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면 안그랬다' 는 위험한 생각

내 기필코 다음생엔 원빈으로 태어나리2022.06.29 19:36
음...나라면 먹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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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는좋아요2022.06.29 19:05
흠.. 나라면 저렇게 말 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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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판사2022.06.29 19:11
여기서도 많이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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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쉬한사람22.06.29 19:02
세상에서 가장하기쉬운일은 남에게 충고하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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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는좋아요22.06.29 19:05
흠.. 나라면 저렇게 말 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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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기필코 다음생엔 원빈으로 태어나리[수정] 06-29 19:36 22.06.29 19:36
음...나라면 먹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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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쟁이22.06.29 19:48
나라면 진라면을 먹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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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게임할사람22.06.29 19:49
나라면 진순은 안먹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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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대학교 거친생각과22.06.29 19:50
나 라면 먹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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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욜이야22.06.29 20:06
나 라면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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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기스22.06.29 20:09
님 살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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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마주친새X그때그X끼22.06.29 20:11
돼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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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렬하게퇴근하고싶다22.06.29 20:15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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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오비새끼22.06.29 20:29
꾸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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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지나는간지니22.06.29 23:43
이제 똥싸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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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다욧트22.06.29 20:37
나 라면 먹고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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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obe201822.06.29 23:25
나라면 끓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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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wd22.06.30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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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22.06.30 07:30
나라면 널ㅏ먹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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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nc[수정] 06-29 19:08 22.06.29 19:05
너하면 안 그랬겠냐고 합리화할 수는 있어도, 죄는 벌을 수반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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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더웃기22.06.29 19:12
다만 저런것을 알고 잊지않는 사회라면 그 상황에서 그런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이들과 자진해서 그 선택을 할 상황으로 자신을 내던진 이들에게 다른 처분을 내리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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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국진22.06.29 19:10
55도발 왜하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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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판사[수정] 06-29 19:12 22.06.29 19:11
여기서도 많이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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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년째주린이22.06.29 19:32
거기가 어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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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기필코 다음생엔 원빈으로 태어나리22.06.29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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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붕로져스[수정] 06-30 10:37 22.06.29 19:36
보통 성악설을 설명할때 많이 쓰이는 논리죠. 제가 느끼기에는 현대 사회학에서는 성선설과 성악설 중 다소 성악설 쪽으로 기우는 편인것 같습니다. 조던 피터슨과 같은 사람도 수천년전 다소 야만적으로 보이던 인류보다 우리가 더 선한 존재라는 착각을 버리라고 하죠. 우리가 남의 것을 빼앗지 않고 살인하지 않고 평화롭고 선하게 살아가는데에는 우리에게 그때에 비해 풍족한 재화와 안전하게 쉴수 있는 주거지가 있기 때문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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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대학교 거친생각과22.06.29 19:54
전 개인적으로 성선설 성악설 하면 웃긴게 지구인구가 저 당시에도 수억은 했을테고 지금도 수십억은 되는데 선이냐 악이냐로 규정하려고 하는데 너무 모순같더라구요.

하물며 같은가족 사이에서도 음식취향이나 좋아하는것들 생활방식 기타등등이 모두 갈리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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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붕로져스22.06.29 22:19
물론 시대와 지역에 따라 선악의 구분이 조금씩 바뀌기 때문에 세부적인 선악의 구분은 조금씩 변해가지만 우리가 가진 선악 기준의 굵직한 뼈대는 우리가 가진 생물학적 특성에 기초한다 생각되기때문에 시대와 지역이 달라져도 변치않는 부분도 있다봅니다. 예를 들면 나의 이익, 그것이 나의 생존이 됐든 즐거움이 됐든 나의 이익을 위해서 남에게 의도적인 상해를 입히는 행동은 제가 생각하기에는 시대와 지역을 막론하고 악으로 인식된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어떠한 절대적인 선악의 구분을 세울수 없다는것엔 동의하지만 더 안정된 사회를 위해서는 어느정도 선악의 기준에 대한 가르침도 중요하다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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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바22.06.29 22:30
옛날에도 이기적이었고 지금도 이기적인거지
이기적인게 악한건지 먼저 생각해봐야 할듯

자신이 생존하고 자손을 퍼트리려는 본능이 악한건 아닌거같고
이타적인 것도 겉으로 보기엔 선처럼 보이긴하는데
그것도 공동체에서 자신을 지키는 방식으로 무의식 중에 사용되는거니..

성선설 성악설의 이분법의 전제가 틀렸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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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주세요따뜻한걸로22.06.29 19:49
흠 나 라면 먹구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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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형22.06.29 19:52
남들 조정장때 나라면 -5에서 손절치지 이래놓고
막상가면 손절못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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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마주친새X그때그X끼22.06.29 20:21
임진왜란 때에 시아버지가 며느리들을 모아 놓고서는, 오랑캐들이 집으로 쳐들어오면 어떻게 하겠느냐?라고 물음. 모든 며느리들이 욕 보이기전에 자결하겠다라고 했지만, 막내 며느리만이 대답을 못 함. 하지만 상황이 닥치자 막내만 자결함

이걸 중딩때 읽었는데, 그 뒤로는 만약에 니가~ 라는 상황설정에서 대답을 못 하겠어.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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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지금나한텐뭐라핸나22.06.29 20:34
가상화폐 손실보고 희망이 없었나요? 아이데리고 아내와 죽음을 택할수 밖에 없었을까요?

나라면 가상화폐 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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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윗22.06.29 20:58
그르니까 나같으면 ~~~ 했다 특 그런상황 돼본적 없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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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취팔로마22.06.29 22:58
이번에 일어난 일가족 실종사건보고 이말이 생각났음. 부모 비난하는 의견이 많았는데 자신이 그런 상황에 처해보지도 않았거나 똑같이 자식있고 빚이 있어봐서 악착같이 갚아 살아남았대도 이 부부도 똑같이 견뎌낼수 있는건 아닌데. . 그저 자신이 버텨낼수있는 사람임에 감사하면 될것을.. 오죽했으면 어린 자식과 죽을 생각을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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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유22.06.30 01:01
음..그 가족과는 비교하고싶지않은게.. 아우디타고 코인하고 수면제 알아보고 하는 동안 막노동이라도 했으면? 식당일이라도 했으면? 어떻게든 살려고 아둥바둥해봤으면?
전 아들 둘 키우며 혼자서 빚도 져보고 지금은 악착같이 다 갚았는데 애들 목숨과 바꿀 만큼 힘들지않았어요 저도 1억 가까이였고...
그냥 10살 아이가 죽은걸 저렇게 타협하는게 아까워서 댓글 달아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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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취팔로마22.06.30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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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유22.06.30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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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고양이가22.06.30 21:36
그런생각 할 수 있는 사람은 그 사람들처럼 사치하며 살 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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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건조오징어22.06.30 13:35
한편으로 얼마나 힘들었을까 하면서도.. 윗분말처럼 아우디타고 코인하고.. 근데 그런거 다 빼고도 10살 난 어린딸 생명보다 중요할게 있었을까싶어서 좋은쪽으로는 말이 안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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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피터22.06.29 23:04
공감되는 부분임.. 사회경험이 적고 나이가 어릴수록 범죄자에 대해 비난과 분노가 크고 법규나 규칙을 어기는 것에 대해 용납을 못하는 경향이 있지만.. 매일같이 범죄자를 상대하는 경찰이나 법조인들은 그 사람본성보단 그 사람의 환경이나 상황을 개선시키는게 근본적인 해결책이라는 점을 많이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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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만살아22.06.29 23:15
나도 저럴수가 있겠는걸?
동료가 일하다가 정말 상식 밖 실수를 하면 대부분 왜그럼? 정신 안차림? 하는데
저는 나도 저렇게 생각할수 있었을거 같다.
라고 생각해서 실수 안하려고한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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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아할때만22.06.30 00:02
히틀러 독일군이 행했던 실험 중에…
당신은 아이 엄마이고 4-5개웖쯤 되는 아이를 안고 방안에 갇혀 있다. 독일군은 철판으로 된 방의 바닥을 아주 아주 뜨겁게 달군다. 엄마는 아이를 안고 발버둥치며 어쩔줄 몰라 한다. 한계에 다다른 엄마는 결국 아이를 바닥에 던지고 그 위에 올라선다.
이 이야기는 기록된 실화이다. 당신이라면 안그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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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후순결주의자22.06.30 22:26
아니 이이야기는 어디가 진실일까 일본731부대가 했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어도 히틀러가했다는 이야기는 처음듣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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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송송목탁탁22.06.30 05:07
나라도 그럴수밖에 없었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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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쁘다ToT22.06.30 07:42
완도 가족실종은 진짜
나라면 안그랬다는말이 절로나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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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넘은또뭐야22.06.30 08:03
나라면 안그러겠다 라고 안하면 윤리는 뭐나 갔다줘야겠네요.
그렇게 따지면 대부분의 범죄는 이해할 수 있는 범위에 들어가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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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비호감이야22.06.30 13:47
대학다닐 때 윤리였는지 철학이었는지 무튼 저 논리로 답을 썼더니 C 받았었지...시부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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