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믹스커피 가져갔다고 회사에서 고소함.jpg

똥맛국진이빵2022.09.01 10:59
버스요금에서 동전 빼서 자판기 커피 마시는 건 당시 기사들의 관행이었고 (해고 기사가 최근 인터뷰에서 그래도 된다고 해서 그런 거라고 말했죠) 버스비 6400원 가운데 400원씩 두차례, 800원을 횡령했다는 이유로 7년 넘게 일한 회사에서 2010년 해고됐다고 합니다. 오 후보자도 당시 챙기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고 이제와서 후회한다고 말했죠.
오 후보자의 이 건이 다시 논란이 된 건 판사출신 전관변호사로부터 룸싸롱접대를 받았던 박기태, 권찬혁 검사의 접대금액이 85만원, 74만원에 “불과”하므로 해임은 지나치다는 판결과 비교되기 때문입니다.
오 후보자는 이 외에도
① 교장 승진을 위해 500만 원의 뇌물을 준 교감의 파면이 부당하다고 판결했다가 항소심에서 깨지고,
② 2억 원대의 연구자금을 개인착복한 대학교수의 해임도 부당하다고 판결했다가 항소심에서 깨지고,
③ 공공기관의 부당한 인사를 주도해 피해자를 자살에 이르게 한 총무부장의 해임조치는 부당하다고 판결했다가 항소심에서 깨지고,
④ 사측이 갑자기 기준을 변경해서 평가하여 8일만에 120명의 근로자들을 평가해 최하점으로 해고한 것도 정당하다고 했다가 항소심에서 깨졌어.
이쯤되면 도대체 재판을 왜 하는지 모르겠어.
번호 붙은 부분은 어느 유명 변호사가 페북에 쓴 글에서 퍼왔습니다.
생각하시는데에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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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통로봇2022.09.01 08:10
아니 무슨믹스커피로 고소를......

할만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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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노2022.09.01 09:23
며칠전 대법관 후보 청문회에서 나온건데

버스기사 믹스 커피 뽑아먹는다고 하루에 100원씩 800원 횡령으로 해고가 정당하다고 한거 이건.. 좀.. 그랬음
물론 잘한건 아니지만..
800원으로 생계를 끊어버리는게 좀..
큰도둑놈들은 활개치고 법 무서운줄 모르는데 유독 서민들에겐 법이 너무 무겁게 다가오는 것 같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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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맑음22.09.01 08:08
소확횡
소소하지만 확실한 횡령
하지만 넌 소소하지않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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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라보따리22.09.01 08:09
엄청 비싸네...??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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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는좋아요[수정] 09-01 08:10 22.09.01 08:10
아니 믹스커피 좀 가졌갔다고... 어?! 그럴만 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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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통로봇22.09.01 08:10
아니 무슨믹스커피로 고소를......

할만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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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해미안랩소디22.09.01 08:11
믹스커피 한봉지가 2만원 가까이나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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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szz22.09.01 09:46
커피 200티백짜리 봉지를 하루 한개씩 훔쳤나봐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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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워터파크가보자22.09.01 11:11
묶음봉지를 말하는게 맞는듯. 근데 2011년도 부터면 .. 대략 이틀에 한봉씩 훔쳤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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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할증22.09.01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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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르2[수정] 09-01 08:32 22.09.01 08:13
한번에 가져갔냐 5년 전후까지 나눠 가져간 걸 고소 하냐(1일1개)의 차이에 따라 사람들의 감정이 다를 듯

2011년부터 저게 2022년의 지난해인 21년이면 10년일건데 2일당 1개 정도 가져간거로 치면... 근데 3천 400만에 1840봉지로 치면 봉지당 18478원이니 봉지가 아니라 1곽(또는 팩)정도의 가격으로 쳐야하지 않을까 싶은데 믹스 한봉지로 치면 별거 아닌데 기재된 가격으로 10년 나눠 환산하면 1일당 9천냥꼴인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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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은붓기를늘려줘22.09.01 08:24
뭔가 기사가 드럽게도 앞뒤가 안 맞아요~

10년동안 1800봉지면 일주일에 3-4봉지 마신건디?

그리고 믹스커피 한봉에 2만원이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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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크루삥뽕22.09.01 08:31
봉지라는데 곽 개념일거에요
커피 메이커 마다 다른데 100개나 200개 한팩이 봉지 포장 된 제품이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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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할증22.09.0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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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르222.09.01 16:18
그럼 봉지가 아니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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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간내22.09.01 08:38
믹스커피 고소한맛 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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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링22.09.01 08:41
가끔 당근마켓에 커피믹스랑 카누랑 말도안돼는 낱개 수량이 만얼마씩으로 올라온거 봤는데 솔직히 보자마자 회사에서 가져왔구나 싶었는데..ㅋㅋ생활비 마련이라는거 보니까 당근할라그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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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블스트록22.09.01 08:54
맥심에서 근무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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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노마드22.09.01 08:56
커피믹스에 너무 하네 했는데 거의 경제사범 끕이네 ㅋㅋㅋㅋ
(경제사범옹호X / 똑같은도둑놈애기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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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노22.09.01 09:23
며칠전 대법관 후보 청문회에서 나온건데

버스기사 믹스 커피 뽑아먹는다고 하루에 100원씩 800원 횡령으로 해고가 정당하다고 한거 이건.. 좀.. 그랬음
물론 잘한건 아니지만..
800원으로 생계를 끊어버리는게 좀..
큰도둑놈들은 활개치고 법 무서운줄 모르는데 유독 서민들에겐 법이 너무 무겁게 다가오는 것 같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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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szz22.09.01 09:51
좋아요 대비 싫어요가 많아 일시적으로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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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보기알지도 못하면서. 이건 확실히 해고 각이라 항고도 못하고 인정했던 판결임. 그날 한번 돌고 수익금 얼마 안나왔는데 거기서 800원이 10프로 이상이였고 수익을 초과하는 금액이였음. 그리고 계약시 금액에 상관없이 요금 횡령 적발시 해고라고 명시되어있었음. 걸린게 800원이지 훔친게 800원이 아님. 운행마다 7,800원 계속 빼돌리면 금액이 상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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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노[수정] 09-01 10:18 22.09.01 10:16
네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내용은 제가 본 기사들에선 나오지 않아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아래 출처를 밝힌 기사들 외에 다른 기사들도 다시 찾아봤지만 여전히 그에 대한 내용을 확인할 수 없었네요.
https://naver.me/F9V5ZMRY(연합뉴스, 2022.8.29.)
https://naver.me/5XUXWgzI(JTBC, 2022.8.30.)

그래서 그 당시 기사까지 찾아가보니 정확히 2차례 400원씩 2차례 했고 중노위에서도 해고는 과한 처사라고했지만 법원이 사측과 신뢰를 깬 행위로 해고가 정당하다고 판결했네요.
https://bit.ly/3oWfoPG (SBS뉴스, 2011년)

제가 말씀드리고자하는 것은 버스기사를 두둔하는 것이 아닌 법 적용의 형평과 균형의 아쉬움을 말씀드린 것입니다. 법리해석에서 엄격함의 정도와 기준이 사건과 사람에 따라 다르게 다가오는 것처럼 느껴져서 말입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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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맛국진이빵22.09.01 10:59
버스요금에서 동전 빼서 자판기 커피 마시는 건 당시 기사들의 관행이었고 (해고 기사가 최근 인터뷰에서 그래도 된다고 해서 그런 거라고 말했죠) 버스비 6400원 가운데 400원씩 두차례, 800원을 횡령했다는 이유로 7년 넘게 일한 회사에서 2010년 해고됐다고 합니다. 오 후보자도 당시 챙기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고 이제와서 후회한다고 말했죠.
오 후보자의 이 건이 다시 논란이 된 건 판사출신 전관변호사로부터 룸싸롱접대를 받았던 박기태, 권찬혁 검사의 접대금액이 85만원, 74만원에 “불과”하므로 해임은 지나치다는 판결과 비교되기 때문입니다.
오 후보자는 이 외에도
① 교장 승진을 위해 500만 원의 뇌물을 준 교감의 파면이 부당하다고 판결했다가 항소심에서 깨지고,
② 2억 원대의 연구자금을 개인착복한 대학교수의 해임도 부당하다고 판결했다가 항소심에서 깨지고,
③ 공공기관의 부당한 인사를 주도해 피해자를 자살에 이르게 한 총무부장의 해임조치는 부당하다고 판결했다가 항소심에서 깨지고,
④ 사측이 갑자기 기준을 변경해서 평가하여 8일만에 120명의 근로자들을 평가해 최하점으로 해고한 것도 정당하다고 했다가 항소심에서 깨졌어.
이쯤되면 도대체 재판을 왜 하는지 모르겠어.
번호 붙은 부분은 어느 유명 변호사가 페북에 쓴 글에서 퍼왔습니다.
생각하시는데에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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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속공속22.09.01 11:25
조금더 추가하자면

입법 사법 행정 삼권분립인데

윤대통 령 술친구 아니라고 하다가 바로 걸렸죠

800원도 횡령이니 엄격할수 잇지만 저 대법관후보는 이분글만 봐도 공정성과 판별력이 없죠

저런 공정하지 않은사람이 지인 찬스로 들어가면 과연 공정하지 못할것은 뻔히 보이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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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고양이가22.09.01 16:51
판사는 진짜 사람이 하면 안되겠네...
알파고님 빨리 판사로 취직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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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낮음22.09.02 10:37
이거 유튭에서 쇼츠로 봤는데 진짜 어이없음.

변명하려는데 말 엄청 더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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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몽22.09.01 11:13
https://youtu.be/l7T_IvlQyw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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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nedi22.09.01 11:23
같은 판사가 기득권에게는 해임이 되지 않는 범위에 맞춰벌금형을 준 사례가 몇번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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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만잡고잘껄22.09.01 11:50
지금 그 양반이 욕먹는건 단순히 800원 해고사건만 가지고 그러는게 아니라 다른 다수의 고액이 걸린 사건에서는 편파적으로 판결을 내렸다는 것과 비교되서 그런거예요. 누구는 800원 삥땅쳐서 해고인데 누구는 수백 수천만원 비리 저질러도 괜찮아 살다보면 그럴수있지라는 식의 판결을 내리는게 누가봐도 정상으로 보이진 않아요. 차라리 그런 것들도 다 법대로 처리했으면 저 800원해고사건도 법의 엄중함을 지킨 사례가 되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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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time22.09.01 12:35
걸린게 800원이지 훔친게 800원이 아니라는 발상은 굉장히 위험하네요 법에서 판단 할때는 입증 된 거만 보고 판단해야지 어떻게 자의적으로 더 확대해석해서 판결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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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vori22.09.01 10:07
작은것부터 조져야 큰걸 조질수있다고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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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맛국진이빵22.09.01 10:59
작은 것만 신나게 조져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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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만잡고잘껄22.09.01 11:51
큰 건 자기 친구이거나, 자기 지갑의 친구이거나, 자기 술친구의 친구이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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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게222.09.14 02:06
큰 것부터 죠져야 작은걸 죠지지. 거꾸로임?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는 속담도 모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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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들면쏜다손들어22.09.01 11:54
그러게요
의사들이 ㄱㄱ, 살인 등 강력범죄 저지르고도
의사면허 유지하는거랑은
온도차이가 너무 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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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엉부엉부엉22.09.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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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왜그랬어요22.09.01 12:42
1840x200 만해도 368000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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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time22.09.01 13:52
아마 봉지가 그 100,200개 들어있는 봉지 말하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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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로소득a무병장수22.09.01 14:21
무슨 믹스길래
1봉지에 18000원이 넘어?
박스로 훔친거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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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여행중22.09.01 15:52
이번 대법관 후보 어떤 성향인지... 그간 판결 행태서 다 나옴/대법관이 되도록 놔두어야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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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고라니자[수정] 09-01 17:56 22.09.01 17:56
1840봉지가 3400여만원?
개당 18,000원이 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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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는푸22.09.01 20:52
개당100개씩 든 커피1840봉지
대략 개당 190원 잡으면
34,9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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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립님궁디팡팡좀요22.09.01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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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슴에총맞은것처럼22.09.02 00:36
우리나라 법은 약하고 힘없고 그.위반의 정도와 많은 관계없이 혹은 그것이 위반이 아닐지라도 확인서에 날인을 하고 인정한 사람에게 가혹합니다. 어떻게는 은폐하고 숨기고 확증시킬수 있는 자료를 공개하지 않는 경험이 많은 사람 혹은 기업에 너무나 관대하죠 위반에 증거자료가 확실하지않은 이상 행위자의 날인이 너무 증요하기때문
수사기관도 그지 같은게 기소율 따지면서 지들 쉬운것만 처리하려고 하니.. 글럿음 이나라는
확증자료가 없는이상 잡아때는게 먹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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