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 사별 후 1년만에 재혼 울엄빠라면 이해 가능vs불가

xRaix2022.05.06 07:52
그럴거면 지가 아버지 모시고 살던가 아버지 혼자 저 집에서 적적하게 외로울거는 생각안하고 자기가 어머니 그리운거만 잡고 있으면서 자기만 그 그리움을 느끼면 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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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립은개드립님이치니까그냥쳐웃어2022.05.06 08:44
이게 맞다...엄마만 그립고 아빠는 이겨낼 거라고 생각하는 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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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를프린세스콩2022.05.06 08:44
드라마 내용 보면 그 이유로 아버지가 재혼 얘기하신 게 맞아요. 실제로 재혼 상대가 있던 건 아니었고, 어머니 빈자리가
너무 괴로우셔서 얘기 꺼내보신 거예요.
근데 딸이 임종 지키지못한 죄책감과 아이 낳고 친정엄마가 더 그리운데 친정집 가면 엄마생각에 많이 나서 더 힘드니까 잘 안 찾아간 내용이요.
가족과 이별하고 나면 남은 가족들이 더 돈독해지는 경우도 있지만 각자 상처가 커서 한동안은 서로 만나는 것도 힘들어하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다 모였는데... 없으니 빈자리가 크게 느껴져서....피하는 경우도 있긴 한 것 같아요.
물론 힘들어도 만나는게 서로가 위로되고 치유하는 게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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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초코22.05.06 07:47
좋아요 대비 싫어요가 많아 일시적으로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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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보기신발 곧휴에 그냥 지배돼가지고 확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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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리퍼99922.05.06 08:43
ㅋㅋㅋㅋㅋㅋ그쪽분이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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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따22.05.06 09:44
30만 넘어도 머리가 지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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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만잡고잘껄22.05.06 10:41
안됨.
솔직히 30넘으면 해탈해질줄 알았지. 근데 안됨. 30넘어도 꼬추는 여전함.
단, 나이를 먹으니까 피가 좀 많아진건지 20대땐 꼬추로 피 쏠리면 뇌에는 혈액공급이 안되서 아무생각 없어지던게 이젠 꼬추에 피 쏠려도 뇌에도 피가 좀 남아있는지 생각이란걸 하게 됨. 그리고 생각이란걸 하니까 뒤에 감당해야될 일이 떠오르고 그게 떠오르니까 좀 침착해지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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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하고싶다[수정] 05-06 10:04 22.05.06 10:03
신발 쿠움척 곧휴에 쿠움척 지배 쿠움척 돼가지고 쿠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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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개싸개22.05.07 14:24
아무리봐도 곧휴때문이 아닌 내용인데, 지배된 건 너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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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aix22.05.06 07:52
그럴거면 지가 아버지 모시고 살던가 아버지 혼자 저 집에서 적적하게 외로울거는 생각안하고 자기가 어머니 그리운거만 잡고 있으면서 자기만 그 그리움을 느끼면 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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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를프린세스콩22.05.06 08:44
드라마 내용 보면 그 이유로 아버지가 재혼 얘기하신 게 맞아요. 실제로 재혼 상대가 있던 건 아니었고, 어머니 빈자리가
너무 괴로우셔서 얘기 꺼내보신 거예요.
근데 딸이 임종 지키지못한 죄책감과 아이 낳고 친정엄마가 더 그리운데 친정집 가면 엄마생각에 많이 나서 더 힘드니까 잘 안 찾아간 내용이요.
가족과 이별하고 나면 남은 가족들이 더 돈독해지는 경우도 있지만 각자 상처가 커서 한동안은 서로 만나는 것도 힘들어하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다 모였는데... 없으니 빈자리가 크게 느껴져서....피하는 경우도 있긴 한 것 같아요.
물론 힘들어도 만나는게 서로가 위로되고 치유하는 게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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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립은개드립님이치니까그냥쳐웃어22.05.06 08:44
이게 맞다...엄마만 그립고 아빠는 이겨낼 거라고 생각하는 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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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라해야대22.05.06 13:08
근데 1년도 안됐는데 저렇게 말씀 하시면
좀 기분 안좋을 듯 함.
물론 힘들고 외로우시겠지만
그래도 1년은 지나고 조심스럽게 이야기해주시면
더 좋지않을까..;
재혼하신다고 그 여성 분도 내 엄마가 되시는 걸 바라진
않으시겠지만 그래도 불편하지않은 적당히 가까운
사이가 되어야 하는 건 사실인데...
아버지랑 연 끊을 거 아니면
서로 잘 얘기해서 재혼준비해야하는 게 맞는 것 같다.
서로의 아픔을 생각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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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네왜구래22.05.06 16:13
저는 엄마 돌아가시고 아버지가 하루빨리 새사람만났으면 했습니다. 제 마음이야 서운할지 몰라도 아빠가 너무 괴로워하는걸 옆에서 보는게 더 편치않았거든요.
내가 사랑하는 우리 엄마라면, 아빠가 하루라도 더 빨리 행복하길 바랐을거라고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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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라해야대22.05.06 16:21
그럴 수도 있겠네요...
겪어보지 않다보니 여러 생각이 드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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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땅콩게임22.05.06 13:43
니가 말하는거 자식들 입장에서 한번 말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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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aix22.05.07 10:43
댓글 맘에 안들면 본인이 자식들 입장으로 반박을 해야지 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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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에오에오에22.05.06 14:08
동의함
아빠는 어찌됐는 남은 인생을 봐야하는 입장인거고
딸은 과거의 미련을 못버리는거
둘다 맞다 틀리다는 기준이 모호하고 정답이 없음
그냥 서로를 이해해주고 응원하면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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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어어얼화아아수우우모옥금퇼22.05.06 07:53
직접 상황을 겪어보진 않아서 그런가....
누구 하나 손 들어주기가 어려울 것 같은 상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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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지금뭘본거지22.05.06 07:53
난 아빠의견에 존중함. 그게 하늘에 있는엄마도 마음이 편할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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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캌츄22.05.06 07:54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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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빵터졌네22.05.06 08:00
사람은 사람으로 잊혀짐. 전회사 X같은 팀장은 현회사 팀장으로 인해 잊혀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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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만잡고잘껄22.05.06 10:44
전회사 팀장이 좆같았는데 지금회사 팀장은 개좆같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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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손의꽃22.05.06 13:24
ㅈ같음을 더욱 더 ㅈ같음 으로 잊어냈다는
그런 슬픈 이야기가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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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대22.05.06 18:27
대단한 명언입니다 세상은 살아갈수록 참신한 10새ㄲ들이 많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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뿡빵술사22.05.06 08:02
기다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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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호이요22.05.06 08:04
생전 가풍에 따라 다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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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도리도리22.05.06 08:05
케바케 중립기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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뻐꾸기등쳐먹고날아간새22.05.06 09:45
두분이 사이 좋았었다면
다른분 생기는것도 인정할듯
근데 바람피거나 소홀히 한사람이라면
저건 말도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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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희양을피하는방법22.05.06 23:05
저 드라마에서 저 아부지랑 돌아가신 어머니랑은 잉꼬부부였어요. 저 아버지가 아내 없음 못 산다고 하시는... 그래서 빈자리가 넘 괴롭고 힘드셔서 그냥 하신 말인데 딸 입장에선 그게 서운했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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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보스22.05.06 08:11
이거 고백부부 인듯
인생드라마. ㅋㅋ 재밌음
아버지도 사정이 있었던 걸로 기억
나중에 함 보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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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더웃기22.05.06 13:47
맞아요...맨 윗줄에...드라마 '고백부부'의 한 장면 이라고...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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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립도변했다22.05.06 08:35
산사람보다 죽은사람한테 효도하고 자빠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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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정이22.05.06 08:55
참 웃긴게 예전에는 이런 장면 드라마에서 나오면 저 아버지쪽이 이해가 안갔는데.. 이런 상황이 막상 닥치니까 오히려 자식들이 먼저 재혼 이야기를 꺼내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제가 그런 생각이거든요. 혼자 계시는 모습도 걱정 되고 안쓰럽고.. 돌아가신 아빠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엄마가 남은 인생동안 혼자 계시는 걸 원하지 않으실거 같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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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고고고객님22.05.06 09:45
저게 남 감정은 생각안하고 지 감정만 생각하는 가스라이팅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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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노마드22.05.06 09:50
드라마 속 급작스런 전개에 헐 갑자기???
라는 생각이 들다가도 몇환데 저러지? 아 15화!

그럼 가능하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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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의화신22.05.06 09:57
자식 입장에서 생전에 두분이 어떻게 살아오셨냐가 중요하지만
장나라말대로 1년도 안되어서 저런 얘기 해버리면 먼저 떠나간 분이 안타깝고 이런 얘기꺼낸 분한테 서운할거 같긴함
애도할 마음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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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주세요따뜻한걸로22.05.06 16:24
섭섭하긴해도
섭섭하다고 내가 뭐라 따지는건 안되지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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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깨네오동22.05.06 17:45
지 인생 아니라고 주둥이 쉽게 놀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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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조아22.05.06 20:08
결혼생활에 만족하고 더 잘지낸 사람일수록 재혼 빨리한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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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소울22.05.07 04:48
제 3자의 입장에서는 아버지마음이 100배 이해되지만
자식 입장에선 서운하고 싫을 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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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재22.05.07 06:41
저기서 제일 이해 안가는건
재혼 얘기하는 아버지도
재혼 반대하는 딸도 아니고
장나라 얼굴임.........
나이는 도대체 어디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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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22.05.07 18:29
저는 이해 했습니다. [유경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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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꾸리22.05.11 17:26
이건 가족이라는 형태가 있으니 그런거지만.
연애해서 사귀다가 헤어지고 1년 안에 다른 사람이랑 사귀면 안되는거 아니잖아.
바람을 핀것도 아니고. 사별했는데.
윤리적도 도덕적도 사법적도 다 아무문제 없는건데.
다만 남은 가족의 마음은 헤아려야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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