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 식물들 전쟁중이었음.jpg

개드립No.1906432022.05.06 08:11

1. 나무계의 존나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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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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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산 서열 1위

소나무 밑에는 잡초가 못자람

갈로탄닌이라는 천연제초제를 계속 지 밑에 떨굼

얼마나 독한 놈이냐면 같은 소나무 묘목도 못 자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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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소나무 밑이 소풍 명당임

돗자리 깔고 도시락 까먹기 좋다



2. 원래 좁밥 싸움이 더 재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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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VS토끼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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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밭에 토끼풀이 자라면 영역싸움 개쩖

토끼풀이 Phenolic compounds의 Allelopathy 효과라는 

이름 어려운 공격을 하면

(번역: 토끼풀이 화약을 던지면)

잔디가 제대로 못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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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잔디의 삶의 터전을 빼앗고 자란 네잎플로버!

인 줄 알고 뜯었던 괭이밥!!!!!



3. 고자질 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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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출신 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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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에 사는 콩 식물에는 진딧물이 같이 살고있음

메뚜기들이 콩밭을 급습해서 콩이랑 콩잎을 공격하면

진딧물이 똥꼬분비물로 개미들을 부른다.

곤충계에서 개미는 진딧물맘으로 불림.

개미랑 메뚜기가 배틀뜨면 개미가 이김

즉, 메뚜기가 토낀다.




4. 거기 경찰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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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혹은 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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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흰나비애벌레(혹은 송충이)가 배추 뜯어먹으면

배추(혹은 소나무)는 상처부위에서 테르펜이나

세키테르펜이라는 휘발성 화학물질을 내뿜는다.

(번역: 배추는 빡쳐서 신고한다.)

이 물질에서 나는 냄새를 맡고 말벌이 출동

애벌레의 몸에 알을 까거나 낚아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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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배추는 고랭지에 살고있었다.

식물은 나름 자기 몸 지킬라고 조용히 전쟁중임ㅋㅋㅋ

이걸 타감작용 이라한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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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seehint.com/word.asp?no=12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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