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따라하기가 어렵지 않습니다.

물고기의 척추를 절단하면 구멍이 두곳이 있습니다.
윗쪽의 한 구멍은 신경(척수)이 지나가는 구멍이고
아래의 구멍은 대동맥이 지나가는 자리입니다.


신케지메라고 생선을 손질하는 방법 중 신경을 제거하려
숙성회 등으로 사용하기 위해 보관을 오래 할 수 있도록
손질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생물은 ATP라는 형태로 체내에 에너지를 저장하는데
이 ATP가 IMP(이노신산)로 분해되면서 살에서 감칠맛을 냅니다.

​그런데 활어를 죽이는 과정이 오래 걸리면
활어가 스트레스로 몸부림치면서이 ATP를 분해해
에너지로 소비하게 되고 결국 살의 감칠맛도 떨어지게 됩니다.

이러한과정을 없애고 경직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
위에 언급한 구멍에 강선을 넣어 신경을 제거시켜
생선을 즉살시키는 기술이 위에 이야기한 신케지메입니다.

하지만 강선은 생선의 신경을 100퍼센트 제거하기 어렵고,
생선을 부패시키는 가장큰 원인인 피를 제거하는것은
그대로 과거처럼 칼로 머리와 꼬리를 잘라 흐르는물에 흘리는 것에
의지할 수 밖에 없었죠.

다만 일본의 츠모토 미츠히로라는 숙성회 생선손질 장인이 고안한
츠모토식 피빼기는 위의 두 구멍(신경과 동맥)에 직접 강한 수압을 분사하여 피와 신경을 순식간에 제거해버리는 방법을 만들어내 현재는 이를 국내에서도 배워와 사용하시는 분들이 제법 있습니다.
신경과 피를 현재상황에서 가장 완벽하게 제거하는 방법이죠.

유튜브에 츠모토식 피빼기를 검색하면 위 원리를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아무튼 그러니 쉽다는 방법은
생선의 꼬리나 목쪽의 척추를 잘라 피를 제거하고 위 글처럼
간장을 주사기로 대동맥에 넣어 드시면 바로 위처럼 드실 수 있습니다

긴글 죄송합니다 . 좋은 저녁ㄷ세요

당신 누구야...

공감한다면 DM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