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 난임부부가 아기를 갖기 위한 피나는 노력.jpg

개드립No.1894102022.04.16 09:13

자궁외 착상이 되면 그걸 제거하기 위해 외과적 수술이나 항암제를 쓰는데 거기에 수반되는 고통이 상당하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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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7요일

밤드리노니다가2022.04.16 09:48
아이는 간절하게 원하는 사람에게 태어나야하는데, 원치 않는 임신에 방임이나 학대 수준으로 키우는 사람들도 많아서 참 안타까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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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라닝2022.04.16 10:58
이거 보고 아침부터 눈물이 줄줄 흘렀습니다..
해피엔딩이길 바랬는데 ㅠㅠ 저 부부들에게 후에 좋은 소식이 생겼겠죠? ...

저희도 결혼 2년찬데 병원 난임센터에서
난임부부로 판정받고.,
저번달부터 시험관 준비중입니다 ㅠㅠ
제가 평소에 주사를 안무서워하는데
집에서 혼자 맞으려니
여러가지 복잡한 심경도 들고 무섭고 두렵고 못하겠더라구요..
주사 처음 맞을땐 남편이랑 진짜 너무 힘들어서 .. 남편이 차라리 자기가 주사를 맞고 싶다며 서로 너무 힘들어했는데 이제는 주사도 익숙해지긴 했네요 .. ㅎㅎ ㅠㅠ
첫 과배란주사 열심히 맞고 주2회 산부인과 방문해서 지켜보고.. 했는데 더디게 커지던 난포가 나중엔 혹처럼 커져서 배란되는지도 결국 못보고.... 결국 다음 생리를 기다려요 흑흑..

주사는 진짜 아무것도 아니라던데 ..
난자채취가 그렇게 그렇게 아프다던데.....
엄청난 겁쟁이지만 ....
서로 우리둘의 아이를 너무 원하기에 할 수 있는데까지
도전해보려 합니다 ㅠ
제발 좋은 결과 있길 바랄뿐이에요 ㅠ ㅠ ...
흐어어어어어엉 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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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정이2022.04.16 09:29
아유.. 진짜 마음 고생 심하시겠다.. 부디 좋은 결과 있으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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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고양이가22.04.16 09:23
정말 난임부부들 고생이 엄청난듯 ㅠ
내가 당연하고 평범하게 누려왔던 것들이 알고보니 엄청난 행운이었다는걸
요즘 많이 느끼고 감사해하며 살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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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형젊은이22.04.16 09:26
와 그렇게 힘들게 성공했는데 자궁외임신이라니...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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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정이22.04.16 09:29
아유.. 진짜 마음 고생 심하시겠다.. 부디 좋은 결과 있으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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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준호영22.04.16 09:30
아침부터 눈물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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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몽색바다22.04.16 09:46
자궁외 임신 진짜 무서운건데...
지인중에 한분은 복통이 너무심해서 임신후 계속 다니던 병원을두번이나갔는데 임신초기엔 아플수있다고 두번을 돌려보내서 다른병원을 갔더니 자궁외임신이고 터져서 과다출혈중이라고 응급수술들어감... 1시간만 늦었어도 죽었다고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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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드리노니다가22.04.16 09:48
아이는 간절하게 원하는 사람에게 태어나야하는데, 원치 않는 임신에 방임이나 학대 수준으로 키우는 사람들도 많아서 참 안타까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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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르222.04.16 23:41
국가에서 난임시술비 세제해주는건 이유가 있다고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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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넹넴넷[수정] 04-16 23:01 22.04.16 10:33
한 번의 시험관 시술로 두 명의 아이를 만났어요
단 한번이었는데도 몸도 마음도 너무 힘든 과정이었어서
절대 두 번은 못 할 것 같은데 정말 고차수 시험관 시도하시는 분들 존경하고 응원합니다
낳아서 품에 안아보니 이보다 더 소중하고 사랑스러운 존재가 또 있을까 싶어요
아이를 기다리는 모든 예비부모님들께도 이런 선물이 하루 빨리 찾아가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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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라닝[수정] 04-16 11:01 22.04.16 10:58
이거 보고 아침부터 눈물이 줄줄 흘렀습니다..
해피엔딩이길 바랬는데 ㅠㅠ 저 부부들에게 후에 좋은 소식이 생겼겠죠? ...

저희도 결혼 2년찬데 병원 난임센터에서
난임부부로 판정받고.,
저번달부터 시험관 준비중입니다 ㅠㅠ
제가 평소에 주사를 안무서워하는데
집에서 혼자 맞으려니
여러가지 복잡한 심경도 들고 무섭고 두렵고 못하겠더라구요..
주사 처음 맞을땐 남편이랑 진짜 너무 힘들어서 .. 남편이 차라리 자기가 주사를 맞고 싶다며 서로 너무 힘들어했는데 이제는 주사도 익숙해지긴 했네요 .. ㅎㅎ ㅠㅠ
첫 과배란주사 열심히 맞고 주2회 산부인과 방문해서 지켜보고.. 했는데 더디게 커지던 난포가 나중엔 혹처럼 커져서 배란되는지도 결국 못보고.... 결국 다음 생리를 기다려요 흑흑..

주사는 진짜 아무것도 아니라던데 ..
난자채취가 그렇게 그렇게 아프다던데.....
엄청난 겁쟁이지만 ....
서로 우리둘의 아이를 너무 원하기에 할 수 있는데까지
도전해보려 합니다 ㅠ
제발 좋은 결과 있길 바랄뿐이에요 ㅠ ㅠ ...
흐어어어어어엉 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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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테토22.04.16 11:51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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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을기다려왔다22.04.16 14:42
시험관 관련해서는 정보를 많이 알아보시고 하시는게 중요합니다. 요즘은 관련 카페에서 좋은 정보 얻으실 수 있을꺼에요. 집단지성이죠. 약처방이나 호르몬 주사 등 난자가 생성되고 착상 해서 커가는 환경이 아주 중요한데 어떤 병원에서는 그런걸 잘 설명해 주지도 않아요. 사실이게 환자가 계속 실패해야 병원은 돈 버는 구조입니다. 물론 좋으신 선생님들도 많겠지요.
스트레스도 많이 받으실껀데 화이팅 하시구요. 꼭 성공하시길 기도 합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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찻집아저씨22.04.17 14:41
시험관 선배 부부입니다. 저희 부부도 비슷한 상황도 있었고 우리 실수로 잘못된 적도 그리고 유산도 있었구요. 2년째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도전한 결과 7월에 엄빠가 됩니다. ㅎㅎ
호라닝님도 꾸준히 건강한 몸을 만드시고 제일 중요한 것을 하나 이야기 해드리자면 절대 조급해 하거나 걱정하지 마세요.
꾸준히 의사선생님이 하라는 대로만 하시면 되구요.
만약에 시술을 해도 잘 안된다면 그건 본인 잘못이 아닌거예요. 아기가 될 배아가 안좋았을 수도 있고 원인은 다양하겠지만 본인 탓은 아닙니다.
저희는 많이 울고 힘들었는데 마음을 놓고 받아들이다 보니
어! 느새! 엄빠가 되더라구요. ㅎㅎ
호라닝님께 예쁜 천사가 내려와 더 행복한 가정이 되길 간절히 빌어봅니다. 엄빠 되실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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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8722.04.17 21:44
힘내세요! 다 잘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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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22.04.17 23:16
힘내세요 저희 부부7년차인데 자연임신후 자궁외임신으로 유산하고 세번 시험관 후
막달에 애기들이 점점내려와서 입원중 자궁박리로 긴급수술후 이른둥이로 태어난 아기들 낼모래면 지금 남매 쌍둥이 돌 기다리고 있습니다와이프가 나이 마흔에 낳아서 서로가 육아로 피곤하고 힘들지만 마냥 행복하네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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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흑형22.04.21 15:27
제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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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너무예뻐요22.04.16 12:11
참 어렵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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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여라 눈코입22.04.16 13:29
아 슬프다
소중한 아이들 안다치고 아무일도 없이 잘 자랐으면
좋겠네요.
친구도 임신 힘들다 했는데 5년만에 시술포기하고 술먹고 어찌하다 임신해서 벌써 둘이나 낳음....

화이팅입니다.
애들다치고 아픈 뉴스가 제일 가슴아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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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씨22.04.16 14:34
몸에 큰 이상없는데도 임신안되면 정신적 스트레스 의심해볼수도 있는듯 지인중에 난임으로 엄청 고생했는데 직장 그만두자마자 임신된 케이스 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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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새롭지않음22.04.16 16:03
저도 시험관 여러번하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임신되었어요. 사실 임신이라고 하기도 뭐한 4주4일차 아기집도 안본 상태구요.
잘버텨서 아기집도 보고 심장소리도 들었으면 좋겠네요. 난임으로 고생하시는 분들 같이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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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은내근처엔없지22.04.16 16:50
저희도 두번유산후에 세번째에 임신이되어서 지금 8개월이거든요 본문에나오신분들보단 덜하지만 간절함과 병원갔을때의 불안함을 조금은 공감이되네요ㅠ 저는 아빠지만 지금도 병원갈때마다 잘있는지꼭 물어보거든요 저 두분께도 좋은소식 꼭있으시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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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질주22.04.16 16:52
저렇게 아이갖기 힘드신분도 많은데..

“현재 대한민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낙태율 1위라는 오명을 갖고 있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19년 신생아 숫자는 30만3100여명으로 신생아 숫자보다 세 배가 넘는 태아가 낙태되고 있다.”

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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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뭐할까여22.04.16 17:16
임신중절 낙태수술은 불법이라 병원에서 기록도 안남길텐더 어떻게 통계청에서 조사가 가능하죠?
제가 아는 선택적유산은 1,2차 기형아검사에서 결과가 너무 좋지 못한 경우 정말 어쩔수없이 진행 하는것 같던데요..
그걸 포함한거 아닐까요?
요즘 유산확률이 예전보다 많이 높아졌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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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죠22.04.16 22:10
저희는 6년만에 자연임신 됐어요 지금 우리딸이 벌써 6사루눈에 넣어도 안아플까 같아요.. 아.. 아프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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