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핫도그는 고맙지 ㅎㅎ

ㅇㅈ 핫도그는 고맙지

상근과 공익의 대결 그 승자는 핫도그 가게 아줌마

무시한다는건 아닌데 나같아도 어이없긴 했겠다ㅋㅋ…

본인도 똑같이 박봉받으면서 일하는 처지에ㅋㅋㅋ... 착하긴 한데 좀 어이없긴함ㅋ

상근 부러워하는 공익도 많던데요ㅋㅋ 복무기간이 짧아서

공익은 시작부터 병장 월급 받아서 굳이 비교하면 좀더 벌기는 하는데 어이 없긴 할거 같네요 ㅋㅋㅋㅋ

네? 중식비랑 교통비 따로 주는거 말고는 현역이랑 똑같은데요

현역이랑 월급은 똑같이 받는데 근무일수 만큼 중식비 6000원인가? 줍니다. 근데 웃긴게 그마저도 일하는 날에 점심시간이 포함되지 않으면 안줘요.

지금은 월급이 둘다 올라서 어떤지 모르겠는데 제가 근무할땐 저 근무하건곳엔 건물에 공익이랑 상근이 서로 다른층에 있었고, 구내식당이 없고 근방이 죄다 최소 6500원이상의 한끼를 파는 곳만있는데였어요
우리도 컵라면으로 때우는데 당시 공익월급이 27만원쯤 될때였는데 상근분들은 어쨋든 일반병이라 우리보다 더 노예였거든요
그래서 종종 노예짓하면서 자주 마주치다 친해져서 최소 일주일에 한두번은 내려가서 라면 사왔다고 같이 먹자 하고 그랬는데,
나중에 그들이 먼저 제대하고 근무중인데 찾아와서
"니는 아직도 일 혼자 하나? 후임병 안들어왔나?" 그러면서 커피들고 찾아오고 그후로도 종종 밥사주러 찾아오고 그래서 어찌나 고맙고 미안하든지
갑자기 생각나서 써봤어요
-당시 근무기간 201x년임 막 수천년전 쯤된 썰 아님-

현역인데 개 어이없었던건 소대장 색히들 지들 먹고 싶을땐 치킨가져와서 지랑 지 친한 딴 소대 병장만 쳐먹고 내가 돈낼테니(그때 병장월급 84000원임) 회식겸 애들좀 사주게 시켜달라고 해도 안 시켜줬음 세놈다. 부소대장들은 씨알도 안 먹힐놈들이었고 쓰레기 색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