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걸리는 사람이 느끼는 감정.jpg

맹이z2022.03.30 09:38
세상 사는 사람들 다 이런 느낌으로 사는거 아닌가요...?아니였나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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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대학교 거친생각과2022.03.30 08:55
우울감 있으신분 들은 바로 정신과가서 상담받고 약처방 받으세요 기분의 문제인데 약으로 해결이 될까 싶죠?! 놀랍게도 경증의 경우 대부분은 약을 먹는것 만으로도 상당히 좋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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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마주친새X그때그X끼2022.03.30 08:56
우리 모두 맛난거 많이 먹고 힘들냅시다!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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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대학교 거친생각과22.03.30 08:55
우울감 있으신분 들은 바로 정신과가서 상담받고 약처방 받으세요 기분의 문제인데 약으로 해결이 될까 싶죠?! 놀랍게도 경증의 경우 대부분은 약을 먹는것 만으로도 상당히 좋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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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에고지서출몰지역22.03.30 09:19
기분도 호로몬에 의해 좌우되는데,
약을 처방 받으면 원하는 호로몬 분비를 촉진시킬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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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난로22.03.30 09:31
아 정신과가 그냥 상담소 정도로 여겨지는 문화였으면 좋겠다. 몸의 건강보다 정신건강이 더 선행되어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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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감자22.03.31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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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되는구나[수정] 03-31 01:14 22.03.31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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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네오스22.03.30 09:40
사실 말 그대로 기능이 제대로 작동이 안되어서 발현되는 '질환'인거죠. 감기나 다른 병과 같이..
이걸 보고 멘탈 약해서 그렇다고 하면 안됍니다.
짱짱 긍정맨인 저도 한때 미친듯이 우울증을 앓았던 적이 있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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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촌놈22.03.30 16:35
군대에서 가족일때문에 공항오고 우울증 와서 잠도 못자고 미칠것같았음 그래서 개속 혼자 참으면 나뿐만 아니라 자대에도 피해갈까봐 솔직히 말해고 정신과 갔다와서 며칠동안 수면제며 뭐며 약먹고 지내고 있었는데 계급이 쫌 높은 윗사람(병사말고)이 나한태 와서 하는말이
니가 원하는게 뭐냐? 전역하고 싶어서 그러는거냐? 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거기다 그냥 죄송합니다... 라고 밖에 못하던 상황이 그때 날 힘들게 했던 공항이며 우울증보다 더 죽을거같았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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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마주친새X그때그X끼22.03.30 08:56
우리 모두 맛난거 많이 먹고 힘들냅시다!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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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네오스22.03.30 09:41
이거 상당히 일리가 있는 이야기입니다. 맛있는걸 먹으면 실제로 호전되는 부분이 있거든요. 그리고 운동하는 것 역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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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만들기 했냐22.03.30 09:00
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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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운몽22.03.30 09:15
아직은 괜찮아 이 정도는...
할 때 가면 좋습니다
죽고싶다에서 사라지고 싶다로 가면 치료기간만 훨훨 길어지고 자의로 병원가기도 힘들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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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롤롤롤롤롤22.03.30 09:16
네~ 심리상담 받으시고
시기 놓쳐서 뇌 호르몬 이상왔으면
정신과가서 처방받고 약드세요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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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이z22.03.30 09:38
세상 사는 사람들 다 이런 느낌으로 사는거 아닌가요...?아니였나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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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네오스22.03.30 09:43
힘내요..!
저는 그냥 하루하루에 집중해서 살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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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피터22.03.30 11:29
개인적인 생각으로 뭐든 초보일수록 같은 일을 해도 힘이 많이 들어가는것 처럼. 첨부터 너무 잘 하려고, 또 이겨내려고 고민하고 노력할수록 지치고 힘들어지는거 아닐까요. 대충대충 살다가 진짜 집중해야 할때 열심히 하고 또 대충살고 하는 그런 완급조절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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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돌공돌우는공돌22.03.30 21:45
만성 우울증이신거같네요... ㅠ

의외로 진짜 우울하고 무기력한데 그거 남들 다 그런거 아니냐 인생이 원래 힘든거지 라면서 그냥 하루를 버텨내시는분들이 있어요...

그거 우울증 맞고 병원가시면 고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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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THMATH22.03.31 18:48
비슷하지만... 저는 좀 긍정적인 편인게
'아~ 뭐 재밌는거 좀 없나~'
마인드로 살려고 해요. 저절로 그런 기분이 들때도 종종 있구요.

재밌는 일은 거의 없긴 하네요... ㅎㅎㅎ... 에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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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르새미22.03.31 22:50
다들 그런 생각으로 사는게 아니라구요...?
다들그런줄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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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잉머선일이구22.04.01 19:24
저는 저 글 읽고 너무 제 심정이랑 같아서 울컥하던데..
다들 그렇겠지, 이겨낼 수 있는데 내가 너무 나약한거야 라는 생각으로
버티던 제가 너무 불쌍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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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손자22.04.02 18:17
아니에유.. 재밌고 즐거운 일 꼭 찾으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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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물주면자라날까요제발요22.04.04 11:44
전 아~~~무 생각도 없이 저녁 머먹지? 이생각만 해요.

우울한걸 인지 못하고 계실수도 있어요...ㅜ

힝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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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에22.03.30 09:42
심각한 우울증엔 약은 필수인데
전 약은 안 먹었고 제 경험상 금융치료도 최고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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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kdla322.03.30 09:55
아무것도 하고 싶지않고 무기력해지면서 이런 내가 왠지 쓸모없게 느껴지는 거. 그런데 이런 감정도 유통기한은 있더라구요. 그리고 놀랍게도 우울증 아니더라도 살면서 한번씩은 느끼는 감정이에요. 전 우울증까지는 아니지만 저런 상황은 종종 느껴봤어요. 좀 더 감정이 예민한 사람들에겐 배로 느껴질지도 모르겠는데 결국 버티다보면 시간이 치유해주더라구요. 나를 사랑하고 믿으며 낙천적인 성격이어야 우울감에서 빨리 회복되요. 이런 감정을 느끼는데에는 이유가 없진 않아요. 어떤 계기로 인해 내 자신에게 혐오를 유발하게 되는거죠. 일단 시간에 맡겨보고 그래도 이런 우울감이 딥해지고 오래간다면 의학의 힘을 빌려서라도 버텨보세요. ㅈㅅ까지 생각했던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면 일단 시도하자마자 후회를 하게 된다고 하더라구요. 아무리 우울하고 슬퍼도 지금 사는 인생의 진리를 꺾을만한 힘은 없는거죠. 이때만큼은 이기적이어도 되니 나만 생각하고 나를 사랑하고 세상에 나밖에 없고 내가 최고라고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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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약국22.03.30 10:00
토씨하나 안틀리고 내가 쓴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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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쏘꿀22.03.30 10:53
생각의 차이긴하죠
먹을려고 살고있는지
살려고 먹는건지
둘다 뜻은 같지만
먹을려고 사는사람은 맛있는거먹을때
행복감을 느끼지만
살려고 먹는사람은 가끔 먹을때 행복할때도
있겠지만 다른행복감을 찾아야하는데
게임 연애 성욕 그리고 여러가지 취미들
자기가 좋아하는곳에서 최소 한가지는
행복을느껴야하는데 그런거없이
직장에서 주는 스트레스만 받으며
하루하루 버티면 저렇게될꺼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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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마왕22.03.30 12:04
위스키에 빠진 후로 너무 인생 즐겁고 돈 벌 이유가 생기고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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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희양을피하는방법22.03.30 12:21
어.. 딱 요즘 내 심정인데..

딱히 요즘이랄것도 없이 그냥 오래전부터 이런 기분으로 하루 하루 '버텨'오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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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머리털22.03.30 12:44
우웅하다 우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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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초코22.03.30 13:32
한 번도 가져본 적이 없는 생각과 마인드네
난 우울감은 1도 없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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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버왕김단타22.03.30 14:10
예전에 다큐에서 봤는데 무리에서 적응도 못하고 항상 동떨어져 밥도 거의 안먹고 물도안마시며 죽을날만 기다리는듯 보이는 어린 얼룩말 한마리가 있었어요

어느날 어미사자가 한마리가 근처 지나가다가 그 얼룩말이 혼자 있는걸 보고는 잡아먹으려고 서서히 다가갔어요

근데 그 얼룩말은 도망도 안가고 먹을라면 먹어라 하고 가만히 있었죠

사자도 도망가지 않는 얼룩말을 보고는 이게왠떡이냐 하고는
목을 덮썩 물었죠

그순간 그 얼룩말은 무슨 스위치가 갑자기 켜진듯 미친듯이 발더둥을 치기 시작했습니다

운좋게도 얼룩말이 격하게 휘두른 뒷발에 사자가 얼굴을 맞아 잠시 입에 힘이물린 틈을타 어린얼룩말은 도망에 성공했어요

그뒤로 그 얼룩말은 밥도 많이먹고 물도 잘마시고 무리속에 잘 스며들어 번식도 하고 잘살다가 다른사자에게 먹혀 죽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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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가고싶은집사22.03.30 17:01
약한소리도 하기싫고 아무일도 없는것 처럼 살고싶은데 잘 되지 않아서 결국 다시 병원다니고 있는데요, 24시간 내내 꿈에서 까지 따라다니던 슬픈생각이 약을 먹으면 들자마자 먼지처럼 흩어져서 아무생각도 안들어요. 우울은 약으로 치료할수있으니.. 눈물도 안 날 정도로 지칠땐 병원에 도움을 청해봅시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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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ina[수정] 03-30 22:33 22.03.30 22:33
처음부터 내가 존재하지 않았던 사람인 것 처럼..
그렇게 아무도 나란 존재를 기억하지 못하고 잊을 수 있다면..
그렇다면 나는 사라지겠다.

ㅡ 1년반째 항우울제 복용중인 누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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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생긴라이언22.03.30 22:44
댓글단분들 말씀대로 약먹다가는 평생 약만먹고 살게 될 수도 있습니다 약이 우울함의 원인을 없애주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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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의화신22.03.31 02:07
선택과 책임이 무겁다는 말과
후회 속에서 나에게 실망하는것 조차 지친다는 거에 공감된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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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일은정신병22.03.31 06:17
우울증이 아니라 무기력증이겠지
지만 생각하고 패션우울증짓 하면서 주변에 폐끼치는애들 존나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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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므리22.03.31 17:34
사실 요즘 사람들 대부분 정신병 앓고 살고있어요. 어릴때 봤던 친구를 오랜만에 만났는데 왠 약봉투를 들고 있어서 뭐냐 했더니 정신과 약이라고 하더군요. 그말 듣는순간 좀 놀랫는데 그친구왈 “요즘 대부분 사람들 다 정신병 있다더라고 그냥 병원에서 진단을 받은 사람과 병원을 안가서 모르는 사람인거 같아” 이말 듣고 순간 놀랫던 제표정이 부끄러워 지면서 맞는말 같더라구요. 요즘 살기 힘들지만 할수 있는 말은 힘내자 라는 말밖에 못하지만 힘내서 살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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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해드립니다22.04.01 11:34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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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쾅쾅콰와앙헤헙22.04.03 16:56
오.. 다들 이런 생각하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구나.
저도 꽤 재밌고 잘 살고있는데 바탕에는 저런생각이 늘 깔려있아요. 그냥 사라져도 뭐 상관없다 주의로 재밌게 사는것도 있고 재미만 있으면 됐지 싶기도 하고.
그게 글에서 보이는 너무 가볍게 생각한다. 라는 뜻이 될 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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