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전쯤 아는형일인데요...
친구놈이 자동차 부품가게에서 알바하다가
옆에 다른부품가게 알바하던 형이랑 친해지면서
우리도 덩달아 침해지고 자주같이 만나서 놀고 그랬음..

근데 그형이 한번호로만 로또를 한회도 빠짐없이 꾸준히 샀는데
근데 한동안 일이 너무바빠서 로또를 못사고 있었음..

그래서 안되겠어서 토요일날 부품 배달나가는 친구한테 대신 부탁을했어요..

친구가 알겠다 했지만 갑작스럽게 친구도 바빠져서 못살거같다고 연락을해줌....

결국 사지 못했는데... 그번호가 1등 걸려버림..
진짜 우리가 더 안타까워서 그랬는데
근데 그형은 가오 였는지 쿨했는지 아무렇지 않아했는데...좀 가오 같기도 ㅋㅋ
어찌 아깝지 않겄나요?
암튼 그렇게 그일은 지나갔고

매번 사던 번호 6개중에 4개를 바꾸고
꾸준히 샀음...암튼 그러고 3년인가 4년인가 지나고
진짜 1등 걸려버림...

암튼 그양반 로또. 거기에 코인 테크 재대로 타가지고 지금은 건물주에 가게차렸는데 그거마저 잘되가지고 아주아주 잘삼..

전생에 나라를 구한건지 복 받을 사람은 어찌해도 받는다라는게 저런거구나 싶음..

(실화)내 어머니 생에 첫 로또에 수동으로 1등 당첨번호 찍음. 매주 로또하던 형이보고 이거 1등 번호라며 기겁함. 저번주 1등 번호라고... 어머니 그후로 몇달간 로또 하시다 포기함.

환장하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