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선진국 된지 얼마 안 됐으니
차차 알려지며 고쳐나가면 좋겠습니다.

그 선진국이라는 기준은 대기업의 수입 기준이고
1인당 gdp로 보면 중진국입니다. 한참멀었습니다.
그와 같은 기준으로 보면 일본이 세계3위 경제력으루가지고 있고 독일 프랑스 영국보다 잘사는나라입니다. 대기업을 빼고 국민문화 등등을 고려하고 결국 대부분의 국민편균을 생각해야합니다.

gdp가 선진국의 전부는 아닐텐데요? 소득뿐 아니라 물가 및 복지 관련부분을 선진국이라 하지 않나요? 그와 같은 기준이라니 도대체 먼 기준요?

뭐 저 같은 일개 시민은
국제기구에서 선진국이라는데
선진국인갑다 하겠죠 뭐..

국제기구가 그렇다는데
뭐라 하겠나요ㅇㅅㅇ..

국민 평균?
일본 국민들이 우리나라보다 얼마나 잘 사는것 같으신가.. 내가 아는 선에선 그리 잘살지 않는데 ㅋㅋㅋ

건축설계 토대로 설비 공조 조명 전기 등 다들어가는데 일반인에겐 안와닿겟지....

집도 다 똑같고
상가도 다 똑같고

지금 집구조 괜찮은데.. 구지 바꿀 이유가??

사실 일반인 대상으로 설계 해줄일이 크게 없음 주거 문화 특성상 주택보다 아파트를 선호하기에 독창적으로 짓고 싶은 사람들은 돈 비싸게 주고 설계하고 돈 많이 들여서 좋은 자재로 시공함
민족 특성상 효율과 비용을 중요시하는 DNA가 흐르고 있어서 주택 뿐만이 아니라 근생이나 다른 건물도 독특하게 만들기 힘듦
연면적 꽉꽉 채워서 만들어야지~

와이프가 매일 저보고 가성비하고 효율만 따진다고 뭐라고 하던데,그것이 내 몸에 내재된 한민족의 DNA 였다니 너무나 흡족하네요 ㅎㅎ

오잉!? 혹시 첫번째 그림 안협소님 프로필 아닌가용?ㅎ 그분 얘긴가 ㅎㅎ?

지극히 건축가의 입장만 전달된 느낌이네요. 공급자가 받고 싶은 금액이 시장에서 비싸다는 의견과 인식이 대부분이라면, 또 오랫동안 그 금액이 오르질 않는다면, 처음 시장에 자리 잡을 때부터 사회통념에 맞지않는 높은 금액으로 책정됫던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ㅇㄱㄹㅇ

오..건축가 나온사람이 생각했던 거랑 사회인식이 많이 다르단걸 느끼고갑니다

사람들이 모두 다른것처럼 집도 개개인의 다른부분에 맞춰 설계하면 일상이 편안해짐. 인생의 반정도를 보내는 공간이기때문에 설계자분하고 꾸준히 이야기하면서 맞춰나가야함. 그 기간도 길고 계속 수정해나가야해서 제대로된 설계는 비싸다고 알고있음. 싸게싸게하다보면 나는 없고 아무나 들어올수있는 집만 남는거임. 팔기는 좋겠지만 집이아니라 틀이되어버리는 느낌.

ㅋㅋㅋㅋㅋ자동차도 팔때를 생각해서 무채색만 타는사람들인데 집도 역시 팔때를 생각해서 사야죠

공감!

아마 저기서 말한 지적재산은
소프트웨어가 더 적절할듯
소프트웨어 대기업말고
소프트웨어 중소기업들
거래처가 뚝딱 만드는줄 알고
가볍게 본다고들 하던데 돈도 별로고

현직 건축가입니다 저는 저 글도 모든 건축가의 생각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일부는 디자이너라고도 칭하지만 우리는 대부분 건축가 또는 건축사라고 칭하죠 건축은 디자인이 전부가 아닙니다. 그렇게 말씀드리고 싶어요 우리는 생각보다 많은 것을 생각하고 계획합니다. 물론 매너리즘에 빠진 분들과 회의감에 빠진 분들이 많은것은 사실이나, 현재에도 대한민국 수많은 건축가들과 건축사들 그리고 건축학도들은 멋진 건축주를 만나 멋진 건축물을 만들고 있고, 만들고 싶어하죠. 다만 현재 대한민국에서는 아직 이면에 가려져 있는 것 같네요 건설사는 초정받아도 건축가는 초청 받지 못하는 사례가 아직도 많아요. 뭐 사실 나서지 않는 대단한 분들도 많구요. 나사와 볼트를 전문으로 만드는 공장이 있는가 하면 그 나사와 볼트를 이용해서 무언가 만드는 공장도 있죠 다 하기 나름이고 생각하기 나름입니다. 돈이 문제가 아니라 인식이 문제라고 생각해요. 그래도 요즘은 건축을 받아들이는 일반적인 시선이 조금 나아졌다고 생각합니다. 언젠가 저를 포함한 모든 건축인들 또는 제 후배 건축가들이 모두의 수고를 인정받는 그런 건축계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됐.

ㅇㄱㄹㅇ 지적재산권도 중요하긴 하지만 시장내에서 소비자가 비싸다 느낀다면 공급자도 절충이 필요하다고 생각함
지적재산권이란건 공급자가 결정한 금액이니깐 충분히 절충이 가능하다고 봄
이런걸 깎으려고 하냐는둥 이래서 무식하고 발전이 없다는둥의 의견은 시장경제를 무시한 처사라고 봄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댓글이라 더 참담하네요. 물론 이미 설계되어있는 표준주택이라면 이천만원은 과한 금액인건 맞습니다.

하지만 건축업자가 짓는 집이 아닌 평생 살집으로 생각하는 건축주와 최소 3개월정도 설계하는 과정에서 건축사, 구조기술사, 설비기술사, 전기통신시술사에 소방 토목까지하면 이천만원은 정말정말 말도 안되는 금액이고 인테리어설계, 디자인기술료 없이 2-3달 최소 일당 인건비만 준다고 생각해도 요즘 50평 미만은 정말 최소 3천만원 생각하셔야 합니다. (30평이나 50평은 기본비용이 있어 큰차이가 없습니다)

반대로 생각해보면 본인이 혼자 할 수 있는 일이라면 생업 포기하시고 매달려서라도 하시면 되는데 문제는 그렇게 해서도 최소 1년은 고생하셔야 하고 중소기업 연봉 생각하시면 2천만원은 정말 말도 안되는 금액이고 그렇게 운영가능한 사무실도 없습니다.

만약 이천만원 받는 설계사무실이라면 아마도 박리다매로 인허가 받는 큰틀에서 벗어나지 않는 디자인으로 한달안에 설계 끝내야 운영이 가능한 사무실이고 기본 인테리어 디자인만 가능합니다. (인테리어 디자인은 건축주와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고 도면량이 다릅니다.)

건축사라도 실력이 다른긴 하겠지만 건축사 자격이 되려면 최소 8년이고 보통 15년 경력이 되어야 구조, 토목, 설비까지 보는 안목이 생깁니다. 거기다 잡지에서나 볼만한 인테리어 디자인의 정성이 가능하려면 사람도 몇명이 더 붙어야 합니다.

아마 '호에에엥'분께서는 건축업 전체적으로 얘기하시려고 말하셨겠죠. 하지만 최소한 건축설계에서는 높은금액으로 책정되었다는 말에는 전혀 공감이 안됩니다. 역사상 우리나라에서는 그런적 한번도 없었고 서울대 건축학과를 나와도 2/3가 박봉에 못버티고 탈건축 하고 정말 소수의 스타건축가들만이 경제적 성공을 이루는게 이바닥의 현실입니다.

설계가치를 너무 낮게 보시는 댓글때문에 이렇게 긴글을 남겼습니다.그래도 사실 요즘은 그나마 설계의 중요성을 아시는 건축주분들이 많아지는 추세라 건축주부들께서 설계에 이해도도 많아지고 있고 다 나은 설계를 하는 사무실의 가치가 높아지는것도 사실입니다.

결론은 앞으로는 건설사 위주의 건축시장보다는 현명한 건축주들의 규모의 경제를 만들어 양질의 설계와 시공비를 낮추는데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건축이랑 전혀 상관없는 일을 하고 있지만 종종 집을 짖겠다는 생각을 할때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되는게 건축입니다.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설계되면서 또 그것들이 문제없이 돌아가야하니까요. 벽돌을 쌓는다고 집이 되는게 아니라 필요한 곳에 필요한 재료가 적절히 들어가야 제대로 된 결과물이 나오겠죠. 우리나라는 급속 성장을 이뤄서인지 사회의 발전만큼 아직 인식의 변화가 따라오지 못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타인의 지식과 경험을 이용하고 돈을 지불하는데 인색하죠. 제대로 된 집을 짖고 싶다면 그에 맞는 비용을 지불하는게 맞습니다. 하지만 돈은 쓸 생각이 없고 좋은 도면을 받고 싶은 사람들을 지속적으로 상대하는 일은 정신적으로나 물질적으로 매우 어려운 일일 것이라거 생각됩니다. 합리적인 이유가 있는 것이 아니라 단지 소비자가 돈을 낼 생각이 없다는 이유로 타인의 지적 재산을 함부로 깎아내리는건 이기적인 행동입니다. 사실 거지나 다름없죠. 갖고는 싶은데 대가를 지불하기 싫어하는거니까요. 내가 지불한 상황이 안되거나 의지가 없다면 그냥 안하시면 됩니다.

2천이면 나같아도 걍 비슷하게 짓고 말아요...

그런데 말이죠~

2천은 진짜 기본 요금임 ㅋㅋㅋ

단독 주택 짓는데 2층 양옥이다! 3-4천에

조금 특별하다 5-6천임

오죽하면 각 시도마다 농촌주택표준 설계라고

수십장 설계도면 예시해 놨음

이마저도 없었다면 이 나라엔 단독 주택 없을 뻔

저라면 한번 지을거 돈 빡쎄게 주고 더 이쁘게 지을랍니다

미국도 평민집 가보면 다 똑같이 생겼잖아

미국은 이상하리 만치 조립식 건물 일색

템플릿이면 만족하는 사람도 설계비를 많이 내야 하나요

우리나라 대부분 다세대주택의 방을 제외한 부분이 거실 같아 보이지만 살아보면 그냥 통로가 엉망으로 겹쳐진 넓은 공간일 뿐인 이유.
아파트는 그렇지 않은데 아파트 비슷하게 한다고 했는데 왜 그럴까...
아파트는 전문인력이 설계라는 걸 하거든.
1학년만 다녀도 동선 그렇게 꼬이면 안된다는 걸 알 수 있는 수준의 집이 대부분임.

모두가 명품옷을 입는게 아니잖아요
일반 대중들 대상으로 제대로 맞춤설계 들어가는건 사실 금액이 서로 맞지 않다고 봐요
(건축가는 재능기부자가 아니고 당연히 수익을 내야하니 국내 메이저 설계사는 대형 플젝위주로 진행합니다)

제조업같은게 아니라서, 긴시간 수많은 공종별 인건비 들여 설계를 해도 최종결과물은 출력물 종이 페이퍼가 대부분이니 대중적 인식이 한계가 있는것 같아요
그리고 주거쪽을 보면 특히 똑같은 천장고에 평당 집값으로만 가격을 정하는게 보편적이라 차별화된 디자인이 많이 안나오는것 같아요

이파트 인테리어만해도 동네 도배장판집에서 한거랑 인스타에 보이는 하이엔드급 디자인 들어간거랑 완전 다르잖아요 건축설계도 허가방에서 한거랑 제대로된 건축가와 협의하며 한거랑 당연히 큰 차이가 납니다

외국에는 머 아닌줄 아니!?
꼭 이런문제를 국내문제에서만 국한시키는게 난 젤 싫더라

그래서 저돈주고 집 설계 맡겨서
나온결과가 집 개같이 만들어지면 그거 보상해줌?
그런것도 없이 설계로 몇천? 누가함.
차라리 그돈으로 집짓는 자재를 더 좋은걸 쓰지.

친구네가 건축,인테리어업하는데..
사람들이 웃긴게
치킨,피자에 인건비 들어가서 비싼건 쉽게받아들이면서
건축,인테리어쪽은 어떻게든 싸게싸게 하려고
건축가, 인테리어업자 인건비는 후려침ㅠㅠ
치킨이랑 피자는 몇분이면 만들지만..
건축,인테리어는 3주~1년도 걸리는 일인데...
니 인건비가 무슨 500만원이냐 천만원이냐 함 ㅠㅠ

잘은 모르갰지만 건축전공톡방에 숨어든지 13개월째 이들은 과제시즌만되면 그놈애 사례만 자꾸 물아보고 사라짐

나중에 내 땅에 주택지을 때
인테리어 업자랑 어떻게 지을지 상의해보고 할랬는데
최소 2천이라니

그만큼의 값어치가 나한테 있나요?(만족도)
그리고 도면그려서 허가받는데 많이 힘든가요?
그 쪽으론 완전 무식자라.

건축관계없는 일반 소시민인데 설계 2천만원+@이 비싸다고 생각 안듬. 타로카드 보는데도 2~3만원인데 건축과 5년나와서 사무소차리고 직원들 월급주고 설계도면 만드는데 합당한 가격같음. 물론 큰 땅에 성같은 나의 로망의 집을 설계한다는 조건하에... 그만큼...나도 부자라는 전재하에...

개인 주택같은 설계는 보통 프리랜서들입니다.
그리고 건축디자인상받고 하신 유명한분들은 건당 억입니다.
근대 문제는 이분들믿고 집을 지었는데
집 주변 환경같은것들을 1도 고려안해서 문제투성이 였을경우 그거에 대한 책임은 없다는게 문제임.
돈은 적게는 몇천에서 억까지 받아가면서
잘되면 내탓 안되면 느그탓 이런식이니
그돈내고 설계 할바에 그냥 자재를 더 좋은거 쓰고 보편적인 구조로 집을 짓는게 훨나아요.

헉... 주변환경 생각도 안하고 엉망으로 설계할정도면 다른일 알아보셔야 하겠는데요... 어느분야나 양아치는 있으니... 잘못걸리면 안되겠네요

소비자가 다른구조랑 비슷하게 짓고 싸게 하겠다는데 지들입장만 주구장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