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 수박 신발

ㅋㅋㅋㅋㅋㅋ 보기 좋다.

구냥 설짝 빼돌려서 나를 주셈

버릴때 힘듬....

선물해줘도 신발 거리면서 지랄이네

마 니한테 귤한박스씩 주면 으얄라고
20박스되면 어떡할랭

광주 무등산 수박은 크기도 크고 맛도 좋아서 일반 수박보다 많이 비쌉니다. 그런데 실제로 먹어본 사람들이 별로 맛이 없다고 해요. 그 이유는 비싸서 제 돈주고는 못사먹고 누가 선물해주면 그걸 아까워서 못먹고 다시 다른 사람에게 선물합니다. 그렇게 몇바퀴 돌다가 마지막에 먹은 사람이 느끼기에 무등산 수박은 맛도 없는데 크기만 커서 비싸다고 생각한다는군요. 실제 싱싱한 무등산 수박은 엄청 달고 맛납니다.




근데 왜 뜬금없이 무등산 수박?

무등산 수박 바이럴이네

무등산수박 시부럴

산에 안올라가고도 먹을 수 있어서

함안 수박이 짱임. 나머지 다 카피종임

어차피 품종이 개발되면 각지에서 키우기때문에 광주라고 유별나게 맛있을거 같진 않네요..

무등산수박은 재배조건이 까다로워서 무등산에서만 재배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품종 개발해서 다른곳에서 재배가 가능했다면 벌써 했겠죠.

'푸랭이'라고 불리는 무등산 수박은 고려때 침입해온 몽고로부터 전해진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개량수박의 설탕 맛이 아닌 원시적 단맛을 지니고 있다.

제가 자를테니까 수박 주세요. 공짜인데 왜 마다하겠어요?

수박 먹으면서 잠깐 쉬라는 거지
하지만 저걸 자를 칼과 담을 접시와 남은 걸 보관할 냉장고와 기타등등을 갖춘 회사가...

울와이프 임신하고 나서 수박 먹고싶다 해서 수박 출하될 날만 기다리고 있다가 한통씩 사줬는데 지금까지 9통 드셨네요.
10통 채우려고 하니 예정일도 바로 다가왔고 아기가 커진다 해서 참는 중입니다. ㅎㅎ

막내가 수박 선물을 싫어하는 이유는,
1) 다 잘라서 쟁반에 쫙 늘어놓아야 먹으러 옴
2) 먹고 남은 껍질 꼬랑지랑 수박씨의 흔적은 테이블 및 탕비실 여기저기에 남겨짐
3) 흔적만 남기고 유유히들 사라짐
4) 회사 탕비실 소박한 싱크대에서 도마, 칼, 큰 쟁반 등을 설거지 해야함. 수박물 옷에 묻으면 지워지지도 않음
5) 막내가 가족도 아닌 남이 먹고 남은 수박껍질 모아서 처리해야함. 걍 일쓰만 모으는 회사면 다행이고 음쓰통 있는 회사는 음쓰통에 익숙지 않은 막내들이 고통받게 됨
6) 귀퉁이 좀 남아서 몰래 버릴려고 하면 아까운데 랩 씌워서 냉장고 넣어 놓자고 함. 지가 꺼내서 썰어 쳐먹지는 않음
7) 남은 수박은 내일도 막내가 자르고, 버리고, 설거지함......
어떤 놈들이 수박 사들고 오고 보내나 유심히 보면, 나이 많은 아재들이 잘 사옴. 어차피 집에서도 자기가 치우지 않나 봄. 음쓰도 지가 안 버릴걸?????? 아줌마들은 낱개 포장된 씻어놓은 사과 또는 손이 가는 것도 자두, 방토 선에서 선물함. 사가지고 오면 손님인데도 자기가 막 씻을려함. 간식 선물은 낱개 포장된 과자류가 젤 반가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