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공포증이 심한 사람.mp4

개드립No.2012882022.10.26 07:37

? 소리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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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이토렌트

조선양말2022.10.26 07:40
100% 이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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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시44분2022.10.26 09:18
진짜 아찔한 기분 문제만이 아님 ㅜㅜ 진짜 땅에서 다리를 잡아당기듯이 힘이 쫙 빨리면서 내가 내 몸뚱아리가 어떻게 안되서 진짜 떨어질 수도 있을 거 같은 공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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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하게만듬2022.10.26 09:27
나도 고소공포증 심함 초딩때 육교못건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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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양말22.10.26 07:40
100% 이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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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클22.10.26 09:36
그래서 누가 고소한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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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호날두22.10.26 12:34
원만히 합의된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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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aze22.10.26 09:45
저도 이해하는 입장에서 대단한 용기라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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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고라니자22.10.26 09:47
어떤 느낌인지 설명 좀 해주실 수 있나요?
아예 없어서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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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만잡고잘껄22.10.26 12:59
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은 자기가 높은 곳에 있다는걸 인식하는 순간 거기서 자기가 떨어질수 있는 모든 상황이 머리속을 스치고 지나감.
예를 들어 절벽근처에 서있는데 갑자가 새가 나를 치고가는 바람에 중심을 잃는다던가, 강한 바람때문에 몸이 밀린다던가, 내가 딛고 선 절벽의 끄트머리가 붕괴된다던가하는, 주위사람들이 듣기엔 전혀 가능성이 없는 상황이고 본인도 그걸 알고있지만 0.000000001%의 확률이 지금 자신에게 닥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머리속에서 떠나지 않게 됨. 엘리베이터가 갑자기 추락한다거나, 잘 돌아가던 대관람차가 사실 정비불량으로 지금 곧 넘어질거라거나, 비행기가 추락한다거나, 건물이 부실공사로 곧 허물어진다거나 하는 등의 극히 적은 확률이지만 그것이 하필 지금 자기 자신에서 일어나지 않을 확률이 100%가 아니라는 사실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는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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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nAgain22.10.26 09:51
아래 보고 있을 때
뒤에서 발만 살짝 밀어도 분명 똥살듯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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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넘은또뭐야22.10.26 22:43
극복하고 저기까지 갔다는거에 찬사를 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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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222.10.26 07:41
저건 후달릴만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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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립망해랔22.10.26 07:42
저 기분 아는 사람만 알죠... 다리가 찌릿찌릿. 후덜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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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크루삥뽕22.10.26 08:40
저릿저릿
공포심 자체의 심리적 압박도 있지만 그로 인한 운동능력 저하가 있음을 인지하고 있기에 더 조심하게 되더라고요
고소공포증이 있음을 알게되면 걸어가다가 발을 제대로 못짚을 가능성에 염두를 두기 때문에 성큼성큼 걸어가질 못합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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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슴22.10.26 07:56
지렸을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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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칼퇴근22.10.26 07:58
와.. 저 상황 되면 나도 서서는 못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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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장몸부림22.10.26 08:14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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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개드립퍼22.10.26 08:33
진짜 순간 어지럽고, 중심 흔들리고, 오금이 저리고, 서있기 힘든 상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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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주식푸르게푸르게22.10.26 09:16
내가 산 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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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시44분22.10.26 09:18
진짜 아찔한 기분 문제만이 아님 ㅜㅜ 진짜 땅에서 다리를 잡아당기듯이 힘이 쫙 빨리면서 내가 내 몸뚱아리가 어떻게 안되서 진짜 떨어질 수도 있을 거 같은 공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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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하게만듬22.10.26 09:27
나도 고소공포증 심함 초딩때 육교못건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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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51322.10.26 15:07
제 친구는 엘리베이터도 못탔다고
하더라고요.. 극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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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샤부부22.10.26 15:45
저도 초등학교때 엄청 무서워했어요
낼모레 마흔인데, 아직도 육교난간쪽은
잘 안가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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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하미22.10.26 09:28
나랑 비슷한 사람이 또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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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거친남자22.10.26 09:45
겁많은 강아지인줄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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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붕어빵22.10.26 10:57
여기까지왔는데 대서양 한 번은 봐야지! 하고 용기를 내는 마음이 귀엽네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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뵤잉뵤잉22.10.26 11:30
나도 고소공포증 개심한데 어릴때는 에스컬레이터도 못내려감
지금도 옆에 뚫린데는 못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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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때려주세요22.10.26 14:14
저 공포증도 진화의 산물이겠죠?
높은 곳에서 겁없이 깝치던 인류는 역사의 뒤안길로 갔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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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여라 눈코입22.10.26 14:51
상상력이 풍부해짐.. 바람만불어도 떨어질거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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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새22.10.26 15:51
극복을 위한 위대한 걸음입니다.

저번에 양 팔 없으신 분이 30센치정도되는 턱을 뛰어 올라가시는 영상이 생각나네요. 비장애인들이야 턱에 걸려도 손으로 얼굴을 보호하며 넘어질수 있겠지만 팔이 없으시니 바로 큰 사고가 되겠죠. 저 분입장에서는 가장 안전한 방법으로 양보할수있는 위험을 감내한 극복의 과정처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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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님사랑이22.10.26 17:02
그래도 고소공포증 있는게 안전불감증 보다는 나을거같음. 전에 미국 그랜드캐년에서 사진찍다 떨어진 그 유학생 어찌됐나 궁금한데 애초에 그런 위험한 행동은 안할거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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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22.10.26 22:01
근데 저긴 실제로도 죽는 사람 많잖음..
자의가 아니라 바람같은 요인도 있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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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ora22.10.26 23:29
난 내가 뛰어내릴까봐 무섭든뎅 스릴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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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목수22.10.26 23:31
와 저는 없어서 모르지만은 공포증 있는데도 기어서라도 저렇게 가는것도 용기 아닌가 생각 드네요 ㅋㅋ 저렇게라도 보러 가는것도 대단한듯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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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강제변경20383822.10.27 20:48
별의 별 놈이 다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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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야는왜일찍안올까22.10.28 01:10
저앞ㅇ으로 가면 내 몸무게땜에 무너질거같아서 무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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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보린22.10.28 05:26
190/120 저도 저럽니다
복도식 아파트도 못지나가고
여수 케이블카타러가서
울면서 마누라한테 끌려다녔어요
마누라 15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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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뽈레꿍깔래23.03.31 11:20
대단하다 정말 큰 용기를낸거네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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