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퇴사하는 과정

한스2022.10.24 18:48
알아.. 어쨌든 와이프와 자식보고 열심히 살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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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호남형2022.10.24 19:26
지방에 대기업계열사다니는데..
나이50인 부장을 서울에서 내려보내더라...그러더니 10살어린 차장이 팀장으로있는 팀원으로 넣더니..
업무아무것도주지말라고 지시내려오더라.,1년간 끝자리에서 컴터로 뉴스만보며 버티더니..그만두시더라..

남일같지않아 현타왓음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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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만살아2022.10.24 20:53
대기업다니는데요..
50대 과장님이 진짜 무시당하시길래 안타까워했는데
같이 일해보니까 아무것도 할줄몰라요.
진짜 본인한테 내려온 업무 다 떠넘기고 커피,과자 먹으면서 하루종일 돌아 댕깁니다 정말..
제가 사비로 사온 비싼 과자 책상 구석에 잘 뒀는데, 자리 비운 사이에 그걸 손에 들고 드시고 계시더군요..
진짜.. 휴일에 여행가고 있는중에 전화하시더니 ⚾️ 없냐고 좋은거 좀 찾아서 보내 당장
근데 무시했더니 사람이 말을 하면 들어야지 하면서 욕설과 함께 화를 내더군요

왜 그러는지 알겠더라구요..
머 다들 어떤 일이 있어서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있는 부서는 진짜 일 안하고 하는거 없는 사람만 무시당하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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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잼댓글에짖는개22.10.24 18:48
취준생들에겐 꿈같은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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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22.10.24 18:48
알아.. 어쨌든 와이프와 자식보고 열심히 살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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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만잡고잘껄22.10.24 19:20
진급 밀리고 낙하산 상사한테 개소리 들어도 끝까지 붙어있는건 눈치가 없어서가 아니라 당장 다음달에 애학원비라도 내야하기 때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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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피터22.10.24 21:19
좋아요 대비 싫어요가 많아 일시적으로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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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보기대기업이무슨 동물의 왕국인가?ㅋㅋ 중소기업이 제도도 없고 노무후생이 약해서 오히려 더 치열하고 각박하지. 대기업에서 적응 못하고 저 글을 싸지른 사람은 그냥 사회생활 부적응자임. 저 사람의 공무원 생활은 만족스러울까? 절대. 결혼하면 만족스러울까? 전혀. 본인이 문제일 수도 있는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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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위아래아래위22.10.25 01:39
멋있다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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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쿤22.10.25 06:06
이혼률 급증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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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대면 철컹철컹22.10.25 10:22
가정을 유지할 상황이 안되니 이혼하는거지머.
대부분의 엄마 아빠들은 지금 하고있는 일이 힘들어도 가족 생각하면서 버티고 버티는거임...
못버티면 가정이 무너질수도... 경제적인 어려움이 이혼의 모든 사유는 아니겠지만...경제적으로 힘들어진다면
그것만으로도 가정은 깨져버릴수 있거든요.
오늘도 내일도
모든 엄마 아빠들이 웃으면서 퇴근 할수있길...
화이팅 하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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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사서독22.10.24 18:48
대기업에 승진연한제 있어서 일정기간 성과 없어서 승진 못하면 퇴사 해야함. 눈치 보고 정년까지 버티고 그러는건 90년대 이야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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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값하세요22.10.24 19:08
회사마다 다 다릅니다. 저흰그런거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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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라러22.10.24 18:52
대기업은 치킨집 사장하려고 돈모으는곳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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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오빠잠깐만22.10.24 19:16
직장이 전쟁터면 밖은 지옥이라고 미생에서 말했지. 밖은 지금 지옥이다. 일부 잘되는 자영업자 말고 개인사업해서 연봉 일억씩 받을때처럼 달에 오백씩 집에 턱턱 갖다줄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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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사는핫도그22.10.24 19:24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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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호남형22.10.24 19:26
지방에 대기업계열사다니는데..
나이50인 부장을 서울에서 내려보내더라...그러더니 10살어린 차장이 팀장으로있는 팀원으로 넣더니..
업무아무것도주지말라고 지시내려오더라.,1년간 끝자리에서 컴터로 뉴스만보며 버티더니..그만두시더라..

남일같지않아 현타왓음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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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고라니자22.10.25 18:09
어머니 직장에 3분?이 한군데 몰아넣고 책상만줬데요.
나가라는거죠.
근데 안나가고 버티니까.
돈은 돈대로 나가고 일은 안시키니 결국 일을 줬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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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이딴게22.10.25 20:27
이런저런분이 있죠 우리 전 지사장은
말로만함.
말안시키거나 못하게하면 일 못함.
1년버티다 나감
전 부서원 잘나갔다고 생각

반면
신입2년차만되도 저분 업무량 그냥뛰어넘음.

안타깝지만 나갈분은 나가줘야합니다..
노력하는사람을 올려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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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재택출근요정22.10.24 19:27
면담때 리더. 팀장 생각 앖고 실무하겟다고 2년째 말하고 있는데.. 아러다 나가리 되는건가.. 읽고나니 한숨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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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개거를친다고22.10.24 20:26
맞춤법 띄어쓰기 엉망이어도 대기업 다니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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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보곰돌22.10.24 20:31
새로운 일을 왕창 만들어서 쫓아낼 사람 없애면 안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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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만살아22.10.24 20:53
대기업다니는데요..
50대 과장님이 진짜 무시당하시길래 안타까워했는데
같이 일해보니까 아무것도 할줄몰라요.
진짜 본인한테 내려온 업무 다 떠넘기고 커피,과자 먹으면서 하루종일 돌아 댕깁니다 정말..
제가 사비로 사온 비싼 과자 책상 구석에 잘 뒀는데, 자리 비운 사이에 그걸 손에 들고 드시고 계시더군요..
진짜.. 휴일에 여행가고 있는중에 전화하시더니 ⚾️ 없냐고 좋은거 좀 찾아서 보내 당장
근데 무시했더니 사람이 말을 하면 들어야지 하면서 욕설과 함께 화를 내더군요

왜 그러는지 알겠더라구요..
머 다들 어떤 일이 있어서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있는 부서는 진짜 일 안하고 하는거 없는 사람만 무시당하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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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피터22.10.24 21:08
저런 부정적인 사람은 어딜가나 있고 저렇게 부정적인 부분만 보는 사람이 루저지.. ㅋ 저런 사람은 공무원을 해도 불만 투성이임. 실제론 대기업 저렇게 각박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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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님사랑이22.10.24 21:33
저분의 능력까지는 모르겠지만 이번 푸르밀 사태랑 spc 사건
보면 대기업 그렇게 인간적인거 같진 않아요. 기업문화가 조금씩 다르겠지만 여러 매체나 썰을 보면 저런일들 비일비재 하자나여. 없는이야기를 지어낸건 아닐테구요. 당장 여기 댓글중에도 비슷한 경험담 나오자나욥. 안타까운 현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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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피터[수정] 10-24 22:04 22.10.24 22:01
대기업이 돈도 많고 조직도 탄탄한데 각박할 이유가 뭐가 있을까요? 푸르밀이 대기업이었을까요? 검색해 보세요 대기업이었는지. spc? 검색해보세요 대기업인지. 그리고 저 글을 보세요. 무슨 교훈이 있음? 결국 각자도생이다? 공무원은 무슨 각자도생 조직인가? 저런 사람은 그냥 자연에서 혼자 살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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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님사랑이[수정] 10-25 02:12 22.10.25 02:08
spc가 대기업이 아니라는거는 좀..푸르밀은 그렇다쳐도…

spc그룹
파스쿠찌, 파리바게뜨, 파리크라상, 베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식품그룹

이게 대기업이 아니면 뭐가 대기업일까요?

그리고 대기업이 돈 많은거랑 직원이랑 무슨 상관이에요?
어짜피 올라갈수 있는게 한계가 있는 피라미드 구조인데
저게 현실이 맞죠. 수많은 대기업중 님은 좋은분위기와 복지의 대기업만 보셨을 수도 있는거죠.
기업의 입장도 이해가 되지만 저렇게 저열한 방식으로 괴롭히며 쫓아내는 기업은 정말 악독하다 느껴져요.
님 주변 잘 보세요. 배민에서 주문한 치킨집 사장님이 대기업에서 밀려난 과장 부장님 출신일수도 있습니다.
제 주변에는 그런분들 은근 많거든요.
전후 사정도 모르는데 무작정 그런일 당해서 글 올린분을 너가 무능하고 낙오할 만 하니 그런 처우 받은거라고 비난하긴 좀 그런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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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피터22.10.25 02:39
공식적인 대기업 기준이 있음. 그리고 저사람을 비난하거나 무능하다고 한게 아니라 남탓하는 부정적인 사고방식이 문제라고 생각을 했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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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님사랑이[수정] 10-25 07:58 22.10.25 07:57
찾아봐도 잘 모르겠네요. 공식적인 대기업 기준. 자산규모 뭐 그런건가요? 설명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저 글에 남탓을 한다기보다는 위로갈수록 도태될수밖에 없고 그 도태시키는 방식이 비인간적이고 저열하다는 내용으로 읽히는데요. 남탓을 하는게 어디 있나요?? 회사에서 마음먹고 좌천 시키고 굴욕주고 일 안주고 괴롭히는데 거기서 자기 능력으로 극복을 어떻게 해요?? 대놓고 작정하고 위력으로 괴롭히는거랑 마찬가지죠. 저런일 당하고 힘들어서 한탄하는게 남탓으로 보이지는 않네요. 누가 당해도 못버틸거 같은데…능력으로 극복하는건 한계가 있죠.
제가 보기엔 틀린말 거의 없어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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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T22.10.24 21:44
구라임. 탑티어 대기업중 저런곳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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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강제변경2847222.10.26 07:27
계열사라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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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르요힝22.10.24 22:09
겉만대기업인 회사에 다녀봤는데
50대 누락자 아저씨들은 걍 사원급 실무맡기거나 기피부서보내는정도 있더라구요
근데 다들 내려놓고 존버한 아저씨들이 승자라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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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링22.10.24 22:17
우린 진단이라고 내부 감사같은게 뜨는데 진단 맞은 사람 말로는 진짜 마른걸레 쥐어짜듯이 짜낸다고 함
어떻게 잘 살아서 옆동네 팀장으로 왔는데 그 팀 힘들어 죽을라고 함
타 팀 사람들한테 사람은 좋은데 진단 맞은게 노이로제 걸렸는지 오타하나 양식 하나에 겁나 예민하고 근무시간에 오로지 근무만하게 사람들을 자기가 알아서 쥐어짜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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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을기다려왔다22.10.24 23:30
어느부분은 맞고 어느부분은 조금 달라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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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장어의꿈22.10.25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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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통장입금22.10.25 06:36
꼼장어님 꿈 이루시길 바랍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하고싶었던거 한다고 빨리 빠져나왔는데 같은계통 일이라 가끔 업무차 전 회사에 찾아가면 갈때마다 아는사람은 없어지고 모르는 얼굴만 늘어나고 있네요.. 다들 40대 50대 가장들인데 어디로 가셨는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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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단중단하단22.10.25 02:55
대기업 다녀 본적 없지만
어쨋든 피라미드 구조인데
올라갈수 있는 사람은 한정된게 맞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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맏츔뻡22.10.25 06:58
이거 보니까 진짜 현재만 보고 살면 안되겠네요..하 .. 막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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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에르22.10.25 19:42
일본이였던가, 회사에서 정신병동인지 노인복지시설인지 사들여서 내보낼 직원들 밀어넣고 자진퇴사 하도록 만들었다는거에 비하면 양반같긴 한데..

명퇴 이야기는 20년전 이야기책에서도 꾸준히 나오는걸 보면 고질적인건가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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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강제변경2847222.10.26 07:26
먼저 맞는 매가 덜 아픔... 준비들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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