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기사를 그만둔 이유

개드링2022.07.10 19:11
말버릇 없는 아가씨가 등에 칼 꼽아서 경찰서에 신고했는데 그 동안 다른 승객들은 멀뚱멀뚱 쳐다만 보고 있어서 버스기사 그만 두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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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일병2022.07.10 21:40
진짜...세상 한심하네요. 저도 예전에 비오는날에 어떤 승객이 다른 여자승객한테 욕하길래 일단 보다가 기사님이 말리시던데 그 승객이 니가 일팔저팔 뭔데 참견하냐 이지랄 하면서 가다가 제가 제지하면서 다음역에서 손잡고 그 승객이랑 내렸습니다. 근데 이상한건 내려서 아저씨 한테 안부끄럽냐 하니까 그냥 중얼중얼 하면서 가더라구요...우선 그 상황에서 분리시키는게 진짜 중요한 일인걸 그때 알게됐어요. 별거 아닙니다. 이상하다 느껴질때 다들 저금만 용기 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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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보카도농장2022.07.10 19:11
와~ 미친 또라이들을 세상에서 격리시킬 방법을 찾아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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씹고보니22.07.10 19:09
와신발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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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링22.07.10 19:11
말버릇 없는 아가씨가 등에 칼 꼽아서 경찰서에 신고했는데 그 동안 다른 승객들은 멀뚱멀뚱 쳐다만 보고 있어서 버스기사 그만 두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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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반사22.07.10 19:57
근데 뭘하기엔 다들 연세가좀 있어보임ㅋㅋ할매할배들 도와줄라다가 요단강 먼저건널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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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근하늘22.07.16 15:00
중국이야기 생각나네요.

여성버스기사가 강도? 불량배 3명에게 성폭행당하는동안 한명의남자만
폭행당하면서 말렸지만 다른승객들은 보고만있었고.

여성버스기사가 말였던 남성에게 화내며 버스에서 내리라하고

다른승객들과 낭떨어지로 버스를 추락시켜 모두가 죽었다는...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런느낌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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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보카도농장22.07.10 19:11
와~ 미친 또라이들을 세상에서 격리시킬 방법을 찾아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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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성의법칙22.07.10 19:44
애초에 칼을 가지고 다닌다는 거
자체가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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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요네타22.07.10 21:44
삼청교육대 부활 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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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22.07.10 19:17
솔직히 제 기준에서...정상 아니고서야 저러지 못한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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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pi22.07.10 19:41
근데 뭐.. 도와줬다가 칼찔리면 우짬.. 신고조차 안하고 멀뚱멀뚱이면 좀 그렇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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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2뱅뱅22.07.10 20:31
생판 모르는 사람을 위해 죽을 생각하고 돕기는 당연히 어렵고 강요도 권유도 해선 안되겠지만...
그래도 말리는 시늉이라도
말만이라도
몰래신고라도 해줬으면 좋을텐데
그것조차안하고 멀뚱멀뚱...이라니...
이러다가 진짜 중국화될까봐너무걱정..

그뭐야 자기 납치될뻔한거 도와준남성이 크게다치면서까지 본인을 살려줬는데 지는 튀어버리고 신고도안한 그련...
찾는다해도 안나타나던 그x 때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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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pi22.07.10 20:34
근데 또 신고하면
목격자 지정 이런거 되서 안그래도 못볼꺼봐서 일찍 잊어버리고 싶은데
경찰서 불려나가서 사건진술 도와줘야하고 그 과정에서 신상팔릴수도 있고 여러모로 시스템이 좀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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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부가되고싶다22.07.10 21:31
걍 앞에사람 죽든말든 나한테 피해올수 있으니 모른척하고 싶다는 말을 너무 돌려말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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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pi22.07.10 21:33
안겪어보셨으면 모르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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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2뱅뱅[수정] 07-13 01:39 22.07.13 01:34
????겪어봐야아는거에요???

내 기억이 내 트라우마가 심해질지도 모르고
당장앞에서 사람하나가죽어가는데도
내시간이아까워서 모르는척 하고싶다.가
성립이되는거에요????????? 무슨 되도않는말을 그렇게 풀어설명하시는거에요????
그쪽같은 생각을 가진사람들때문에
더이상 저런상황이 나타나도 도움을 주지 않게되는거에요~

성추행하려다 실패한 남성무리가 여자를 밟고 줘패는 영상을 보고도 그런얘기가나와요??? 어떻게그런발상이나와요???

내가 목격한게, 내가 겪은게 더이상 생각하고싶지않아서???
괜히갔다가 시간만 뺏기고 저범죄자가 복수할까봐??????
앞에사람이 죽을지도모르는데?????
교통사고처럼 길한복판도아니고 밀폐된 버스안인데???????
말이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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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pi22.07.13 07:01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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쁑22.07.11 20:55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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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땅콩22.07.11 00:34
이게 당당하게 할소린가.. 정의는 바라지도 않지만 이기주의는 꺼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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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pi22.07.11 07:12
이정도로 국어들이 안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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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지나는간지니22.07.11 06:43
말이라도 어 저기 아까씨 그거 그러면 안돼지요~~
좀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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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미[수정] 07-10 19:49 22.07.10 19:46
이거보니까 기사가 테이크아웃한 아이스커피 못들고 탄다고 거부했더니 버스에 던지고 간 사건 생각남
위급할때 지정해서 도와달라고 하는게 효과있다고 봤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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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아ㅏㅏ22.07.10 20:18
등에 칼을 꽂았다고?? 글 잘못 본줄;; 깜짝놀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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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대장증후군22.07.10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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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가보이22.07.10 20:58
내가기사님보호하려고저여자대갈토옹을발로까버리면폭행죄로나를고소하겠지.결과적으로기사님을보호하려다가내가가해자가되버림.나같아도안끼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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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일병22.07.10 21:40
진짜...세상 한심하네요. 저도 예전에 비오는날에 어떤 승객이 다른 여자승객한테 욕하길래 일단 보다가 기사님이 말리시던데 그 승객이 니가 일팔저팔 뭔데 참견하냐 이지랄 하면서 가다가 제가 제지하면서 다음역에서 손잡고 그 승객이랑 내렸습니다. 근데 이상한건 내려서 아저씨 한테 안부끄럽냐 하니까 그냥 중얼중얼 하면서 가더라구요...우선 그 상황에서 분리시키는게 진짜 중요한 일인걸 그때 알게됐어요. 별거 아닙니다. 이상하다 느껴질때 다들 저금만 용기 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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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지나는간지니22.07.11 06:46
박수~~ 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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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랄순배제빠알가봐[수정] 07-13 13:52 22.07.13 13:52
현실은 성추행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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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학력자탐지봇22.07.10 22:37
저거 볼펜 꽂았던 사건으로 기억하는데 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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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다같이손뼉을22.07.10 23:25
사진으로만 봤을땐 뒷 승객분들은 그냥 상황을 잘 몰랐을수도 있을 것 같단 생각이 드네요.
저도 승객이 나서진 옷해도 신고는 해줄 수 있지않나 싶어서
사진 보다보니까 등에 뭐 찌르는지 안보일 것 같더라구요.

언성높아졌던거 들으셨어도 다들 나이가 지긋하시니.. 젊은이와 언성 높아지는걸 꺼리거나, 이미 겪어오셔서 생활의 일부로 치셨을수도..
젊은 승객 있었다쳐도 대부분 밖에서 블루투스 이어폰끼고 영상보니..

버스기사님 현타 오실만하고 너무 큰 일 겪으신게 슬픈데.. 승객 사진보니 또.. 승객 나무라기만 할게 아닌것 같기도 하네요..
모쪼록 버스기사님 보호가 잘 되었으면 좋겠고 저부터가 주변에 좀 더 신경쓰고, 무슨 일 있을때 신고라도 할 수 있어야겠어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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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법22.07.11 05:13
요즘 여자들이 버스에서 뭘 자꾸 한다는 얘기가 많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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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아래 땅이있고[수정] 07-11 07:40 22.07.11 07:17
일단 아저씨는 너무 안되긴 하셨는데

아가씨 무슨 말버릇이야
대부분 버스기사가 하는 말투다

아줌마 카드 다시 찍고 가요!
거 왜 자꾸 뒤로 타요?
아 이애기 왜 앞으로 끼어들지?

돈내고 탄 버스에서 우리 어머니들이 순식간에 아줌마로 전락해버리고, 기분나쁜 훈계, 욕설을 들어야 한다.

손님 무슨 일이신가요?
손님 뒤로 타시면 위험 합니다.
이렇게 말하라고 교육이 필요 하다.

아가씨 무슨 말버릇이야 라니
평소 어처구니 없는 버스기사 말투를 듣고 참고다니는 나로서는 저 단어를 읽는 순간 이건 또 무슨 말버릇인가 싶다.

말한마디로 천냥빛 갚는다고
같은 말이라도 다르게 해왔다면
좀더 나쁜 상황을 미연에 방지 할수는 있지 않았을까?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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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고추가맵지[수정] 07-12 16:45 22.07.12 16:44
ㅋㅋ..안타깝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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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대장증후군22.07.13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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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고라니자22.07.11 15:52
무슨 일이 있었던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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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옹아옹22.07.11 17:34
이런 나라를 만든 3끼들이 있지.. 지네가 정의인양 떠드는.. 여기도 참 많더라? 난 내가 정의라고 안했다
또 부들거리면서 댓달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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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옹아옹22.07.11 17:35
조용히 싫어요만 처박고 너네 좋아하는 댓글공감놀이 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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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22.07.12 07:34
와..진짜 나같으면 바로 날라차기했다 미친x이네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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