ㅜ

백사장이 악덕 사장이라서 그런거도 있지만
ufc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사장이 바껴도 그대로 일 수 밖에 없음.
복싱은 메이저 대회가 네개나 됨. 타이틀 별로 챔피언을 인정해주니 한체급에만 챔피언이 네명임. 그리고 채급간 이동도 잦아서 한 체급에 누가 젤 쎈지 보려면 위아래 체급도 봐야함. 이렇게 보기 어렵게 되어있음.
대신 선수들 입장에선 선택의 여지가 많이 존재한단거임. WBC가 자기랑 안맞는다? WBA로 옮겨가도 됨. 더 좋은 조건, 더 잘 맞는 환경으로 옮길 수 있음.

근데 ufc는 그럴 수가 없음. ufc가 흥행한 이유가 바로 이 단일성에 있는데 리그도 하나 체급도 세분화되지 않아서 체급간 이동도 적음. 팬들이 볼때 '이 체급에선 얘가 잴 쎔'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고 그 쉬운 접근성이 ufc가 성장한 큰 흥행요소였음. 하지만 선수들 입장에선?
선택의 여지가 아에 없음. 체급을 이동하기도 힘들고 단일리그니 다른곳으로 옮길 수도 없음.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곳으로 옮기고 싶어도 그럴 수가 없음.
그리고 단일 리그+espn 독점 방송이라 방송사간의 로비경쟁도 없음. espn도 어차피 우리한테 다 맡길거 송출권료도 많이 줄 필요 없음

그리고 또 한가지가 스폰서 제한임. 복싱을 보면 선수들이 빤스에 스폰서 로고 덕지덕지 붙이고 경기하는걸 볼 수 있는데 이 로고 하나 하나가 다 선수가 챙기는 돈임. 근데 ufc는 스폰서를 받을 수 없어. 오직 리복 단일 스폰서만 빤스에 로고 박아넣을 수 있음. 이런 단일 스폰서는 이름없는 무명 선수들에겐 도움이 되겠지만 인기있는 유명 선수들한텐 수입을 제한하는 요소가 되고있음.

문제는 이 모든게 ufc를 성장케한 요소들이란거임. 단일 리그, 적은 체급분할, 단일 스폰서를 통한 직관성이 ufc가 인기를 얻은 비결인데, 이제는 역으로 성장을 막는 걸림돌이 되고있음.

요약: 1. 단일 리그로 인해 선수들에게 선택권 박탈.
2. 단일 방송사로 인해 송출 경쟁 없음. 송츌료 하락
3. 단일 스폰서로 인해 유명 선수들 광고수입 없음. 무명이나 유명이나 수입에 큰 차이가 안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